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액연봉자 부상과 사투. 알바노, 벨랑겔, 타마요. 가드+포워드진도 아쿼가 점령했다
2025-01-08 00:46:19 (18일 전)
국내프로농구의 부끄러운 현실 중 하나는 '팀 성적은 용병 나름'이라는 말이다. 실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는 자밀 워니가 있다. 올 시즌 최고 외국인 선수다. 2위 현대모비스는 1옵션 숀 롱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2옵션 게이지 프림이 1옵션 이상의 역할을 한다. 타 팀에 데려놔도 당장 1옵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다. 3위 한국가스공사는 득점머신 앤드류 니콜슨이 있다. 철저한 프로의식과 팀 케미스트를 중시하는 마인드를 가진 선수다. 2옵션 은도예도 최상급 2옵션 외국인 선수다.
즉, 1~3위 팀이 모두 강력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올 시즌 더욱 심각한 점은 포워드와 가드진도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지배한다는 사실이다.
현 시점 최고의 메인 볼 핸들러는 DB 이선 알바노다. 경쟁하고 있는 선수는 한국가스공사 조세프 벨랑겔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를 받은 알바노는 빈틈없는 자기 관리로 올 시즌 더욱 맹위를 떨치고 있다. 비 시즌 체지방 관리로 몸상태를 완벽하게 '개조'한 벨랑겔 역시 최상급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포워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LG 칼 타마요다. 일본 B리그를 거쳐 KBL에 올 시즌 입성한 타마요는 리그에 적응하면서 더욱 위력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최고 포워드다.
반면, 국내 간판 선수들은 부상과 '사투' 중이다. 최준용 송교창(이상 KCC) 강상재 김종규(DB) 허 훈(KT) 허 웅(KCC) 이대성(삼성) 변준형(정관장) 이정현(소노) 두경민 전성현(이상 LG) 등이 모두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빠졌거나, 부상 중이다. 물론, 안영준(SK) 양준석 유기상(이상 LG) 이우석(현대모비스) 이승현(KCC) 이정현 이원석(삼성) 등 제 몫을 하는 국내선수들도 있다. 단, 고액 연봉 선수들의 부상이 너무 많다.
국내농구 한 전문가는 "알바노는 원래 클래스가 있는 선수다. 이 선수는 논외로 치더라도, 벨랑겔의 기량 향상, 삼성 구탕의 맹활약은 확실히 인상적이다. 게다가 소노는 캠바오, KT는 카굴랑안까지 온다. 가드와 포워드까지 필리핀의 아시아쿼터가 점령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 진출한 필리핀의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모두 잠재력이 높고 발전 의지가 매우 강한 선수들"이라고 했다.
또 한 전문가는 "국내 고액 연봉자들은 부상이 많다. 물론 경기 중 부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비 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부상 가능성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올 시즌 더욱 몸싸움은 심해졌다.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롤을 수행하면 당연히 부상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젠, 비 시즌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이름값이 높은 선수라도 KBL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국내 특급 선수 FA에 거품이 있는 게 사실이다. 강력한 외국인 선수와 최상급 아시아쿼터로 우승 전력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견실한 3&D 유형의 국내 선수들을 결합하면 충분히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즉 국내 특급선수의 FA 몸값에 조정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 '14연패 당했던 꼴찌한테도 패하며 6연패!' 황금 연휴 시작인데 연패의 늪에 빠진 IBK N 25-01-26 00:39:42
- 세터 조련사의 특급 원포인트 레슨, 17살 천안 소녀가 꿈을 키운다 25-01-25 00:35:53
- 12연승 달성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도 엄지 척 25-01-23 01:32:09
- ‘女배구 국내 최장신’ 염어르헝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후반기 ‘완주’를 향해 25-01-22 00:35:30
- '은퇴 안하면 안되겠니?' 전희철 감독 애정 표현에 미소로 화답한 워니, 2연속 올스타전 25-01-21 00:45:06
-
371
‘백기태호’ 대한민국 U-16, 몰디브에 13골 ‘골 잔치’…2연승 행진 및 조 1위
24-10-24 11:46:28
-
370
공중볼 경합 승률 100%, 패스 성공률 99%.바르셀로나전 4실점에도 김민재 평점 7.3
24-10-24 08:45:00
-
369
‘홀란 3경기 만에 터졌다!’ 멀티골 폭발→맨시티, 스파르타 프라하에 5-0 대승
24-10-24 08:42:31
-
368
[UCL REVIEW] 밀렸잖아! '콤파니 분노' 김민재 실책→결승 실점
24-10-24 08:39:28
-
367
'와! 오타니 연봉보다 2배 비싸다' 역사적인 50-50 홈런볼 61억 원에 낙찰...
24-10-24 08:36:37
-
366
기존 유격수 너무 형편없어! "김하성, 애틀랜타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24-10-24 08:34:39
-
365
6회초 무사 1·2루서 시작…'낯선 상황'서 등장할 KIA의 첫 번째 투수는[KS]
24-10-23 12:53:05
-
364
롯데-LG는 3대3 트레이드를 한 것이었나…마지막 카드 완성, 누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인가
24-10-23 12:51:31
-
363
'와' 공 하나에 소름이 쫙... 전율의 KIA 외인, 대구에서도 본다! 4차전 등판 가능
24-10-23 12:49:49
-
362
'그 슛을 잡다니!' 상대 GK 철벽방어에 막힌 이강인, 평점이 몇이라고? "
24-10-23 12:47:55
-
361
'SON 재계약 시큰둥' 이유 있구나!…"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이미 확보"
24-10-23 12:45:43
-
360
'이럴 수가' FW, 이강인 '슈팅 단 2개→조기 교체'...PSG, 26번의 소나기 슈팅
24-10-23 07:41:14
-
359
손흥민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AC 밀란 폰세카 감독의 뜬
24-10-23 03:02:27
-
358
음바페 오자마자 추락! '라리가 올해의 선수' 올 시즌 아직까지 0골...
24-10-23 00:40:24
-
357
손흥민 위상 이정도, 만난 적도 없는 AC밀란 감독 극찬
24-10-23 00:38:59
-
356
'이강인 선발입니다' PSG 사실상 공개 선언...UCL 기자회견
24-10-23 00:37:47
-
355
“오타니 마운드에 돌아오지만…” 다저스 WS 우승해도 변함없는 겨울과제
24-10-23 00:35:43
-
354
"다시 김하성 데려오고 싶다"는데,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 SD 비극의 짝사랑인가
24-10-23 00:33:32
-
353
'그로즈다노프 첫 선' 삼성화재 vs '마틴 감독대행 체제' KB손해보험
24-10-22 12:21:33
-
352
남자배구 KB 날벼락…첫 경기 하루 앞두고 감독 '자진 사퇴'
24-10-22 12:19:27
-
351
'강소휘 영입한' 한국도로공사 vs '장소연 감독 체제' 페퍼저축은행
24-10-22 12:11:54
-
350
"1m90 거인이 너무 많아!" 올해는 달라야한다. '배구천재'가 느낀 생애 첫 '캡틴'
24-10-22 12:10:02
-
349
'자진 사퇴' KB 리베라 감독, 선수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 크다
24-10-22 12:07:05
-
348
드디어 돌아온다…'입단 직후 수술행' 맨유 DF, 훈련 복귀→"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
24-10-22 11:56:47
-
347
"맨유 망한다" 슈퍼컴의 변심, 텐 하흐 EPL 사상 최악 성적…황희찬의 울버햄튼 첫 '강
24-10-22 11: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