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쪽이’ 폭탄 또 터졌다! 4연패 동안 U파울+T파울 6회+퇴장 2회…현대모비스 인내심도
2025-01-27 00:29:56 (7일 전)
‘프쪽이’ 폭탄이 또 터지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에서 72-78로 패배했다.
한때 서울 SK와 1위 경쟁을 했던 현대모비스. 그러나 최근 4연패로 5게임차까지 벌어지며 2위 수성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대모비스의 하락세는 함지훈의 부상 이후 가속화됐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그들에게 정신적 지주이자 코트 위의 실질적인 사령관이었던 함지훈의 빈자리는 컸다. 이로 인해 경기력 기복이 크고 승부처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또 하나의 걱정은 게이지 프림이 분노 조절에 또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4연패 동안 프림이 저지른 테크니컬 파울(T파울)과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은 총 6개. 이로 인해 2번이나 퇴장당했다.
프림은 2022-23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T파울과 U파울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다. 올 시즌 역시 T파울 8개, U파울 4개로 당당히 1위에 올라 있다.
최근 들어 또다시 분노 조절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림이다. kt전에서도 박준영에게 불필요한 접촉을 해 U파울을 받았고 이후 T파울까지 받으며 퇴장당했다.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도 프림의 T파울, U파울에 대해선 큰 문제다. 프림은 올 시즌 현대모비스가 단독 2위에 오를 수 있게 이끈 핵심. 서브 외국선수이지만 32경기 출전, 평균 19분 39초 동안 16.8점 6/9리바운드 2.0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 메인 외국선수급 효율을 보인고 있다. 그러나 심판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민이다.
이번 시즌만의 문제도 아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프림은 KBL에 온 후 3시즌 동안 T파울, U파울에서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다. 농구계에선 프림이 코피 코번과 함께 심판 판정에 있어 가장 크게 손해를 보는 대표적인 선수라는 시선이 있다. 다만 코번과 달리 프림은 불필요한 행위를 하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래전부터 프림에 대해 “코트 안과 밖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코트 밖에선 정말 순한 친구이며 단순하기도 하다. 그러나 코트 안에선 달라진다. 이 부분이 안타깝다”고 이야기해왔다. 그러나 26일 MK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선 인내심이 바닥난 듯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프림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항상 원인 제공을 하기도 한다”며 “kt전 후 코칭스태프와 함께 만났다. 정말 마지막 경고라는 걸 알려줬다. 분명 억울할 수 있겠지만 4연패 기간 동안 2번이나 퇴장당한 건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버논)맥클린 코치, 그리고 통역에 의하면 프림은 KBL에 대한 애정이 강한 친구다. 우리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서로를 존중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프림을 존중하고 있다. 프림에게도 존중을 원한다. 우리는 물론 팬들에게도 말이다. 그러려면 지금과 같은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잘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프림의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서브 외국선수 중 최고라는 건 부정할 수 없고 메인 외국선수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그가 숀 롱과 출전 시간 차이가 크지 않은 이유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T파울, U파울이 늘어난다면 현대모비스 역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외국선수 교체 카드가 모두 남아있는 현대모비스다. 이미 3시즌을 함께하며 팀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프림을 교체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기량 외적으로 팀 케미, 그리고 경기를 망치는 일이 이어진다면 하지 못할 일도 아니다. 현대모비스의 인내심은 바닥났다.
