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류현진이 아니고…터지면 5위가 문제 아냐” 한화 또 희망회로? 이번엔 진짜 다르다?
2025-01-07 23:55:25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07/0003902154_001_20250107224907040.jpg?type=w647)
2024년 7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이닝 3실점 투구를 마친 뒤 땀을 흘리고 있다.
“이젠 류현진이 아니고…”
1월이다. 만년 하위권 팀들에 대한 희망회로를 돌릴 시간이다. 한화 이글스는 만년 하위권 팀들 중에서도 느낌이 역시 다르다. 최근 거의 매년 특급 외부 FA 영입 및 대형계약, 특급 신예들을 싹쓸이해왔다. 신구장 입성 첫 시즌인 올해는 정말 다를까.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07/0003902154_002_20250107224907085.jpg?type=w647)
한화 선수들/한화 이글스
이젠 정말 달라야 한다는 얘기가 많다. 올 겨울엔 FA 엄상백과 심우준을 통해 선발진과 중앙내야를 강화했다. 류현진이 돌아왔음에도 반등하지 못한 2024시즌과 2025시즌은 다를까. 은퇴하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차우찬이 Chit Chit 칫칫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차우찬은 장기레이스는 무조건 마운드가 중요하며, 한화는 5강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신축 구장에서 야구를 하고, (채)은성아(LG 트윈스 시절 동료) 이제 가야 된다”라면서 “이 팀은 최고다. 회장님이 일단 야구를 좋아한다. 그렇게 많이 방문해주고, 구단 유튜브 구독자 1위에 야구 하나만을 위한 방송이 생길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팀이다. 어떻게 보면 KBO에서도 항상 관심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우찬은 “김경문 감독님이 작년 시즌 중반에 부임하고 나서 내가 알기론 승률 5할을(실제 42승44패1무) 했단 말이야. 그리고 지금 매년 드래프트 1번(김서현, 황준서, 정우주는 1순위급 2순위)을 다 뽑았어. 그리고 FA 계속 사(채은성, 안치홍, 이태양, 엄상백, 심우준). 그것도 잘 하는 선수만 계속 사. 이 선수들이 모였고 투자를 했다. (류)현진이가 방송에 나가서 정말 높은 순위에 갈 수 있다고 한 게 허황된 게 아니다. 이젠 약간 조합이 맞춰진 것 같다. 올 시즌은 한 번 해볼 만하다”라고 했다.
역시 라이언 와이스~코디 폰세~류현진~엄상백~문동주로 구성될 선발진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차우찬은 “한화의 2025시즌 키는 투수진이다. 지금 한화는 계산을 딱 할 수 없다. 류현진, 외국인투수 제외하면 (마무리)주현상이 작년에 엄청 잘 했지만, 꾸준히 그 자리에 있던 게 아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선수들도 있다. 이런 선수들은 당연히 ‘올해도 잘 하겠지’라는 마음을 갖고 시작하지만,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했다.
선발진이 강점인 건 맞지만, 애버리지가 있는 투수들이 많지 않은 게 약점이다. 그러나 차우찬은 “중간투수들, 김서현이나 정우주는 어디까지 포텐이 터질지 모른다. 김서현이 갑자기 160km을 던지면서 마무리로 탈바꿈해 40세이브를 할 수도 있고, 문동주가 진짜 15승 하고 평균자책점 2점대를 하면서 리그를 정말 평정할 수도 있다. 그만큼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했다.
좋은 방향으로 터지면, 더 이상 류현진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 차우찬은 “이제는 류현진이 아니고 김서현, 정우주, 엄상백 이런 젊은 투수들이 현진이를 앞서갈 정도로 터져주면 5위가 문제가 아니지”라고 했다.
단, 차우찬은 한화 불펜은 여전히 불안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실제 이 부분이 아킬레스건이다. 차우찬은 “한화는 정우람 선배가 계속 있었고, 이젠 젊은 선수들을 키운다. 주현상이 작년에 엄청 잘 했고, 박상원도 때때로 마무리로 잘했다. 그러나 확실한 마무리라고 생각하기가 아직 좀 이르지 않나. 언제든지 2~3경기 무너질 수 있다”라고 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07/0003902154_003_20250107224907133.jpg?type=w647)
2024년 9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한화의 경기. 한화 주현상이 9회초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이런 아킬레스건을 자체적으로 치유할 능력이 있어야 5강에 갈 수 있다. 차우찬은 “한화가 엄청 잠재력이 큰 팀이다. 타선은 이미 충분하다. 방망이를 못 쳐서 지는 팀이 아니었다. 투수 영향이 크다. 이젠 젊은 선수가 많고, 또 능력 있는 선수들이 충분히 보여준 것도 있다. 정말 1~2명만 돌아가면서 터져주면 순위가 위로 올라갈 것 같다”라고 했다.
