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대전 쯔위' 박혜민...정관장 '연승행진'에 날개 다나 [유진형의 현장 1mm]
2025-01-25 14:53:46 (14일 전)
패배를 잊은 연승 행진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최근 12연승을 달리며 22경기에서 16승 6패 승점 43으로 2위 현대건설(22경기 47점)을 4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단독 선두 인천 흥국생명(22경기 50점)과도 7점 차이로 호시탐탐 선두를 노리고 있다.
정관장의 연승 질주에는 메가의 활약이 결정적이며 부키리치도 해결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쌍포가 연일 상대 코트를 폭격할 수 있었던 건 국가대표 세터 염혜선이 노련한 볼 배급으로 이들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호영, 박은진이 버틴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라인'은 압도적인 높이를 앞세워 상대를 제압한다. 올 시즌 합류한 이적생 표승주도 공.수에서 살림꾼 역할을 충실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이렇게 잘나가는 정관장이지만 주전들의 체력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주장 염혜선은 "체력이 있어야 버티는 힘이 세지는 것 같다. 버티는 체력이 중요한 상황에서 발휘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며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후반기 들어 체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정관장에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있다.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박혜민이 돌아와 조심스럽게 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 앞서 박혜민은 발목에 신경을 쓰며 훈련했다. 아직 경기를 뛸 정도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경기 전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며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박혜민은 지난 시즌 후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정관장과 2억1000만원(연봉 2억, 옵션 1000만원) 잔류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며 그 자리를 메웠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0경기 100세트 이상(34경기·104세트)을 뛰며 108점, 공격 효율 23.83%, 리시브 효율 34.88%를 기록했다.
그녀는 올 시즌은 부상으로 아직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정관장의 날개 공격수로 언제든지 출격해 팀의 우승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어 한다.
-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N 25-02-08 14:25:05
-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N 25-02-08 14:24:06
-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N 25-02-08 14:21:42
-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5-02-08 14:21:06
-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N 25-02-08 14:20:31
-
164
감독 교체는 NC 딱 한 팀… 설마 KIA-삼성-LG에 후보 있나, 아직 감감 무소식
24-10-14 12:43:13
-
163
"내 공이 진짜 좋구나" 155㎞ 쾅→위기 삭제, 오승환 없지만 또 다른 '돌직구 투수'
24-10-14 12:40:46
-
162
'4년 채웠는데 방출생 전격 영입' 1172안타 베테랑 거취, 어떻게 될까?
24-10-14 12:32:24
-
161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연속골’ 잉글랜드, 핀란드 3-1 격파…‘홀란 침묵’ 노르웨이 대패
24-10-14 12:22:12
-
160
'5년 4개월' 오래 기다린 이승우 "북중미 월드컵까지 생각 안해, 흘러가는 대로"
24-10-14 12:19:17
-
159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리버
24-10-14 12:18:40
-
158
'일본 나와!' 신태용호 인니 미쳤다, UCL 16강 주전 CB도 귀화…수비 강화 성공
24-10-14 12:17:51
-
157
경남 '레드로즈FC' K리그 퀸컵에서 빛난 도전
24-10-14 12:16:43
-
156
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4-10-14 12:15:32
-
155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4-10-14 12:15:16
-
154
'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4-10-14 12:14:20
-
153
'대표팀도 빠지고 재활' 손흥민, 이제 뛴다…"곧 돌아올게요" SNS로 복귀 암시
24-10-14 12:12:53
-
152
임대로 부활한 줄 알았는데...1군 훈련 제외→FA 이적 유력
24-10-14 12:11:23
-
151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
24-10-14 12:09:30
-
150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수엡 감독,'애제자' 성장에 흐뭇
24-10-14 12:08:14
-
149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역량에 비해 많
24-10-14 12:07:33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
-
142
류현진까지 직접 받았다… 한화는 이 선수가 신인 1순위, 160㎞ 트리오 만들어지나
24-10-14 04:43:30
-
141
다저스 vs 메츠, 월드시리즈 진출 놓고 36년만에 격돌
24-10-14 04:41:45
-
140
커리도 르브론도, 듀란트도 아니다. 올 시즌 NBA 최고 이슈메이커
24-10-14 04: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