토트넘 너무하네, 손흥민 그냥 안 보내준다→"이적료 400억 받아야"... 결국 사우디뿐인
2025-02-11 23:53:03 (2일 전)
손흥민. 잉글랜드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33·토트넘)을 그냥 놓아주지는 않을 예정이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 팀에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TBR풋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충성스러운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 이적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그 21경기에서 6골 7도움을 올렸다. 팀 내 수준급 기록이지만, 에이스, 주장이라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여기에 토트넘의 부진한 성적까지 맞물리면서 강도 높은 비난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8승3무13패(승점 27) 리그 14위에 머물러있다.
더 나아가 손흥민의 이적설까지 돌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계약기간 만료를 눈앞에 뒀으나 토트넘은 올 시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할 수 있음에도 판매 버튼을 누를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공격진에서 큰 결정을 내리고 한다"면서 "히샬리송과 티모 베르너, 손흥민은 합쳐서 주당 44만 5000파운드(약 8억 원)를 받는다. 세 선수를 매각하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손흥민이 원하는 이적 팀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손흥민의 10년 헌신을 철저히 제외, 오직 토트넘은 구단 수익만 고려한 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TBR풋볼은 "(손흥민의 이적이)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높은 연봉을 받고 있고, 토트넘은 지난 2015년 손흥민 영입에 지불했던 22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을 여전히 회수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2220만 파운드였다. 손흥민은 무려 10년간 토트넘 에이스로 뛰었다. 이적료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조금의 손해도 없이 손흥민을 내칠 준비를 하고 있다.
결국 이적 팀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당장 떠오르는 행선지는 단연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 리그는 오래 전부터 막대한 돈을 앞세워 슈퍼스타를 끌어모으고 있다. 손흥민도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사우디 명문 알 이티하드는 이미 손흥민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손흥민의 잔류 의지에 막혀 영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진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손흥민 영입에 나설 수 있다.
TBR풋볼은 "사우디는 손흥민에 대해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적에 관심이 있는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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