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송영진 감독 '알바노 4실점 수비가 승인', '패장' 김주성 감독 '리바운드에 희
2025-01-29 23:46:36 (14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51/2025/01/29/0000078165_001_20250129222710032.jpg?type=w647)
수원 KT가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DB는 추격전을 완성하지 못했다.
KT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허훈, 하윤기 활약에 힘입어 강상재, 박인웅이 분전한 원주 DB를 접전 끝에 71-6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T는 2연승과 함께 18승 15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DB는 2연패와 함께 18패(16승)째를 당하며 부산 KCC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1쿼터는 허훈이 지배했고, 결과로 KT가 27-12로 앞섰다. 허훈은 3점슛 4방 포함 16점을 몰아쳤다. 어시스트 2개를 더했다. 완벽함 그 자체였다. 공격에서 상승세는 수비로 이어졌다. 완벽한 밸런스 속에 15점차 리드를 거머쥔 KT였다. DB는 공수에 걸쳐 에너지가 부족했다. 강상재가 복귀했지만, 경기 감각이 부족해 보였다.
2쿼터, KT가 1쿼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계속 점수차를 유지햇다. 차분한 경기 운영 속에 득점 루트를 다양화한 KT는 한 때 18점차 리드를 가져가기도 했다. 카굴랑안과 하윤기 그리고 로메로가 득점에 가담한 결과였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DB가 점수차를 줄여갔다. 꾸준히 득점에 가담한 이관희 활약에 더해진 단단한 수비 덕분이었다. DB가 37-48로 좁혀갔다.
3쿼터, 큰 틀에서 변화가 없었다. KT가 계속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넉넉한 리드를 이어갔다.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15점 안팎의 리드를 놓치지 않는 KT였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변화가 생겼다. DB가 성공적인 대인 방어에 더해진 효과적인 트랜지션 바스켓으로 56-65, 순식 간에 9점차로 좁혀갔다. 마지막 골은 하윤기였다. KT는 67-56, 11점차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51/2025/01/29/0000078165_002_20250129222710065.jpg?type=w647)
4쿼터, DB가 스위치 디펜스를 효과적으로 전개하며 실점을 차단했다. KT 역시 맨투맨을 성공적으로 펼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점수차는 계속 줄어들었다. DB가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카터의 7점 그리고 이관희 3점포로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5분이 지날 때 65-67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부진한 공격 속에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다. 종료 50여 초를 남겨두고 DB가 강상재 속공으로 69-71로 좁혀갔다. 거기까지였다. 추가점이 없었다. KT가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역시 리바운드가 키워드였다. 안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잘되면서 추격했다.”고 전한 후 “오누아쿠 12분은 역시 컨디션 문제였다. 강상재는 생각보다 많이 뛰었다. 컨디션을 더 끌어 올려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송영진 감독은 “이선 알바노를 선수들이 열심히 막아준 덕분에 승리를 했다. 공격에서는 허훈이가 잘 끌어줬고 마지막 경기 운영이 잘못되었다. 승리해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송 감독은 4쿼터 4점에 그친 것에 대해 “상대 스위치 디펜스에 대처가 안 됐다. 볼을 인사이드에 넣어주는 것에 문제가 있었다. 허훈이 스위치 디펜스에 좀 어려움을 겪다 보니까 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핵심 선수들 시간 배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주문을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
