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도전, 12연승 최강팀 만나는데 황택의가 빠졌다...이현승이 또 다른 변수다
2025-01-19 14:10:13 (17일 전)
황택의가 빠진 연승 매치업.
13연승을 노리는 현대캐피탈, 그리고 8연승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변수가 있다. KB손해보험의 상승세를 이끌던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가 빠진 것이다. 황택의는 직전 OK저축은행전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빠졌다. 백업 세터 이현승이 경기 도중 투입돼 경기를 이끌며 연승을 지휘했지만, 선두이자 강호 현대캐피탈전에 황택의가 빠지는 건 KB손해보험에 치명타일 수 있다. 최근 기세가 매우 좋지만, 아직 4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기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황택의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걱정이 없다고 했다. 이현승이 있기 때문이다. 이현승은 올시즌 초반 현대캐피탈에서 뛰다 트레이드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을 보낸 친정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픈 마음은 당연하다. 이게 황택의가 빠진 변수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폰소 감독은 "이현승이 본인 역할을 잘 수행하기를 기대한다. 지난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터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좋은 선수다. 다만, 시즌 초부터 경기 출전 기회가 적어 경기 감각이나 동료들과의 호흡 측면에서는 황택의보다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잘 할 수 있다"며 기를 불어넣어줬다.
아폰소 감독은 V리그에 온 후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이라는 강팀을 상대한다. 아폰소 감독은 "강팀이다. 서브, 블로킹 등 모든 부분 밸런스가 좋다. 경기력을 봤을 때는 1위를 달리는 게 정당한 팀"이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아폰소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상대하면 너무 상대를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상대 서브가 강한 건,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건 상대 강점이고, 우리가 리시브 라인을 잘 정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편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은 이현승의 선발 출전에 대해 "이현승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선수"라며 웃었다. 이어 "경기 전 미팅에서 바뀔 수 있는 자리에 대해 얘기했다. 우리가 할 수있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적수가 진짜 없다'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조기 우승 확정 시점 N 25-02-05 16:12:48
-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N 25-02-05 16:12:07
- 선두 추격 바쁜 현대건설, 왼쪽라인 부활에 ‘희망가’ N 25-02-05 16:11:07
- ‘국대’ LG 양준석-‘미발탁’ kt 허훈-‘투혼’ 가스공사 벨란겔…2위 경쟁 열쇠 N 25-02-05 16:10:37
- DB 최성원, 김주성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가드가 많긴 하지만…” N 25-02-05 16:09:57
-
1784
정관장 파죽의 13연승, 흥국생명-현대건설 '우리 떨고 있니'
25-01-27 17:27:55
-
1783
"내가 더 잘해야 한다" 커리, 후반 무득점 속 자아성찰
25-01-27 17:27:11
-
1782
MVP+득점왕 노 터치! SGA, 또 35득점 맹폭
25-01-27 17:26:47
-
1781
'정효근 합류' DB, 공격력으로 6위 지켜낼까?
25-01-27 17:26:02
-
1780
프로농구 KCC, 외국인 선수 교체…윌리엄스 보내고 스미스 영입
25-01-27 17:25:43
-
1779
근본 와르르 "걘 63세만 못 한 선수!"→아모림, 끝내 대폭발, '음주가무' 금쪽이
25-01-27 17:25:20
-
1778
토트넘 ‘경질설’ 포스테코글루 감독 기회 더 준다···“부상자 속출 상황 이해
25-01-27 17:24:29
-
1777
그러게 이강인을 왜 떠나서! '사우디 먹튀' 네이마르, 5365억원 7경기
25-01-27 17:23:54
-
1776
'확 달라진' K리그 챔프 울산, 김판곤 감독 "당연히 4연속 우승 목표"...
25-01-27 17:23:22
-
1775
김하성, 돌고돌아 SD 재결합하나…"KIM 잡을 방법 찾아야 할 이유 있어"
25-01-27 17:22:33
-
1774
모두가 김하성을 외치고 있다… 팀 골라서 갈 수 있다? 눈치게임 시작
25-01-27 17:21:30
-
1773
'마침내' 현역 빅리거 콜 어빈 합류 "목표와 기대가 높다"... 로그-케이브도 각오 전했
25-01-27 17:20:43
-
1772
'박정태 2군 감독 자진사퇴' SSG, 왜 박정권에게 손 내밀었나…"팀의 육성 상황
25-01-27 17:19:44
-
1771
이제는 ‘클러치 소니아’···BNK, 김소니아 ‘원맨쇼’ 앞세워 신한은행 꺾고 단독 선두
25-01-27 00:36:27
-
1770
'라이벌 대결에서 이겼다'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에 118:108 승리
25-01-27 00:32:54
-
1769
'3점포 17방 쾅!' KCC, DB에 역전승 1경기 차 추격 성공…KT, 정관장은 현대모
25-01-27 00:31:26
-
1768
‘프쪽이’ 폭탄 또 터졌다! 4연패 동안 U파울+T파울 6회+퇴장 2회…현대모비스 인내심도
25-01-27 00:29:56
-
1767
LAL, 미국 국대 출신 216cm 거미손 센터에 강한 관심... 갈매기의 꿈 이뤄질까?
25-01-27 00:27:58
-
1766
이종범이 극찬한 이정후 친구, 방출 아픔 딛고 새출발 "활기찬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되고
25-01-26 23:47:02
-
1765
'K리그가 최우선' 복귀길 열린 손준호, 사실 기각 발표 전부터 해외 러브콜 많았다
25-01-26 23:45:50
-
1764
"제가 오타니입니다" 통역이 오타니로 둔갑→몰래 245억 빼돌리다 들통
25-01-26 23:44:48
-
1763
"죽도록 뛰라 요구" 손흥민, 이번에도 못 쉰다…레스터전 선발 출전, 양민혁은 벤치
25-01-26 23:43:57
-
1762
'김민재보다 다이어?' 분데스도 인정했는데…獨 언론 평가 '다이어 압승'
25-01-26 23:42:42
-
1761
“서로 존중하는 사이” V-리그 코트에서 다시 만난 두 브라질 감독의 인연
25-01-26 15:22:32
-
1760
"블로커가 나에게 2명이 오니까..." 득점하는 MB에 '배구 여제'의 팩트 폭행
25-01-26 15: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