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도전, 12연승 최강팀 만나는데 황택의가 빠졌다...이현승이 또 다른 변수다
2025-01-19 14:10:13 (13일 전)
황택의가 빠진 연승 매치업.
13연승을 노리는 현대캐피탈, 그리고 8연승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변수가 있다. KB손해보험의 상승세를 이끌던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가 빠진 것이다. 황택의는 직전 OK저축은행전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빠졌다. 백업 세터 이현승이 경기 도중 투입돼 경기를 이끌며 연승을 지휘했지만, 선두이자 강호 현대캐피탈전에 황택의가 빠지는 건 KB손해보험에 치명타일 수 있다. 최근 기세가 매우 좋지만, 아직 4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기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황택의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걱정이 없다고 했다. 이현승이 있기 때문이다. 이현승은 올시즌 초반 현대캐피탈에서 뛰다 트레이드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을 보낸 친정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픈 마음은 당연하다. 이게 황택의가 빠진 변수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폰소 감독은 "이현승이 본인 역할을 잘 수행하기를 기대한다. 지난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터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좋은 선수다. 다만, 시즌 초부터 경기 출전 기회가 적어 경기 감각이나 동료들과의 호흡 측면에서는 황택의보다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잘 할 수 있다"며 기를 불어넣어줬다.
아폰소 감독은 V리그에 온 후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이라는 강팀을 상대한다. 아폰소 감독은 "강팀이다. 서브, 블로킹 등 모든 부분 밸런스가 좋다. 경기력을 봤을 때는 1위를 달리는 게 정당한 팀"이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아폰소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상대하면 너무 상대를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상대 서브가 강한 건,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건 상대 강점이고, 우리가 리시브 라인을 잘 정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편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은 이현승의 선발 출전에 대해 "이현승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선수"라며 웃었다. 이어 "경기 전 미팅에서 바뀔 수 있는 자리에 대해 얘기했다. 우리가 할 수있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
-
64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정신 없었던 2년…‘너흰 안 된다’는 예상, 보기 좋게 깰 터”
24-10-10 13:59:15
-
63
'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4-10-10 13:55:39
-
62
김효범 감독이 연속 11실점에도 작전시간 안 부른 이유는?
24-10-10 13:54:0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
-
57
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4-10-10 13:39:34
-
56
여자축구 명예 회복할까…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 코치, 2028 LA올림픽까지
24-10-10 13:37:31
-
55
[단독]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24-10-10 13:35:37
-
54
홍명보號, 오늘밤 ‘요르단 악몽’ 끊을까
24-10-10 13:33:23
-
53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4-10-10 08:42:28
-
52
'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4-10-10 07:02:50
-
51
전국체전 등장해 환호받은 안세영, 끝내 눈물
24-10-10 05:15:40
-
50
'1250만 파운드의 가치도 없다!' 맨유 '5100만 파운드' 야심찬 영입생 향한 '충격
24-10-10 02: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