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탈리아 국대 출신' 콤파뇨 영입 임박..."메디컬 테스트 후 최종 서명 남아"
2025-01-24 11:39:06 (15일 전)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했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한 축구계 관계자는 "전북 현대가 이탈리아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인 안드레아 콤파뇨(28)를 영입한다. 콤파뇨는 24일 한국으로 들어온 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최종 서명만을 남겨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콤파뇨는 195cm의 큰 키를 보유한 장신 공격수로 신장을 활용한 헤더 득점에 능하다. 또한 박스 안에서 침착한 골 결정력도 강점이다.
콤파뇨는 2014년 이탈리아 세리에C(3부리그)의 칼초 카타니아에서 프로 데뷔한 뒤, 피네롤로, 아르헨티나 아르마, 보르고세시아 칼초, 누오레세 칼초(이상 이탈리아), 트래 피오리(산마리노) 등 주로 하부 리그와 변방 리그를 거친 공격수다.
이후 크라이오바(루마니아)에서 41경기에 출전해 37골을 넣는 엄청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2022년 루마니아의 강호 중 하나인 FCSB에 입단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통산 55경기에 출전, 20골을 넣었다.
콤파뇨는 루마니아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3년 3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에 소집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이탈리아 지휘봉을 잡고 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잉글랜드와 몰타를 상대할 대표팀 예비 명단을 발표했는데, 해당 명단에는 콤파뇨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 이탈리아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비록 콤파뇨는 이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커리어 내내 하부 리그만 전전하던 선수였기에 그에게 있어 의미가 남다른 일이었다.
작년에는 중국슈퍼리그(CSL)의 톈진 진먼후에 입단하며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콤파뇨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총 1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4위에 올랐다. 본인이 아시아 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했다.
그리고 시즌을 마친 뒤 톈진과 결별한 콤파뇨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고, 이제 전북 입단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쉬운 경기력으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추락했던 전북은 콤파뇨 영입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 더 벌어지면 힘든 현대건설, 연패 탈출 시급한 정관장…갈 길 바쁜 두 팀의 5R 대결, 누 N 25-02-07 13:04:33
- '오심 인정' 심판에 엄지 척, '따봉' 외친 브라질 출신 감독...하지만 의미가 달랐다 N 25-02-07 13:04:06
- 4년 만에 흥국 컴백, 31살 리베로 투혼에…"무릎 통증 안고 뛰지만, 끝까지 잘할 것 N 25-02-07 13:03:20
- ‘레전드 조던’ 이름에 먹칠한 아들의 입장은?···‘음주운전· 마약소지’ 마커스 “사생활 N 25-02-07 13:02:32
- [NBA] '커리가 직접 설득했으나...' 듀란트는 끝까지 골든스테이트행 거부 N 25-02-07 13:01:36
-
1825
‘허훈과 하윤기 37점 합작’ KT, 강상재 복귀한 DB에 진땀승
25-01-29 18:23:41
-
1824
'토트넘 0분' 양민혁, QPR 임대 확정!…英 데뷔 보인다, 유럽생활 '승부수' 될까
25-01-29 18:23:17
-
1823
K리그 초대박! '이 선수가 한국에 온다고?' 발로텔리, 이탈리아 떠나 한국 이적 가능성
25-01-29 18:22:31
-
1822
한·일 역대 베스트 11 꼽아보니…차·박·손의 한국이 ‘한수 위’
25-01-29 18:21:40
-
1821
강원FC, ‘크로아티아 청대 출신’ 마리오 영입…“강원에서 생활 기대”
25-01-29 18:21:17
-
1820
'청천벽력' 김하성 FA 미아 가능성 나왔다 "개막 때까지 계약 못할 수도" 美
25-01-29 18:20:48
-
1819
다저스, 이번에는 구원투수 영입…예이츠와 1년 202억원 계약
25-01-29 18:20:03
-
1818
"살벌하다!" KIA 수석코치 깜짝 놀란 '변함 없는' 구위…네일의 'V13' 자신감
25-01-29 18:19:38
-
1817
LG 김현수, ABS 하향 조정에 우려 표명 "말도 안되는 스트라이크존 우려
25-01-29 18:18:58
-
1816
[오피셜] 분노의 '펩시티', 겨울 '5호 영입' 완료...곧바로 6개월 임대
25-01-29 02:09:00
-
1815
"모든 팀, 우리 응징할 수 있다!" SON의 살벌 경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회비판 "모
25-01-29 02:07:30
-
1814
순수 신인 세터 김다은이 9년차 김하경, 3년차 김윤우를 압도했다...도로공사, IBK기업
25-01-29 02:05:27
-
1813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1812
‘봄배구 멀어진다’ IBK기업은행,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70세 노장도 답답 “이야기해주면
25-01-29 02:02:03
-
1811
'막심 21득점' 삼성화재, 3연패 탈출…3-0으로 한국전력 완파
25-01-28 18:08:16
-
1810
도로공사, 3-0 셧아웃 승으로 5위 도약…IBK는 4라운드 전패이자 7연패
25-01-28 18:07:34
-
1809
'충격의 7연패' IBK기업은행, 봄배구 강력후보의 좌절…도로공사 5위 점프
25-01-28 18:07:10
-
1808
'행복 버튼' 누른 정관장, 3연승으로 탈꼴찌 성공…소노는 리그 최하위로
25-01-28 18:06:33
-
1807
'나이든 금쪽이가 바로 여기 있었네' 태업+떼쓰기 일삼던 마이애미 최고연봉자 버틀러
25-01-28 18:05:59
-
1806
"체력적 한계 이겨내고 끝까지 싸웠다" 선수들에게 고마움 전한 강혁 감독
25-01-28 18:05:00
-
1805
‘또 3점슛 폭발’ KCC, 가스공사 꺾고 3연승 질주
25-01-28 18:04:31
-
1804
"아모림 무리뉴 따라해?" 래시포드 저격 일파만파…"차라리 63세 GK 코치 쓴다"
25-01-28 18:04:02
-
1803
“KIM 13분 만에 훈련장 빠져나가...” 김민재, 부상 우려에 뮌헨 ‘비상’···
25-01-28 18:02:29
-
1802
'공부하는 축구 선수' 야잔의 2025년 목표, "K리그 챔피언+월드컵 진출"
25-01-28 18:01:23
-
1801
수원FC,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싸박 영입... '몬스터 공격수' 기대
25-01-28 18: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