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없으면 잇몸으로” IBK기업은행, 이소영 이어 천신통 부상 변수 어떻게 극복할까?
2025-01-25 00:37:32 (17일 전)
![](/files/content/2025/01/thumb/1737733049_892774cd8f050791525f.jpg)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해야죠.”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초반부터 부상 악령과 싸운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소영(31)에 이어 최근에는 주전 세터 천신통(31)마저 아프다. 김호철 감독은 “(천)신통이는 지금 아킬레스건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몇 군데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다만 진단 결과가 조금씩 달라서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계속 치료하곤 있지만, 자칫 공백이 길어질 듯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백업 세터 김하경, 김윤우를 활용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주전으로 풀타임 경험이 있는 김하경이 전면에 서고, 3년차 김윤우가 뒤를 받친다. 천신통이 17일 현대건설전에 선발출전했다가 한 세트 만에 이탈하자, 김하경은 이날부터 21일 흥국생명전까지 2경기를 모두 책임졌다. 김 감독은 “신통이가 복귀하기까지는 (김)하경이와 (김)윤우를 계속 기용하게 되지 않겠느냐”며 “모두 (공격수와) 호흡을 좀 더 맞출 필요는 있지만, 몇 경기 더 경험을 쌓고 나면 분명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소영도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2023년 받은 오른쪽 어깨 수술의 여파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IBK기업은행에 합류했지만, 아직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교체출전하지 않은 게 20경기 중 단 1경기에 불과하다. 김 감독은 “우리는 ‘(어깨 상태가) 괜찮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선수 본인이 극복해야만 하는 시간이 왔다. (이)소영이 역시 이 상황을 이겨내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자신에게 100% 확신하지 못하는 듯하지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지금 고비를 지나고 있다. 현재 5연패 중이다. 전반기 막판 상위권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지만, 후반기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김 감독은 “계속 지니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하루빨리 헤쳐 나가도록 방법을 찾겠다”며 “남은 경기에서 다시 이기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선 지금 이 위기를 버텨내는 게 중요하다. 모두 오직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힘내고 있다”고 밝혔다.
-
1719
세터 조련사의 특급 원포인트 레슨, 17살 천안 소녀가 꿈을 키운다
25-01-25 00:35:53 -
1718
20살 신인왕의 블로킹쇼, 197+194cm MB 듀오 제압했다…국대 세터 결장에도 삼성화
25-01-25 00:34:38 -
1717
포스텍 충격 발언 "손흥민에게 많이 뛰라고 요구 중"…솔란케 6주 OUT→토트넘, 돌고돌아
25-01-24 23:48:22 -
1716
손흥민 놓친 바르셀로나, 래시포드 잡기에 올인한다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
25-01-24 23:46:45 -
1715
"3파전에도 이적 불발"…개장 뒤 80일 걸린 잔류 도장, '173SV 베테랑 마무리' F
25-01-24 23:45:36 -
1714
경기 후 '박수갈채' 받은 가르나초...맨유 팬들 "우리가 미안해, 떠나지 마"→첼시행 포
25-01-24 23:44:25 -
1713
[LCK 컵] 통신사 대전 승리한 T1...'스매쉬' 깜짝 기용 성공적
25-01-24 23:43:13 -
1712
황금연휴 시작을 알리는 빅매치…흥국생명 vs 현대건설 격돌
25-01-24 11:44:39 -
1711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0으로 완승...승점 2점차 추격
25-01-24 11:43:52 -
1710
김종규 트레이드=승리 의지→'6강 포기 없다'... 김상식 감독 "확실한 센터 필요
25-01-24 11:43:24 -
1709
[JB프리뷰] ‘정효근 출격 예정’ DB, 삼성 상대로 다시 연승 가도 달릴까?
25-01-24 11:42:41 -
1708
[NBA] '킹' 르브론, 무려 21시즌 연속 올스타 선발…최종 명단은?
25-01-24 11:42:07 -
1707
GOAT 조던의 선택→평균 21.0점 폭발 중이었는데... 말벌 군단 미래, 시즌 아웃
25-01-24 11:41:34 -
1706
"김민재, 이러다 다이어에 또 자리 뺏긴다"…'대형실수' 페예노르트전 '빌트+키커' 평점
25-01-24 11:40:58 -
1705
'캡틴' 손흥민, 멀티골 폭발… 위기의 토트넘 구했다
25-01-24 11:40:03 -
1704
미쳤다! '닥공 부활' 선언 전북, 이탈리아 국대 출신 FW 영입?
25-01-24 11:39:32 -
1703
전북, '이탈리아 국대 출신' 콤파뇨 영입 임박..."메디컬 테스트 후 최종 서명 남아"
25-01-24 11:39:06 -
1702
김하성, 'MLB 최고의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와 키스톤 추천!
25-01-24 11:38:39 -
1701
'단 1표'로 불발된 만장일치 HOF 입성…이치로는 괜찮다는데, 분노한 美 기자들
25-01-24 11:37:44 -
1700
“올해는 진짜 가을야구 가야한다”…‘부임 첫해 7위’ 자존심 구긴 김태형
25-01-24 11:36:56 -
1699
다승왕 원태인, 연봉 6억3000만 원 재계약→비FA 최고 연봉...
25-01-24 11:36:22 -
1698
"나폴리, '460억' 손흥민 영입하자니까!" 前이탈리아 천재의 샤라웃...에이스 OUT+
25-01-23 23:57:56 -
1697
'EPL 5연패 실패-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 맨시티, 이적 시장 폭풍 영입…마르무시와 4
25-01-23 23:56:32 -
1696
이탈리아 판타지스타도 반한 한국의 '슈퍼 SON' "나폴리, 토트넘에 이적료 주라니까"
25-01-23 23:55:26 -
1695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아내 나경민 교수 "앞으로 할일 더 많아"
25-01-23 23:5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