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 모드' 레반도프스키 라리가 18호골! 바르셀로나, 알라베스 1-0 제압→선두 레알
2025-02-03 00:20:30 (11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3/0003909025_001_20250203000615409.jpg?type=w647)
2일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 하는 레반도프스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3/0003909025_002_20250203000615462.jpg?type=w647)
득점 후 포효하는 레반도프스키(오른쪽).
'마드리드 형제, 게 섰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우승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가 패한 사이 승리를 거두고 격차를 줄였다. 레알 마드리드를 4점 차로 추격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되살렸다. 간판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7·폴란드)는 결승골을 작렬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라베스를 1-0으로 꺾었다. 골을 넣는 데 힘들어 하며 다소 고전했으나, 후반전 중반에 터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승점 3을 더하면서 선두 탈환 시동을 걸었다.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했지만, 중반에 접어들면서 주춤거리며 '마드리드 형제'에 밀렸다. 22라운드 승전고로 다시 '3강 체제'를 구축했다.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에 내세웠다. 좌우측 윙포워드에 하피냐와 라민 야말을 내세웠다. 신구조화를 이룬 스리톱을 가동했으나 전반전 내내 알라베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0의 행진이 계속된 후반 16분 드디어 선제골을 낚았다.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리드를 유지하면서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3/0003909025_003_20250203000615514.jpg?type=w647)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레반도프스키(왼쪽에서 세 번째 9번)의 골이 터진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4승 3무 5패 승점 45를 기록했다. 1월 27일 가진 21라운드 발렌시아와 홈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라리가 2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1위 레알 마드리드(15승 4무 3패 승점 29)와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4승 6무 2패 승점 48)와 격차를 다시 좁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벌어진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스파뇰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아틀레티코는 같은 날 치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요르카를 2-0으로 물리쳤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회춘 모드'를 발동하며 시즌 18호을 마크했다. 득점 중간 순위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인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15골)와 차이를 3골로 다시 더 벌렸다. 2022-2023시즌 23골로 득점왕에 오른 후 2시즌 만에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탈환에 더 다가섰다.
-
토트넘 너무하네, 손흥민 그냥 안 보내준다→"이적료 400억 받아야"... 결국 사우디뿐인 25-02-11 23:53:03
-
"화가 나서 그랬나"…외국인 에이스의 짜증, 30득점 고마운데 '줄부상 악재' 현대건설 근 25-02-11 23:51:49
-
[ACLE 리뷰] '졌지만 웃었다' 광주, 산둥 원정 1-3 패배...창단 최초 16강 진 25-02-11 23:47:07
-
'UCL 우승 5회' 한때 월클이었는데...노쇠화로 방출 확정 "브라질 임대 이적 가능" 25-02-11 23:46:17
-
‘충격!’ 캡틴 SON, 결국 토트넘과 헤어지나···“선수단 개편 고려하는 토트넘, 손흥민 25-02-11 23:42:54
-
1808
'행복 버튼' 누른 정관장, 3연승으로 탈꼴찌 성공…소노는 리그 최하위로
25-01-28 18:06:33 -
1807
'나이든 금쪽이가 바로 여기 있었네' 태업+떼쓰기 일삼던 마이애미 최고연봉자 버틀러
25-01-28 18:05:59 -
1806
"체력적 한계 이겨내고 끝까지 싸웠다" 선수들에게 고마움 전한 강혁 감독
25-01-28 18:05:00 -
1805
‘또 3점슛 폭발’ KCC, 가스공사 꺾고 3연승 질주
25-01-28 18:04:31 -
1804
"아모림 무리뉴 따라해?" 래시포드 저격 일파만파…"차라리 63세 GK 코치 쓴다"
25-01-28 18:04:02 -
1803
“KIM 13분 만에 훈련장 빠져나가...” 김민재, 부상 우려에 뮌헨 ‘비상’···
25-01-28 18:02:29 -
1802
'공부하는 축구 선수' 야잔의 2025년 목표, "K리그 챔피언+월드컵 진출"
25-01-28 18:01:23 -
1801
수원FC,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싸박 영입... '몬스터 공격수' 기대
25-01-28 18:00:30 -
1800
KBO 1등 했는데 재계약 좌절…사직예수 재취업 성공, ML 기록 형편없어도 데려간다
25-01-28 18:00:01 -
1799
'드디어' 오타니 투수로 돌아온다! 美 현지 '압권의' 투·타 2025 성적 공개... "
25-01-28 17:59:22 -
1798
사직예수와 이별, 명장도 힘들었다..."당연히 아까운 선수, 리스크 감수해야"
25-01-28 17:58:11 -
1797
'2년 못 기다려' LG 이미 52억 썼다…'원조 클로저' 고우석 마지막 기회, 무모한 美
25-01-28 17:57:30 -
1796
“고희진 감독 1세트 ‘만트라’가 13연승 이끌어”···인도네시아 매체도 ‘메가 데이’ 승
25-01-28 01:01:21 -
1795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 21점 폭발… 정관장, 13연승
25-01-28 00:59:58 -
1794
바레인 187cm 콧수염 국대, 왜 이제 韓 왔나…스페인 특급+24억 이적생과 시너지, 3
25-01-28 00:58:38 -
1793
프론트에 끌려가는데 '감격 또 감격', 여우주연상 받은 조연의 감동적인 첫 '팡팡'
25-01-28 00:47:29 -
1792
미국 프로농구(NBA)의 앨런 아이버슨은 183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개인기
25-01-28 00:45:18 -
1791
‘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3연승과 함께 공동 선두 도약
25-01-27 23:47:19 -
1790
'빌트 봤나' 김민재 분데스 '주간 베스트11' 선정…뮌헨 유일+수비진 평점 2위
25-01-27 23:46:33 -
1789
박진만이 내가 딱 하나 잘했다고 인정한 것… 다시 뛰는 삼성, 좌완 파이어볼러까지 찾는다고
25-01-27 23:44:49 -
1788
양키스 러브콜, 샌디에이고도 고민…'5팀 연결' 김하성, FA 재수 아닌 대박 조짐
25-01-27 23:43:40 -
1787
'EPL 데뷔는 어떡하고' 양민혁, 당장 英 2부팀·유럽 중소리그 임대 가나... "이번
25-01-27 23:42:18 -
1786
부상·부진 되살아나는 악몽…'4R 전패 위기' IBK기업은행
25-01-27 17:29:08 -
1785
"김다은 똘똘하다" 韓 여자배구가 주목, 괜히 전체 1순위 아니다…
25-01-27 17:28:35 -
1784
정관장 파죽의 13연승, 흥국생명-현대건설 '우리 떨고 있니'
25-01-27 17: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