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에 쓰러진 나경복을 다시 뛰게 해준 건 '아빠'의 힘!
2025-02-01 15:25:21 (7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1/0003908801_001_20250201144707624.jpg?type=w647)
의정부의 마스코트 '나이스'가 위기의 빠진 팀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31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기념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0-25, 32-34, 25-20, 28-26, 19-17)로 꺾고 3연승을 올렸다. 2-0으로 벼랑 끝으로 몰렸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공격의 핵심은 비예나였다. 비예나는 54%의 공격 성공률로 양 팀 최다인 31점을 해냈다. 야쿱도 4개의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24점을 올렸고, 박상하가 블로킹 4개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1/0003908801_002_20250201144707660.jpg?type=w647)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0점을 올렸던 나경복은 이날 경기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2세트까지 2득점에 그친 나경복은 3세트부터 힘을 내며 조금씩 득점을 쌓아갔다.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에서 투혼을 발휘하던 나경복은 결국 근육 경련에 쓰러지고 말았다. 서브를 넣으며 삐걱이더니 17-17 상황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 시킨 뒤에는 결국 코트에 드러눕고 말았다. 동료들과 심판들이 와서 상태를 살폈고 고통을 호소하던 나경복은 다시 일어났다. 경기가 KB손해보험의 역전승으로 끝나자 나경복은 딸과 포옹을 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블로킹 5개에 공격 성공률 50%로 15득점을 올린 나경복은 이어진 기념촬영 때도 딸을 꼭 껴안고 사진을 찍었다. '나이스'란 태명으로 잘 알려진 나경복의 딸은 행복한 표정으로 아빠와 함께 했다. 근육경련의 고통도 잊게 한건 '아빠'의 힘이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2/01/0003908801_003_20250201144707698.jpg?type=w647)
-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N 25-02-08 14:25:05
-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N 25-02-08 14:24:06
-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N 25-02-08 14:21:42
-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5-02-08 14:21:06
-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N 25-02-08 14:20:31
-
164
감독 교체는 NC 딱 한 팀… 설마 KIA-삼성-LG에 후보 있나, 아직 감감 무소식
24-10-14 12:43:13 -
163
"내 공이 진짜 좋구나" 155㎞ 쾅→위기 삭제, 오승환 없지만 또 다른 '돌직구 투수'
24-10-14 12:40:46 -
162
'4년 채웠는데 방출생 전격 영입' 1172안타 베테랑 거취, 어떻게 될까?
24-10-14 12:32:24 -
161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연속골’ 잉글랜드, 핀란드 3-1 격파…‘홀란 침묵’ 노르웨이 대패
24-10-14 12:22:12 -
160
'5년 4개월' 오래 기다린 이승우 "북중미 월드컵까지 생각 안해, 흘러가는 대로"
24-10-14 12:19:17 -
159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리버
24-10-14 12:18:40 -
158
'일본 나와!' 신태용호 인니 미쳤다, UCL 16강 주전 CB도 귀화…수비 강화 성공
24-10-14 12:17:51 -
157
경남 '레드로즈FC' K리그 퀸컵에서 빛난 도전
24-10-14 12:16:43 -
156
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4-10-14 12:15:32 -
155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4-10-14 12:15:16 -
154
'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4-10-14 12:14:20 -
153
'대표팀도 빠지고 재활' 손흥민, 이제 뛴다…"곧 돌아올게요" SNS로 복귀 암시
24-10-14 12:12:53 -
152
임대로 부활한 줄 알았는데...1군 훈련 제외→FA 이적 유력
24-10-14 12:11:23 -
151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
24-10-14 12:09:30 -
150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수엡 감독,'애제자' 성장에 흐뭇
24-10-14 12:08:14 -
149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역량에 비해 많
24-10-14 12:07:33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 -
142
류현진까지 직접 받았다… 한화는 이 선수가 신인 1순위, 160㎞ 트리오 만들어지나
24-10-14 04:43:30 -
141
다저스 vs 메츠, 월드시리즈 진출 놓고 36년만에 격돌
24-10-14 04:41:45 -
140
커리도 르브론도, 듀란트도 아니다. 올 시즌 NBA 최고 이슈메이커
24-10-14 04: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