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3부’ 팀에 질 뻔.. ‘후사노프 행운의 데뷔골’ 맨체스터 시티, 가까스로 레이
2025-02-08 23:53:32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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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3부리그 팀에 발목이 잡힐 뻔했다.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레이턴 오리엔트를 2-1로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3부리그 팀에 발목이 잡힐 뻔했다.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레이턴 오리엔트를 2-1로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8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고간 그룹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레이턴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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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이턴을 상대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슈테판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켰고, 니코 오라일리-후벵 디아스-비토르 헤이스-리코 루이스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일카이 귄도안과 니코 곤잘레스, 2선에 잭 그릴리시-제임스 매카티-사비뉴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오마르 마르무시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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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6분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레이턴 오리엔트가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초반부터 레이턴의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하던 맨시티는 결국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6분 곤잘레스가 볼을 뺏기면서 역습을 허용했고, 제이미 돈리가 중앙선 부근에서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에서 조금 나와있던 오르테가 골키퍼가 재빨리 뒤로 향하며 팔을 뻗었으나 크로스바에 맞은 뒤, 몸에 맞고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레이턴이 홈에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설상가상으로 부상 악재까지 발생했다. 실점 장면에서 볼을 뺏기며 넘어졌던 곤잘레스가 골반 쪽에 이상을 느끼며 결국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베르나르두 실바와 교체됐다. 그렇게 곤잘레스는 맨시티 데뷔전에서 아쉬운 부상으로 22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좀처럼 레이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추가시간 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마저 선방에 막혔다. 오른쪽에서 사비뉴가 아웃프런트로 연결한 날카로운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마르무시가 발을 갖다대며 마무리해봤으나 조쉬 킬리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졸전을 펼친 맨시티가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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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1분 리코 루이스의 슈팅이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몸에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맨시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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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초반부터 몰아붙이던 맨시티가 드디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연결한 뒤, 그릴리시가 내준 공을 루이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뛰어들어가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몸에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맨시티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8분 맨시티가 역전 기회를 놓쳤다. 공격 상황에서 마르무시가 내준 공을 귄도안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으나 다시 한번 킬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다. 후반 27분 오라일리와 매카티를 빼고, 필 포든과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그리고 교체 카드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후반 34분 더 브라위너가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그릴리시가 정확하게 찔러줬다. 이후 일대일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밀어 넣으면서 역전골을 터트렸다. 맨시티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5분 레이턴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프리킥 상황에서 먼쪽으로 연결한 공을 맨시티 수비가 모두 놓쳤고, 다니엘 하페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마무리 슈팅은 높게 뜨며 빗나갔다.
결국 맨시티가 2-1 진땀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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