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정신 나간 선수를 봤나' 캐리어에 여친 숨겨 하룻밤, 중국 농구 신인 선수 결국
2025-01-12 00:59:38 (4일 전)
중국 프로농구팀의 한 신인 선수가 여자친구를 캐리어에 숨겨 숙소로 데려온 사실이 알려지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8일 중국 홍성신문에 따르면, 광저우 롱스 프로농구팀은 공식 성명을 통해 가드 장싱량(19) 선수를 정규리그 출전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장 선수가 관리 규정을 어겨 팬들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구단 차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5일 칭다오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발생했다. 장 선수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캐리어에 숨겨 숙소로 데려왔고, 그녀와 함께 밤을 보냈다. 황당하게도 이런 사실이 드러난 것은 여자친구가 자신의 SNS 계정에 숙소에서의 사진을 올리면서다. 사진에는 캐리어 안에 숨어 있는 모습과 함께 장 선수와 나란히 찍은 셀카가 포함돼 있었다.
이후 SNS에서 논란이 커지자 팬들이 여자친구의 행동에 비판적인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 선수는 팬들의 비판에 대놓고 여자친구를 옹호하며 오히려 팬들을 질타했다. 그는 "내가 훈련을 제대로 안 받은 것도 아니고 규정을 어긴 것이 없지 않느냐", "내 경기를 보고 싶지 않으면 다른 선수 경기를 관람하라"는 등의 발언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했다.
2004년생으로 이제 막 정규 시즌에 선발된 신인인 장 선수는 주전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교체 선수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지던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향후 커리어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광저우 롱스 구단은 "규정 위반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팬들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자배구 184연승 이끈 전설적인 사령탑 이창호 전 감독, 83세로 세상 떠나…가족장 치른 N 25-01-15 00:40:51
- '삼성화재 새 유니폼' 막심 "한국에 매료돼 돌아와... 한국 선수들, 실수 두려움 없애야 25-01-14 00:28:24
- '작지만 예뻤다' 183cm 단신 용병, 자신감 무기로 1위 흥국생명 격파 [인천 현장] 25-01-13 00:58:12
- '이런 정신 나간 선수를 봤나' 캐리어에 여친 숨겨 하룻밤, 중국 농구 신인 선수 결국 25-01-12 00:59:38
- 194cm 최장신 위력, 김연경-양효진보다 큰데…1순위 지명→무릎 수술→417일 만에 선발 25-01-11 01:19:25
-
111
'10년' 헌신한 손흥민, 이대로 토트넘 떠나나?...'측면 FW 포지션 보강 준비 중'
24-10-13 00:35:15
-
110
방성윤 없고 안정훈·류경식 아프고…부상에 운 예산 한울, 홍천 무궁화 챌린저 퀄리파잉 드로
24-10-12 12:45:38
-
109
"이런 팀은 처음 본다" 올랜도로 이적한 KCP가 놀란 이유는?
24-10-12 12:41:58
-
108
[KBL 개막 D-7] 김종규, 단 3명만 밟은 고지 눈앞…올 시즌 기대되는 기록은?
24-10-12 12:39:21
-
107
'공포의 공수겸장 듀오가 뜬다' 타운스에 가려진 뉴욕의 비밀 병기
24-10-12 12:36:53
-
106
[NBA] 꽃피고 나온 GSW 유망주, 감독도 단장도 기대한다…"더 좋은 시즌 보낼 것"
24-10-12 12:34:59
-
105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24-10-12 12:07:14
-
104
'3연패' 중국, 아무도 '본선 진출' 기대 안 한다..."누가 희망을 갖겠나? 오직 감독
24-10-12 12:01:51
-
103
‘역사적 승리 강탈당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분노 폭발…황당 판정에 대통령까지 격분
24-10-12 11:57:14
-
102
'태극마크' 이승우 뜬다!…황희찬-엄지성 '홍명보호' 낙마→이승우 5년 만에 대표팀 승선+
24-10-12 11:49:24
-
101
이대로 사우디에 보낼 순 없지...'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 가능성 있다→전담 기자
24-10-12 11:45:54
-
100
"김민재? 가장 힘든 수비수"...레버쿠젠 '무패우승' 톱클래스 FW도 KIM 인정
24-10-12 09:56:22
-
99
'맨유 NO, 英 국대 YES' 투헬 구직전략 급선회, 임시체제 잉글랜드 국대감독 협상 중
24-10-12 09:54:50
-
98
"KIM도 벌벌 떨어야 한다"...獨 매체, 김민재 벤치행 예고→이토 '완벽한 재활'
24-10-12 09:53:02
-
97
'Goodbye, 강인' 벤치 전락→결국 1년 만에 방출 수순…
24-10-12 09:49:25
-
96
토트넘, '800억 돈 받고' 끝내 손흥민 사우디에 팔까
24-10-12 09:46:49
-
95
김하성 1년 2105만 달러 깔고 간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가
24-10-12 05:57:45
-
94
프리미어12 불발됐지만, 日 '165km' 괴물 투수
24-10-12 03:20:43
-
93
3888억원 천재유격수의 허무한 가을야구 퇴장…
24-10-12 03:15:59
-
92
오타니 바람대로 '야마모토 vs 다르빗슈' 얄궂은 대결… 하지만 '첫 번째 투수'일 뿐이다
24-10-12 03:13:34
-
91
‘사이영상 에이스’ 게릿 콜 역투, 4377억 투수 다웠다
24-10-12 03:07:06
-
90
잉글랜드전 승리, 하늘에 있는 볼독에 바칩니다" 그리스, 동료 죽음 하루 뒤 '감동의 투혼
24-10-11 16:52:45
-
89
'15경기' 만에 경질 당한 루니 맞나?...9월 '이달의 감독' 후보 등극
24-10-11 16:51:24
-
88
손흥민, 10년간 164골 넣었는데…토트넘 "SON과 1년만 계약 연장"
24-10-11 16:50:08
-
87
대표팀 탈락 보약 됐네’ 10대 아이콘 양민혁 2차 성장, 파이널 앞둔 강원FC 웃는다
24-10-11 16: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