-
토트넘 너무하네, 손흥민 그냥 안 보내준다→"이적료 400억 받아야"... 결국 사우디뿐인 25-02-11 23:53:03
-
"화가 나서 그랬나"…외국인 에이스의 짜증, 30득점 고마운데 '줄부상 악재' 현대건설 근 25-02-11 23:51:49
-
[ACLE 리뷰] '졌지만 웃었다' 광주, 산둥 원정 1-3 패배...창단 최초 16강 진 25-02-11 23:47:07
-
'UCL 우승 5회' 한때 월클이었는데...노쇠화로 방출 확정 "브라질 임대 이적 가능" 25-02-11 23:46:17
-
‘충격!’ 캡틴 SON, 결국 토트넘과 헤어지나···“선수단 개편 고려하는 토트넘, 손흥민 25-02-11 23:42:54
-
1483
‘1284억’ 공격수, 네이마르 대체자로 낙점했다...슬롯 눈 밖에 나자 은사 ‘러브콜’
25-01-12 23:53:39 -
1482
'엇갈린 희비' 심석희 동계체전 500m 우승, 최민정은 넘어져 4위... 황대헌 2관왕
25-01-12 23:52:14 -
1481
양민혁, 충격의 명단 제외…토트넘 5부팀과 충격적 졸전→전반전 0-0 비겨 (전반 종료)
25-01-12 23:51:03 -
1480
젊은피 니콜로바의 대활약... 도로공사의 '복덩이'
25-01-12 11:46:29 -
1479
흥국생명 충격적 추락, 도대체 무슨 일이? 선두 위태...현대건설, 정관장이 웃는다
25-01-12 11:45:47 -
1478
로스앤젤레스 산불로 NBA 경기 또 연기…1경기는 폭설로 취소
25-01-12 11:45:02 -
1477
우리가 아는 그 남자가 돌아왔다! ‘정관장 라렌’과 ‘KCC 라렌’은 왜 달랐나
25-01-12 11:44:31 -
1476
'패스성공률 99%→빌드업도 김민재 닮았다' 김지수, 첫 선발 데뷔전에도...
25-01-12 11:43:38 -
1475
손흥민 또또 초대박! 전세계 51위, 건재 알렸다…'탈장 수술 여파
25-01-12 11:42:50 -
1474
[단독]서울 이랜드,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윙어 에울레르 임대 '성공'
25-01-12 11:41:52 -
1473
'뒤통수 경질'신태용, 떠나는 날까지 제자 생각…
25-01-12 11:41:23 -
1472
아이돌 아내 두고 유흥업소 출입에 불륜 충격…결국 사과했다 "야구로 신뢰 되찾도록 노력"
25-01-12 11:40:25 -
1471
김하성, 예상 행선지로 보스턴 언급…SI "스토리 백업으로 최적"
25-01-12 11:38:42 -
1470
'언질도 없었나...' 29년만에 우승시켰는데 최근 5년 우승 감독中 유일한 미 재계약이라
25-01-12 11:38:10 -
1469
의리와 예우냐, 불공평이냐...돈 쓰는데 냉정한 키움, 60G 뛴 이용규 2억 대박 왜?
25-01-12 11:37:27 -
1468
삼성, 필리핀 특급 가드 카굴랑안 합류한 KT 꺾고 3연승
25-01-12 01:05:06 -
1467
‘정관장 데뷔’ 앞둔 버튼이 김상식 감독에게 전한 말
25-01-12 01:03:33 -
1466
'이거 윈-윈 트레이드 되나' 정관장 버튼·KCC 라렌 화려한 신고식, 득점 빈곤-제공권
25-01-12 01:01:58 -
1465
프로농구 선수, 여자친구 가방에 넣어 숙소 데려와
25-01-12 01:01:06 -
1464
'이런 정신 나간 선수를 봤나' 캐리어에 여친 숨겨 하룻밤, 중국 농구 신인 선수 결국
25-01-12 00:59:38 -
1463
KIA, 김도영과 연봉 조정 NO... 파격 대우로 새 시즌 준비
25-01-11 23:47:50 -
1462
이용규, 키움과 2억원 계약...영웅군단이 보여준 베테랑 존중
25-01-11 23:47:01 -
1461
'대충격' 토트넘 선 넘었다! '1년 연장' SON 토사구팽 예고→이강인 동료에게 "오면
25-01-11 23:46:03 -
1460
'대충격' 토트넘 선 넘었다! '1년 연장' SON 토사구팽 예고→이강인 동료에게 "오면
25-01-11 23:45:55 -
1459
‘아’ 황희찬, ‘빅찬스미스+실점 빌미’ 아쉬웠던 ‘75분’···울버햄프턴, 2부 브리스톨
25-01-11 23:4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