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선 골든스테이트, 쿠밍가 보내지 않을 예정
2025-01-17 15:49:32 (22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51/2025/01/17/0000077914_001_20250117135609127.png?type=w64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망주를 활용한 전력 수급에 소극적이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조너던 쿠밍가(포워드, 201cm, 102kg)를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를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그와 함께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이후를 대비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현재 구성을 유지한다면, 우승 도전은 쉽지 않을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에 선두권에 자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여러 선수를 폭넓게 기용하면서 부담도 줄여나갔다. 그러나 디앤써니 멜튼(브루클린)의 부상을 시작으로 계획과 구상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스테픈 커리의 부침까지 더해지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데니스 슈뢰더도 팀에 온전하게 녹아들지 못했다.
즉, 골든스테이트가 쿠밍가를 비롯한 기존 전력을 매개로 트레이드에 나서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커리가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우승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면, 다른 올스타를 더할 필요가 있기 때문.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를 보내길 원치 않고 있으며, 이는 즉, 기존 기조를 바꾸지 않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쿠밍가는 이번 시즌에도 선전하고 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기도 하는 등 역할의 혼선이 있긴 했으나, 평균치는 해내고 있다. 32경기에서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6.8점(.459 .345 .639) 5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시즌 중반이긴 하나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가 지난 시즌보다 소폭 늘었다.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전력을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몸값을 맞추기 쉽지 않다. 골든스테이트가 현재 실질적인 2옵션이라 할 수 있는 그를 보낸다고 한다면, 자칫 위험 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 슈뢰더의 경우처럼 데려온 이가 주춤한다면, 회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쿠밍가의 대가로 올스타를 데려와 전력을 채운다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 이후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5년 동안 드래프트를 통해 다수의 신인을 더했으나, 쿠밍가를 제외하고 전력에 보탬이 될 만한 유망주를 발굴하지 못했다. 지명권을 선뜻 거래에 활용하지도 않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커리가 최근 전반적인 팀의 상황에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이해된다.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건재한 만큼, 전력을 좀 더 살찌웠다면 도약을 노릴 만도 할 터. 그러나 준척급 여러 선수를 데려온 골든스테이트의 이른 바 모험수는 초반에 들어맞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실패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구단 입장에서도 당장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커리와 그린은 물론 앤드류 위긴스까지 더해 지출이 상당하기 때문. 재정적 유동성을 만들기 어려운 구조다. 위긴스와 그린을 트레이드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봐야 한다. 쿠밍가나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가치가 있긴 하나 이들을 보낸다면, 미래가 지나치게 어두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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