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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삼성생명에 닥친 대형 악재, 키아나 팔꿈치 인대 파열…3주 후 복귀 목표
2025-02-01 15:22:28 (2일 전)

호시탐탐 1위를 노리던 삼성생명이 대형 악재를 맞았다. 키아나 스미스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달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1-73으로 패했다. 3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3위 삼성생명은 공동 1위 그룹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1패 이상의 타격을 입은 경기였다. 3쿼터 초반 키아나가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 키아나는 골밑슛을 시도하는 김단비를 향해 스틸을 시도하다 팔꿈치가 꺾였다. 통증을 호소한 키아나는 곧바로 김아름과 교체됐고, 이후 다시 코트를 밟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이튿날인 1일 키아나에 대한 정밀검진을 진행했다. 결과는 팔꿈치 인대 파열. 삼성생명 관계자는 키아나에 대해 “3주 후 복귀를 목표로 휴식 이후 재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아나는 올 시즌 23경기 평균 27분 동안 13점 3점슛 1.8개 3.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한 핵심 전력이었다. 3점슛 성공은 전체 3위, 성공률(37.5%)은 2위였다. 부상 전까지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선두권 추격을 이끌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호시탐탐 1위를 노렸던 삼성생명으로선 초비상이다. 당분간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삼성생명은 키아나가 자리를 비우는 2월에 6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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