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클러치 원맨쇼'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5할 승률 회복 (16일 결
2025-01-16 15:05:21 (18일 전)
커리가 위기의 골든스테이트를 구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6-115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31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버디 힐드가 18점, 앤드류 위긴스가 24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28점 8리바운드, 돈테 디빈첸조가 28점 9어시스트, 줄리어스 랜들이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믿기지 않는 1쿼터가 펼쳐졌다. 최근 부진에 빠진 골든스테이트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낸 것이다. 그 중심에는 역시 에이스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1쿼터부터 미네소타의 수비를 홀로 붕괴하며 3점슛을 폭격했다. 커리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하며 12점을 기록했고, 여기에 3어시스트까지 추가했다. 커리의 엄청난 활약과 함께 수비가 살아난 골든스테이트가 34-12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미네소타가 추격에 나섰다. 1쿼터 2점에 그치며 부진했던 에드워즈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모제스 무디, 힐드 등 벤치에서 출격한 3점 슈터들이 활약하며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55-42, 여전히 골든스테이트가 크게 앞서며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미네소타가 다시 추격에 나섰다. 에이스 에드워즈와 디빈첸조의 쌍포가 폭발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위긴스의 연속 득점으로 미네소타의 추격을 저지했다. 치열한 화력 대결 끝에 골든스테이트가 87-78로 우위를 지키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이번에도 미네소타가 추격을 시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턴오버를 유발한 후 랜들이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여기에 에드워즈의 3점슛까지 성공하며 94-96, 2점 차이까지 줄었다.
결국 승부는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최종 승자는 였다.
두 팀은 디빈첸조와 커리의 3점슛으로 득점을 주고받았고, 종료 1분을 남기고 리드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108-108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커리가 수비를 제치고 3점슛을 성공하며 111-108로 다시 앞서 나갔다. 미네소타는 곧바로 빠른 공격으로 2점을 만회하며 110-111로 1점 승부를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반칙 작전을 시도했고, 골든스테이트의 위긴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3점 차이가 됐다. 미네소타는 에이스 에드워즈가 3점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고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았다.
커리는 마지막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러치 타임에 에이스의 차이가 드러난 경기였다. 커리가 승부처를 지배하며 골든스테이트가 위기를 극복했다.
2025년 1월 16일 NBA 경기 결과
(15승 24패)필라델피아 119-125 뉴욕 (27승 15패)
(10승 31패) 토론토 110-97 보스턴 (28승 12패)
(10승 32패) 뉴올리언스 119-116 댈러스 (22승 19패)
(18승 23패) 시카고 94-110 애틀랜타 (21승 19패)
(22승 17패) 밀워키 122-93 올랜도 (23승 19패)
(21승 19패) 미네소타 115-116 골든스테이트 (20승 20패)
(19승 20패) 샌안토니오 115-129 멤피스 (26승 15패)
(24승 16패) 덴버 108-128 휴스턴 (27승 12패)
(10승 29패) 유타 112-117 샬럿 (9승 28패)
(21승 17패) 레이커스 117-108 마이애미 (20승 19패)
-
1689
‘24:19→27:29’ 통한의 역전패…강성형 감독의 한숨 “정관장 원투펀치 위력 대단했다
25-01-23 01:30:38
-
1688
"극복해야 한다"...또 휴업 돌입한 '공격수' 이소영, 딜레마 빠진 김호철 감독
25-01-22 17:58:06
-
1687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곽경훈의 현장]
25-01-22 17:57:37
-
1686
SK의 ‘돌격대장’ 김선형 “내 속공 능력도 알파고처럼 계속 발전”
25-01-22 17:56:23
-
1685
'엘리트 농구부 출신' 원주 YKK 지현우, 선수반 트레이닝 통해 다시 선수 도전!
25-01-22 17:55:56
-
1684
시즌 19번째이자 4G 연속 트리플더블 니콜라 요키치 앞세운 덴버, 엠비드 없는 필라델피아
25-01-22 17:55:34
-
1683
‘다저스맨’ 사사키, LA 레이커스 응원···LA팬에 인사, 르브론·하치무라와 포옹
25-01-22 17:55:04
-
1682
'바르셀로나 합의 완료' 래시포드, 이적에 진심..."샐러리캡 여유 생길 때까지 기다릴 것
25-01-22 17:54:32
-
1681
"손흥민(33·나폴리)? 불가능한 쿠데타 NO!"…콘테 러브콜에 이탈리아행 돌출
25-01-22 17:53:58
-
1680
허정무 축구협회장 후보, 스포츠공정위에 ‘정몽규 연임 심사’ 재심의 요구
25-01-22 17:52:51
-
1679
정몽규, 통영 대학축구대회 결승전 및 전북축구협회장 이취임식 방문
25-01-22 17:52:33
-
1678
3년 1005억 최종 제안도 거절→메츠도 철수, '홈런왕'은 갈 곳이 없다
25-01-22 17:52:09
-
1677
'日 괴물→100마일 좌완 불펜→ERA 1.17 클로저마저' LAD의 투수 싹쓸이, 이유
25-01-22 17:51:36
-
1676
‘5억’ 김도영 다음은 ‘4억 5천’ 박찬호…부상 이의리 동결, 곽도규 KIA 투수 최고
25-01-22 17:50:52
-
1675
'프로야구 규정 이렇게 바뀝니다'… '아시아쿼터제' 내년부터 도입
25-01-22 17:50:15
-
1674
김연경 클러치 능력 미쳤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1 잡고 선두 수성…2위 현대건설
25-01-22 00:40:54
-
1673
이탈리아 공격수 5G 만에 방출, 대체자는 10점도 버겁다…MVP를 왜 포기했을까, 7년
25-01-22 00:39:06
-
1672
‘35억 쓰고도 봄배구 적신호’ IBK기업은행 vs ‘마테이코 기복, 후반기 1승2패’ 흥
25-01-22 00:37:21
-
1671
‘女배구 국내 최장신’ 염어르헝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후반기 ‘완주’를 향해
25-01-22 00:35:30
-
1670
180cm 단신인데, FA 최대어 다음이라니…"블로킹 재미 알았다" MB 출신 감독도 인정
25-01-22 00:33:37
-
1669
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충격! 이치로의 대업, '지터도 못한 일' HOF 만장일치? 곧 발표
25-01-21 23:57:14
-
1668
김도영, 이견 없었던 KBO 신화 창조… 이제 '도장깨기' 시작됐다, 이정후 이름 어디까지
25-01-21 23:55:47
-
1667
김연경 "기복은 당연해, 우승 향해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
25-01-21 23:53:42
-
1666
맨시티, 1천억 우즈베크 센터백 영입...아시아 축구 '新 바람'
25-01-21 23:51:55
-
1665
'손흥민은 충분히 참았다'…에버튼전 패배 후 야유한 토트넘팬 비난
25-01-21 23: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