- “13연승 팀을 2번이나 잡다니…” 승승승승승→선두 독주! 伊 명장, 왜 정관장전 2승에 N 25-02-03 01:14:20
- 패패패패패패패 탈출했는데, 中 야전사령관과 이별이라니…9년차+1R 지명자+레전드의 딸, 韓 25-02-02 01:39:17
- 이래서 中 197cm MB 집 보냈나…"더 좋아질 것" 뉴질랜드 국대 흥국行 신의 한 수, 25-02-01 01:21:51
- 레오·허수봉 ‘최강 쌍포’ 맹폭 …현대캐피탈, 천적 잡고 15연승 25-01-31 00:26:29
-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1774
모두가 김하성을 외치고 있다… 팀 골라서 갈 수 있다? 눈치게임 시작
25-01-27 17:21:30
-
1773
'마침내' 현역 빅리거 콜 어빈 합류 "목표와 기대가 높다"... 로그-케이브도 각오 전했
25-01-27 17:20:43
-
1772
'박정태 2군 감독 자진사퇴' SSG, 왜 박정권에게 손 내밀었나…"팀의 육성 상황
25-01-27 17:19:44
-
1771
이제는 ‘클러치 소니아’···BNK, 김소니아 ‘원맨쇼’ 앞세워 신한은행 꺾고 단독 선두
25-01-27 00:36:27
-
1770
'라이벌 대결에서 이겼다'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에 118:108 승리
25-01-27 00:32:54
-
1769
'3점포 17방 쾅!' KCC, DB에 역전승 1경기 차 추격 성공…KT, 정관장은 현대모
25-01-27 00:31:26
-
1768
‘프쪽이’ 폭탄 또 터졌다! 4연패 동안 U파울+T파울 6회+퇴장 2회…현대모비스 인내심도
25-01-27 00:29:56
-
1767
LAL, 미국 국대 출신 216cm 거미손 센터에 강한 관심... 갈매기의 꿈 이뤄질까?
25-01-27 00:27:58
-
1766
이종범이 극찬한 이정후 친구, 방출 아픔 딛고 새출발 "활기찬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되고
25-01-26 23:47:02
-
1765
'K리그가 최우선' 복귀길 열린 손준호, 사실 기각 발표 전부터 해외 러브콜 많았다
25-01-26 23:45:50
-
1764
"제가 오타니입니다" 통역이 오타니로 둔갑→몰래 245억 빼돌리다 들통
25-01-26 23:44:48
-
1763
"죽도록 뛰라 요구" 손흥민, 이번에도 못 쉰다…레스터전 선발 출전, 양민혁은 벤치
25-01-26 23:43:57
-
1762
'김민재보다 다이어?' 분데스도 인정했는데…獨 언론 평가 '다이어 압승'
25-01-26 23:42:42
-
1761
“서로 존중하는 사이” V-리그 코트에서 다시 만난 두 브라질 감독의 인연
25-01-26 15:22:32
-
1760
"블로커가 나에게 2명이 오니까..." 득점하는 MB에 '배구 여제'의 팩트 폭행
25-01-26 15:21:25
-
1759
천적을 만나는 신한은행, BNK를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
25-01-26 15:20:44
-
1758
‘3연패’ 김효범 감독 “면담 통해 밸런스…2m7㎝ 스트레치4 지켜보자”
25-01-26 15:20:19
-
1757
"대체로 올 수 없는 선수인데..." 조니 오브라이언트 활약에 웃는 김상식 감독
25-01-26 15:19:47
-
1756
'선발 5명 123득점 합작' 뉴욕, SAC 수비 활활 태우며 3연승
25-01-26 15:19:27
-
1755
‘르브론 더블더블·AD 36점 폭발’ LAL, 커리 부진한 GSW 꺾고 3연승 질주
25-01-26 15:19:00
-
1754
"나도 울고 싶다" 말도 안 통하고 3분 만에 대형 사고...맨시티 600억 신입생, 데뷔
25-01-26 15:18:08
-
1753
'해트트릭 작렬' 음바페, 최근 5경기 7골 폭발→'레알 역사상 최악의 먹튀' 4년간 기록
25-01-26 15:16:15
-
1752
'김진수 자리 메웠다' 절치부심한 전북, 인천에서 '국대 풀백' 최우진 '전격 영입'
25-01-26 15:15:28
-
1751
토트넘 매디슨이 칭찬했던 그 유망주! 2006년생 윤도영, PL 관심 쏟아진다…
25-01-26 15:14:44
-
1750
또 영입한다고? 다저스 지갑은 지금도 열려있다…"2865억짜리 'FA 최대어' 계약 가능"
25-01-26 15: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