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다저스 팬들 앞에 선 김혜성 “세계 최고의 팀, 잘하겠다”
2025-02-02 14:10:46 (7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2/02/0001016046_001_20250202122419051.png?type=w647)
LA 다저스의 일원이 된 김혜성(26)이 등 번호 6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처음 팬들 앞에 섰다.
김혜성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팬페스트’에 참가했다. ‘신입’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등 핵심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첫인사를 했다.
김혜성은 행사 뒤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오늘 만난 모든 팬분이 ‘웰컴’이라고 해주셔서 정말 기뻤다”며 “원래 좋아하던 세계 최고의 팀에서 슈퍼스타들과 함께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런 팀원들 사이에서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다저스를 좋아했던 이유를 묻는 물음에 “박찬호 선배님과 류현진 선배님 등 한국 선수들이 많이 뛰어서 마음이 갔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현재 스프링 트레이닝 전 개인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애리조나에서 스넬과 아웃맨 등 여러 선수와 같이 연습하고 있다”며 “먼저 말도 걸어줘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MLB는 KBO리그보다 빠른 공을 던진다. 빠른 공에 대처하기 위한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며 “포지션은 감독님께서 정해줄 것이고, 플레이어로서 잘 준비해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 보탬이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2/02/0001016046_002_20250202122419121.png?type=w647)
김혜성은 앞서 1일 스넬, 태너 스콧 등과 함께 구단이 마련한 자선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LA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점심을 먹은 뒤 소방서로 이동해 소방관들을 만났다.
김혜성은 “LA 산불이 굉장히 큰 산불이라고 들었다. 열심히 진화해준 소방관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이 마음 잘 간직해서 개막전부터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 넥선(현 키움)에 입단한 김혜성은 8시즌 통산 953경기 타율 0.304, 37홈런, 211도루, OPS 0.767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내야수로 활약하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골든글러브(유격수 1회, 2루수 3회)를 수상했다.
2024시즌 종료 후 빅리그에 도전장을 낸 김혜성은 지난달 4일 3+2년 최대 2천200만달러(약 324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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