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가 직접 설득했으나...' 듀란트는 끝까지 골든스테이트행 거부
2025-02-07 13:01:36 (6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65/2025/02/07/0000274083_001_20250207095109749.jpg?type=w647)
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 이적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풀렸다.
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그토록 바라던 슈퍼스타 영입에 성공했다. 바로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 내내 다양한 슈퍼스타들과 루머가 있었다. 최근에 급부상한 이름은 케빈 듀란트였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뛴 경험이 있고, 골든스테이트가 데려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였다.
하지만 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 복귀는 듀란트 때문에 무산됐다. 피닉스와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 조건에 대해 합의했으나, 듀란트 본인이 직접 골든스테이트 복귀를 거부한 것이다.
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는 '6일 듀란트 트레이드 루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보도에 따르면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복귀에 거부감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수뇌부에 냉담했다고 한다. 심지어 커리가 직접 전화 통화로 듀란트를 설득했으나, 듀란트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듀란트는 2018-2019시즌이 끝나고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브루클린 네츠로 FA 이적한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쓰리핏을 노렸으나, NBA 파이널에서 듀란트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실패한 상황이었다. 듀란트가 잔류해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듀란트는 이미 골든스테이트에 질린 상태였다.
드레이먼드 그린과의 설전, 골든스테이트 수뇌부와의 마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고, 결국 팀을 떠났다. 이때 받은 듀란트의 상처는 6년이 지난 지금도 아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컸을 것이다. 25승 25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고, 듀란트의 소속팀인 피닉스 선즈와 동률인 상황이다. 냉정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로 합류해도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 듀란트 입장에서 그럴 바에 피닉스에 남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가장 큰 화두였던 듀란트의 거취가 잔류로 끝났다. 커리와 듀란트라는 한때 NBA 최고의 원투펀치 재회가 아쉽게 불발됐다.
-
한 팀에서 500경기라니…대한항공 영구결번 예약, 40살 한선수의 진심 N 25-02-12 14:42:55
-
‘연봉 1위’의 부담을 즐거움으로 극복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봄배구는 아쉽지만 N 25-02-12 14:42:06
-
10위로 휴식기 맞이→반등 열쇠는 이재도-이정현-켐바오-앨런 4인방... N 25-02-12 14:41:27
-
‘7연패 후 3연승, 그리고 경쟁상대 맞대결’ 하나은행은 실낱같은 PO 희망을 살릴 수 있 N 25-02-12 14:40:48
-
"널 위해 모든 걸 할거야" 르브론의 문자. 그리고 돈치치에 대한 애정 조언 N 25-02-12 14:40:27
-
258
페퍼’의 당찬 각오… “몽구스처럼 끝까지 덤비겠다”
24-10-17 13:41:36 -
257
마음이 좀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FA→기업은행 합류, 이소영은 '부상 없이' 4번째
24-10-17 13:35:13 -
256
"더 상승한 높이" "평준화된 경기력"...올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더 치열해진다
24-10-17 13:33:38 -
255
“김종민 감독님이 영입한 이유가 있다” 24억 이적생도, “경쟁력 있다”
24-10-17 13:32:11 -
254
주장 완장' 짊어진 김수지 "우승 목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다"
24-10-17 13:30:05 -
253
'눈 가려도 찰떡 호흡' 女 배구 출사표, 흑백요리사 패러디로 웃음꽃
24-10-17 13:28:52 -
252
차포’ 떼고 출발하지만… 이영택 GS 감독은 ‘젊음의 패기’를 믿는다
24-10-17 13:25:54 -
251
해설→사령탑 직행' 장소연 페퍼 감독 "말로는 뭔들 못할까요"
24-10-17 13:24:36 -
250
'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24-10-17 13:23:19 -
249
강소휘 합류한 도로공사, 다시 높은 곳 노린다
24-10-17 13:21:56 -
248
김연경, 이번엔 우승 한 풀고 라스트 댄스?
24-10-17 13:20:40 -
247
‘무릎 리스크’도 막지 못하는 실바 파워 “덜 때리고 싶다는 생각? 전혀 안 해
24-10-17 13:18:56 -
246
“김연경과 같이 뛰는 게 꿈이었다” 롤모델과 한솥밥! 꿈 이룬 튀르키예 특급
24-10-17 13:17:28 -
245
김다인도 견제하는 '다크호스' 페퍼-GS "높이 좋더라...어떤 배구 하려는지 느껴져"
24-10-17 13:16:03 -
244
매경기 부모님 폭풍리뷰" 신인상은 시작일뿐! 레전드의 딸
24-10-17 13:14:46 -
243
흥국생명, 아시아쿼터 교체 이어 김세영 코치 영입 "정신적 멘토로 팀워크에 큰 도움"
24-10-17 13:12:38 -
242
새크라멘토, 맥더밋과 1년 계약 ... 외곽 충원
24-10-17 13:10:28 -
241
엠비드의 충격 선언 "앞으로 백투백 경기 출전 없다"
24-10-17 13:09:03 -
240
프로농구 개막부터 우승 후보 KCC-kt 격돌…챔프전 리턴매치
24-10-17 13:01:52 -
239
‘미친 골밑 존재감’ 지승현, “형 지승태와 맞대결 불발, 슬프다”
24-10-17 12:59:28 -
238
‘그리스 괴인’의 각오 혹은 협박?···아데토쿤보 “올시즌 우승 못하면 트레이드로 떠날수도
24-10-17 12:57:57 -
237
초대형 유망주+8개팀 탱킹. 올 시즌 NBA 트레이드 태풍. 이적확률 1순위 시카고 잭 라
24-10-17 12:56:33 -
236
김윤수에 두 번 연속 당했다, 디아즈는 펑펑···자존심 상한 타점왕
24-10-17 12:55:07 -
235
오타니 쐐기 3점포 폭발! 승부에 쐐기 박았다, 35타석 만에 PS 2호 아치...LAD
24-10-17 12:53:21 -
234
'배터리 코치가 떠났다' 코치 유출 시작…이승엽호, 코칭스태프 조각 다시 맞춘다
24-10-17 12: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