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을 놓치다니!’ SD 6854억 리더 분노했다 “구단 결정에 실망했냐고? 그렇다”
2025-02-03 00:30:06 (9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02/0005235646_001_20250202224113913.jpg?type=w64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33)가 핵심선수들인 김하성(30), 쥬릭슨 프로파(32) 등을 떠나보낸 팀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미국매체 뉴욕포스트는 2일(한국시간) ”매니 마차도는 지금까지 파드리스의 오프시즌에 별다른 인상을 받지 못한 것 같다. 토요일 기자들이 FA 선수들에 대한 구단의 선택에 대해 묻자 마차도는 다소 우울하게 답했다”라며 샌디에이고의 실망스러운 오프시즌에 대해 답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페이롤 감축을 목표로 별다른 움직임 없이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외부영입은 커녕 내부 FA인 김하성과 프로파를 모두 잡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40경기 타율 2할4푼2리(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 OPS .706을 기록한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23억원) 계약을 맺으며 4시즌 동안 뛰었던 샌디에이고를 떠났다. 프로파 역시 애틀랜타와 3년 4200만 달러(약 612억원)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마차도는 메이저리그 통산 1735경기 타율 2할7푼9리(6809타수 1900안타) 342홈런 1049타점 991득점 99도루 OPS .826을 기록한 스타 플레이어다. 볼티모어, 다저스 등에서 활약했고 2018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약 4375억원) 계약을 맺었다. 이후 옵트아웃을 앞둔 2023년 2월 5년 1억7000만 달러(약 2479억원) 연장계약을 추가해 도합 15년 4억7000만 달러(약 6854억원)에 달하는 계약 총액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 샌디에이고 선수단을 이끄는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02/0005235646_002_20250202224113931.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02/0005235646_003_20250202224113951.jpg?type=w647)
마차도가 합류한 이후 샌디에이고는 세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2020년, 2022년, 2024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염원하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내지 못했고 2022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가 사망한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에는 페이롤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피터 세이들러의 아내와 형제들이 경영권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면서 구단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이 때문에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의미있는 영입을 전혀 하지 못했다.
김하성과 프로파가 떠난 것에 대해 마차도는 “우리 팀이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서 실망했나? 그렇다. 팀으로서 보면 우리 핵심 전력의 일부였던 몇몇 선수들을 다른 팀으로 떠나보낸 것에 대해 약간 실망했다”라며 구단의 방침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결국 우리는 그런 문제를 통제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남아있는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뿐이다. 그리고 긴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힘든 시즌이 예상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두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사사키 로키, 블레이크 스넬, 태너 스콧, 커비 예이츠 등을 영입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를 데려왔다.
-
토트넘 너무하네, 손흥민 그냥 안 보내준다→"이적료 400억 받아야"... 결국 사우디뿐인 N 25-02-11 23:53:03
-
"화가 나서 그랬나"…외국인 에이스의 짜증, 30득점 고마운데 '줄부상 악재' 현대건설 근 N 25-02-11 23:51:49
-
[ACLE 리뷰] '졌지만 웃었다' 광주, 산둥 원정 1-3 패배...창단 최초 16강 진 N 25-02-11 23:47:07
-
'UCL 우승 5회' 한때 월클이었는데...노쇠화로 방출 확정 "브라질 임대 이적 가능" N 25-02-11 23:46:17
-
‘충격!’ 캡틴 SON, 결국 토트넘과 헤어지나···“선수단 개편 고려하는 토트넘, 손흥민 N 25-02-11 23:42:54
-
265
K리그 '9월의 선수' 세징야...최다 수상 기록 6회로 늘어
24-10-17 14:04:27 -
264
'대표팀 세대교체' 희망 준 엄지성, 결국 최대 6주간 아웃...11월 A매치 합류도 불투
24-10-17 14:03:04 -
263
설영우 "홍명보 감독님 더 무서워졌어...카리스마 업그레이드 돼! 계속 뽑아주셨으면"
24-10-17 14:01:41 -
262
'홍명보호' 11월 '분쟁 지역'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는 어떻게 하나
24-10-17 14:00:08 -
261
공격 시작 이강인, 마침내 윤곽 나온 홍명보호 베스트11…‘무한 경쟁’ 스트라이커는 직접
24-10-17 13:46:22 -
260
막판 선수교체 했지만... U-17 여자 월드컵,콜롬비아에 무승부
24-10-17 13:44:54 -
259
송산고 배구부 해체, 프로배구도 한숨…"뿌리 약해지면 안 되는데"
24-10-17 13:43:08 -
258
페퍼’의 당찬 각오… “몽구스처럼 끝까지 덤비겠다”
24-10-17 13:41:36 -
257
마음이 좀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FA→기업은행 합류, 이소영은 '부상 없이' 4번째
24-10-17 13:35:13 -
256
"더 상승한 높이" "평준화된 경기력"...올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더 치열해진다
24-10-17 13:33:38 -
255
“김종민 감독님이 영입한 이유가 있다” 24억 이적생도, “경쟁력 있다”
24-10-17 13:32:11 -
254
주장 완장' 짊어진 김수지 "우승 목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다"
24-10-17 13:30:05 -
253
'눈 가려도 찰떡 호흡' 女 배구 출사표, 흑백요리사 패러디로 웃음꽃
24-10-17 13:28:52 -
252
차포’ 떼고 출발하지만… 이영택 GS 감독은 ‘젊음의 패기’를 믿는다
24-10-17 13:25:54 -
251
해설→사령탑 직행' 장소연 페퍼 감독 "말로는 뭔들 못할까요"
24-10-17 13:24:36 -
250
'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24-10-17 13:23:19 -
249
강소휘 합류한 도로공사, 다시 높은 곳 노린다
24-10-17 13:21:56 -
248
김연경, 이번엔 우승 한 풀고 라스트 댄스?
24-10-17 13:20:40 -
247
‘무릎 리스크’도 막지 못하는 실바 파워 “덜 때리고 싶다는 생각? 전혀 안 해
24-10-17 13:18:56 -
246
“김연경과 같이 뛰는 게 꿈이었다” 롤모델과 한솥밥! 꿈 이룬 튀르키예 특급
24-10-17 13:17:28 -
245
김다인도 견제하는 '다크호스' 페퍼-GS "높이 좋더라...어떤 배구 하려는지 느껴져"
24-10-17 13:16:03 -
244
매경기 부모님 폭풍리뷰" 신인상은 시작일뿐! 레전드의 딸
24-10-17 13:14:46 -
243
흥국생명, 아시아쿼터 교체 이어 김세영 코치 영입 "정신적 멘토로 팀워크에 큰 도움"
24-10-17 13:12:38 -
242
새크라멘토, 맥더밋과 1년 계약 ... 외곽 충원
24-10-17 13:10:28 -
241
엠비드의 충격 선언 "앞으로 백투백 경기 출전 없다"
24-10-17 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