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 이랜드,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윙어 에울레르 임대 '성공'
2025-01-12 11:41:52 (21일 전)
서울 이랜드가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랜드가 포르투갈 2부리그의 마리티무에서 뛰는 에울레르 실바 임대를 확정지었다. 에울레르는 이미 한국에 들어왔고, 13일 메디컬테스트 등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면 바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전북 현대에 아쉽게 패하며 승격이 좌절된 이랜드의 올 겨울 포인트는 외국인 선수였다. 중원에 서재민-백지웅이라는 확실한 젊은 자원이, 수비에 오스마르-김오규라는 검증된 베테랑 듀오가 건재한만큼, 능력있는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브라질 출신의 페드링요와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존 아이데일 영입을 일찌감치 확정한 이랜드의 고민은 왼쪽 날개였다. 지난 시즌 11골을 넣으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브루노 실바와는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부상 회복 후 보여준 활약에 고무된 이랜드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지만, 브루노 실바는 일찌감치 접촉한 수원 삼성행을 택했다.
이랜드는 이 자리에 확실한 카드를 더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선수를 물망에 올렸다. 당초 FC서울의 윌리안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카드가 맞지 않았다. 이름값이 있는 해외 자원들도 거론됐다. 김도균 감독의 마음을 잡아끈 것은 에울레르였다. 에울레르는 고심을 거듭하던 김 감독의 입에서 단번에 OK 사인을 이끌어냈다.
에울레르는 브라질 U-20 대표와 U-23 대표 등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재능 있는 측면 공격수다. 브라질 1부리그인 세리에A의 비토리아에서 데뷔한 에울레르는 당초 왼쪽 풀백이었지만,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후 포텐을 폭발시켰다. 포르투갈 1부리그의 차베스에 이어, 올 시즌에는 마르티무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16경기에 나서 5골-4도움을 기록했다.
스피드와 기술은 물론 결정력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왼발킥 능력이 탁월해 세트피스 활용도가 높다. 에울레르는 일본 J리그와 사우디리그까지 경험한만큼, 아시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까지 있다.
에울레르까지 더한 이랜드는 다음 시즌 아이데일-페드링요와 막강 삼각편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울레르는 사인을 마무리하면 곧바로 이랜드가 전지훈련 중인 태국 방콕으로 합류한다.
-
1399
KIA 대투수에게 “고맙다” 소리 들은 150km 뉴 파이어볼러…2025 셋업맨 고정?
25-01-08 11:33:02
-
1398
'3500만, 3500만, 3300만' 우승 마운드 이끈 초가성비 트리오, 누가 억대 연봉
25-01-08 11:32:26
-
1397
‘가스공사 비상’ 김낙현-벨란겔 동시 결장...SK도 김선형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
25-01-08 00:54:56
-
1396
점점 더 커지는 GS의 '쿠밍가 딜레마'. 공수 겸장의 실질적 에이스 + 전치 3주 발목부
25-01-08 00:49:41
-
1395
'30점 폭발' KCC 여준형, '이승현 백업으로 부족하다'고 전한 이유는?
25-01-08 00:47:45
-
1394
국내 고액연봉자 부상과 사투. 알바노, 벨랑겔, 타마요. 가드+포워드진도 아쿼가 점령했다
25-01-08 00:46:19
-
1393
'세상에서 가장 희한하지만 최고 계약!' '울트라슈퍼 유리몸' 윌리엄슨, 2025~2026
25-01-08 00:44:45
-
1392
“이젠 류현진이 아니고…터지면 5위가 문제 아냐” 한화 또 희망회로? 이번엔 진짜 다르다?
25-01-07 23:55:25
-
1391
하루 남겼던 축구협회장 선거에 ‘급브레이크’···법원, 허정무가 신청한 가처분 인용, ‘5
25-01-07 23:52:41
-
1390
여제답지 않은 서브 범실...1위 흥국생명, 최하위 GS칼텍스에 덜미 [IS 장충]
25-01-07 23:51:11
-
1389
이강인 664억! EPL 우승 도전?…맨유+아스널 동반 러브콜 폭발
25-01-07 23:47:37
-
1388
"희망 물거품 됐다" 33세 손흥민, 바르셀로나 갈 수 있었지만..."토트넘 일방적 1년
25-01-07 23:46:13
-
1387
삼성화재 막심·KB손보 모하메드 '이적 신고식' 늦어질 듯
25-01-07 11:51:43
-
1386
‘2년 전 현대건설을 반면교사 삼아...’ 발 빠르게 움직인 흥국생명, 대체 외인 마테이코
25-01-07 11:51:08
-
1385
신한은행, 접전 끝에 삼성생명 꺾고 값진 승리!
25-01-07 11:49:19
-
1384
'역시 에이스!' BNK 김소니아,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등극...MIP는 우리은행
25-01-07 11:48:55
-
1383
'세상에서 가장 희한하지만 최고 계약!' '울트라슈퍼 유리몸' 윌리엄슨
25-01-07 11:47:46
-
1382
[NBA] '이기긴 했는데...' 피닉스, 부상 병동 필라델피아 꺾고 4연패 탈출
25-01-07 11:47:20
-
1381
충격' 황희찬, 결국 웨스트햄 못 간다... '영입 추진' 로페테기, 경질 위기
25-01-07 11:46:44
-
1380
잭팟 “손흥민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디렉터도 만났다” 심상치 않다...
25-01-07 11:45:59
-
1379
사퇴 촉구 부르짖던 지도자협회까지 "지지합니다"...사실상 '정몽규 대항마'는 없나
25-01-07 11:44:44
-
1378
"신태용은 인생 최고의 코치"…일방적 경질에 인니 선수들도 아쉬움
25-01-07 11:43:53
-
1377
'김하성=시애틀' 이보다 완벽한 궁합이 있나, 美 매체의 강추! '내야 불안' 메울 만점
25-01-07 11:43:21
-
1376
누가 백업이래? 'LAD 주전 2루수' 김혜성, 현실된다...'이거 실화임' 럭스
25-01-07 11:40:07
-
1375
2022년 신인왕은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갔다…롯데 정철원은 마운드에 느낌표 줄까
25-01-07 11: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