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아내 두고 유흥업소 출입에 불륜 충격…결국 사과했다 "야구로 신뢰 되찾도록 노력"
2025-01-12 11:40:25 (29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1/12/0000529797_001_20250112092016008.jpg?type=w647)
유흥업소 출입과 불륜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본 국가대표 유격수 겐다 소스케(세이부 라이온즈)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아이돌 출신 아내 에토 미사(겐다 미사)는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겐다의 유흥업소 불륜 사건은 일본 타블로이드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을 통해 알려졌다. 이 매체는 지난해 12월 25일 겐다가 1년 가까이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겐다가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여성과 1년 가까이 교제하고 있으며, 심지어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기간에도 만남을 이어갔다고 폭로했다.
겐다는 지난 2019년 아이돌(노기자카46)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국가대표 유격수이자 '아이돌-야구선수 부부'로 유명했던 겐다의 뒷모습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이번 슈칸분슌 보도에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일본 도쿄스포츠는 "선수 본인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이고 다방면으로 뻗칠 문제가 우려된다. 팀(세이부)에도 치명타"라고 전망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겐다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야구 팬들, 관계자 여러분들께 폐를 끼치고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또한 아내를 괴롭게 한 점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일부는 보도된 내용과 다르지만, 이번 일에 대해 아내와 대화를 나누고 앞을 향해 걸어나가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라고 썼다.
또 "이제부터라도 반성하고, 또 여러분들께 야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이부 라이온즈 팬 여러분과 구단에 야구 인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아내 에토 미사는 "저희 부부의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부부가 충분히 상의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역시 남편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위해 부부가 함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겐다가 속한 세이부는 지난해 49승 3무 91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새로 사령탑을 맡은 니시구치 후미야 감독은 "지금까지 주전은 겐다만 정해졌다"며 나머지 모든 포지션의 경쟁을 선언했다. 그만큼 위치가 확고한 기둥 선수인데 사생활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겐다는 지난해 143경기에 전부 출전해 타율 0.264와 OPS 0.644를 기록했다. 2017년 1군 데뷔와 함께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경력까지 차곡차곡 쌓았다. 2023년 WBC와 2024 프리미어12에서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
474
"과르디올라의 후계자 거부" 맨시티 대신 맨유를 선택한 이유 "언제 자리 날지 모르잖아"
24-10-30 11:51:04 -
473
손흥민 복귀 '또또' 불발, 토트넘 왜 이러나…"맨시티전 복귀 NO" 감독 확인
24-10-30 09:11:52 -
472
‘잇몸 농구의 진수’ KCC, 아직 세 방 더 남았다
24-10-30 08:08:04 -
471
'NBA 17년 경력' 루디 게이, 은퇴 선언
24-10-30 08:06:57 -
470
류중일 감독 "김도영, 타선 중심되길…(김)지찬이는 없으면 안 돼요!" [현장:톡]
24-10-30 05:39:52 -
469
손흥민 맨시티전 출전? 미친 짓이었다…빌라전 복귀 왜?
24-10-30 03:38:41 -
468
[오피셜] 스포르팅 "맨유, 아모림 감독 바이아웃 150억 지불"…OT 입성 초읽기
24-10-30 03:36:49 -
467
평소와 달랐던 오타니, 4차전에서 우승반지 끼고 수술?…“논의한바 없지만 재검예정”
24-10-30 02:52:51 -
466
'1420억 먹튀 안토니에 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4-10-30 02:51:13 -
465
아스널에선 '쩌리'→임대 후 '리그 AS' 1위..."1048억 준다해도 안 팔아" 극찬
24-10-30 02:49:22 -
464
'쾅쾅쾅쾅쾅' 프리먼의 미친 타격감! 선제 투런홈런 폭발…ML 역대 두 번째 WS 5경기
24-10-29 12:30:56 -
463
'와' 오타니, 어깨 다친 뒤 '단체 대화방' 직접 메시지 남겼다→WS 3차전 출격
24-10-29 12:29:13 -
462
오타니 건재하다! 3차전 1번 DH→볼넷 출루→프리먼 투런포…다저스 3-0 리드
24-10-29 12:27:41 -
461
전처와 아내가 함께, 6남 1녀도...남다른 다르빗슈의 '행복한 일주일'
24-10-29 12:25:34 -
460
'믿기질 않네' WS 122년 최초 역사 사나이 또 터졌다!→이러면 WS 연속 홈런 신기록
24-10-29 12:23:59 -
459
'무리뉴'보다 더 심한 감독이 왔네...1-5 완패 경기서 선수와 몸싸움
24-10-29 12:07:50 -
458
'벨링엄이 이상하다'... 아직까지도 무득점→"이제 작년 포지션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돌
24-10-29 12:04:49 -
457
'게르트 뮐러 상' 해리 케인의 레알 마드리드 저격?! "음바페 불참 이유 몰라, 나는 참
24-10-29 11:55:37 -
456
이럴 수가!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목표'...868억 측면 윙어 대신 이적료 0원으
24-10-29 11:48:59 -
455
비니시우스 수상 불발 “팀킬 때문에”···벨링엄·카르바할 등에 표 분산 ‘로드리 반사 이익
24-10-29 11:43:40 -
454
맨유, 텐 하흐 경질 이유 있었네…1400억 FW 적극 추천→'방출대상 1호' 추락
24-10-29 08:29:15 -
453
비니시우스가 아니었네? 발롱도르 위너는 로드리…1990년대생 첫 수상자
24-10-29 08:27:33 -
452
빌트 이어 '신종억까' "韓 센터백 김민재, 낮잠 자고 있었다"
24-10-29 07:32:17 -
451
"토트넘 충격패 원인으로 손흥민 부재"
24-10-29 07:30:25 -
450
‘NBA 직행+연봉 5억 엔 선수의 등장’
24-10-29 07: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