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7연패' IBK기업은행, 봄배구 강력후보의 좌절…도로공사 5위 점프
2025-01-28 18:07:10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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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7연패다. 한때 '봄배구'를 향한 희망으로 가득했던 IBK기업은행이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28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경기에서 0-3(18-25, 20-25, 25-27)으로 완패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패배로 7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11승 13패(승점 34)를 기록했다. 파죽의 1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3위 정관장(17승 6패 승점 46)과의 격차를 또 좁히지 못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9승 15패(승점 26)를 기록, 페퍼저축은행(8승 16패 승점 25)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육서영이 득점포를 가동할 때만 해도 15-14로 앞섰으나 배유나의 속공에 당하면서 15-16 역전을 당하더니 김희진이 때린 공도 빗나가면서 15-18 리드를 허용,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고 말았다. 여기에 김세빈이 겨우 넘긴 공이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16-20, 강소휘에 2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17-22로 점수차가 점점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2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득점을 챙기며 14-12로 리드를 가져갔지만 강소휘에 블로킹 득점을 허용하면서 14-15 역전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 배유나에게 4연속 득점을 헌납, 14-19 리드를 내주는 충격적인 상황에 몰렸다. IBK기업은행은 니콜로바가 때린 공이 아웃되면서 20-23으로 따라가는데 성공했으나 강소휘와 김세빈의 블로킹 득점에 막히는 바람에 20-25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만회할 기회가 분명 있었다. 육서영과 최정민이 연속 득점을 가동, 19-19 동점을 이루면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 것. 배유나의 2연속 블로킹 득점에 좌절한 IBK기업은행은 19-22 리드를 허용했으나 최정민의 천금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23-24 1점차로 다가가고 빅토리아의 한방이 터지면서 24-24 듀스를 만들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타나차에 일격을 당하고 25-26 리드를 허용한데 이어 리베로 이소영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상대에 공격 기회를 제공, 결국 배유나에 끝내기 한방을 맞고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21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마크했으나 공격 성공률은 33.33%로 그리 위력적이지 않았다. 육서영은 12득점에 공격 성공률 35.48%를 남겼다. 최정민은 6득점, 황민경은 5득점, 이주아는 3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FA 이적생' 이소영은 리베로로 출전했지만 IBK기업은행에 반전을 안겨주지 못했다.
도로공사에서는 타나차가 15득점, 니콜로바가 13득점, 강소휘가 13득점, 배유나가 11득점, 김세빈이 7득점을 각각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 블로킹 12개로 IBK기업은행(6개)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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