토트넘 너무하네, 손흥민 그냥 안 보내준다→"이적료 400억 받아야"... 결국 사우디뿐인 N 25-02-11 23:53:03
-
"화가 나서 그랬나"…외국인 에이스의 짜증, 30득점 고마운데 '줄부상 악재' 현대건설 근 N 25-02-11 23:51:49
-
[ACLE 리뷰] '졌지만 웃었다' 광주, 산둥 원정 1-3 패배...창단 최초 16강 진 N 25-02-11 23:47:07
-
'UCL 우승 5회' 한때 월클이었는데...노쇠화로 방출 확정 "브라질 임대 이적 가능" N 25-02-11 23:46:17
-
‘충격!’ 캡틴 SON, 결국 토트넘과 헤어지나···“선수단 개편 고려하는 토트넘, 손흥민 N 25-02-11 23:42:54
-
1815
"모든 팀, 우리 응징할 수 있다!" SON의 살벌 경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회비판 "모
25-01-29 02:07:30 -
1814
순수 신인 세터 김다은이 9년차 김하경, 3년차 김윤우를 압도했다...도로공사, IBK기업
25-01-29 02:05:27 -
1813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1812
‘봄배구 멀어진다’ IBK기업은행,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70세 노장도 답답 “이야기해주면
25-01-29 02:02:03 -
1811
'막심 21득점' 삼성화재, 3연패 탈출…3-0으로 한국전력 완파
25-01-28 18:08:16 -
1810
도로공사, 3-0 셧아웃 승으로 5위 도약…IBK는 4라운드 전패이자 7연패
25-01-28 18:07:34 -
1809
'충격의 7연패' IBK기업은행, 봄배구 강력후보의 좌절…도로공사 5위 점프
25-01-28 18:07:10 -
1808
'행복 버튼' 누른 정관장, 3연승으로 탈꼴찌 성공…소노는 리그 최하위로
25-01-28 18:06:33 -
1807
'나이든 금쪽이가 바로 여기 있었네' 태업+떼쓰기 일삼던 마이애미 최고연봉자 버틀러
25-01-28 18:05:59 -
1806
"체력적 한계 이겨내고 끝까지 싸웠다" 선수들에게 고마움 전한 강혁 감독
25-01-28 18:05:00 -
1805
‘또 3점슛 폭발’ KCC, 가스공사 꺾고 3연승 질주
25-01-28 18:04:31 -
1804
"아모림 무리뉴 따라해?" 래시포드 저격 일파만파…"차라리 63세 GK 코치 쓴다"
25-01-28 18:04:02 -
1803
“KIM 13분 만에 훈련장 빠져나가...” 김민재, 부상 우려에 뮌헨 ‘비상’···
25-01-28 18:02:29 -
1802
'공부하는 축구 선수' 야잔의 2025년 목표, "K리그 챔피언+월드컵 진출"
25-01-28 18:01:23 -
1801
수원FC,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싸박 영입... '몬스터 공격수' 기대
25-01-28 18:00:30 -
1800
KBO 1등 했는데 재계약 좌절…사직예수 재취업 성공, ML 기록 형편없어도 데려간다
25-01-28 18:00:01 -
1799
'드디어' 오타니 투수로 돌아온다! 美 현지 '압권의' 투·타 2025 성적 공개... "
25-01-28 17:59:22 -
1798
사직예수와 이별, 명장도 힘들었다..."당연히 아까운 선수, 리스크 감수해야"
25-01-28 17:58:11 -
1797
'2년 못 기다려' LG 이미 52억 썼다…'원조 클로저' 고우석 마지막 기회, 무모한 美
25-01-28 17:57:30 -
1796
“고희진 감독 1세트 ‘만트라’가 13연승 이끌어”···인도네시아 매체도 ‘메가 데이’ 승
25-01-28 01:01:21 -
1795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 21점 폭발… 정관장, 13연승
25-01-28 00:59:58 -
1794
바레인 187cm 콧수염 국대, 왜 이제 韓 왔나…스페인 특급+24억 이적생과 시너지, 3
25-01-28 00:58:38 -
1793
프론트에 끌려가는데 '감격 또 감격', 여우주연상 받은 조연의 감동적인 첫 '팡팡'
25-01-28 00:47:29 -
1792
미국 프로농구(NBA)의 앨런 아이버슨은 183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개인기
25-01-28 00:45:18 -
1791
‘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3연승과 함께 공동 선두 도약
25-01-27 23:4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