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수놓은 구탕의 덩크쇼+최현민 3P 5개…삼성, '부상병동' KCC 완파하고 2연패 탈
2025-01-07 00:44:57 (1달 전)
![](/files/content/2025/01/thumb/1736178289_dddc628fe46d6e13688d.jpg)
구탕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현민이 3점슛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이 KCC를 대파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경기에서 86-72로 이겼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9위 삼성(8승 17패)은 8위 고양 소노(9승 17패)와 승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최현민(16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과 최성모(14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저스틴 구탕(14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이정현(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7위 KCC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0승 16패가 됐다. 6위 원주 DB(13승 13패)와 승차 역시 3경기로 벌어졌다. 8위 고양 소노(9승 17패)가 승차 역시 1경기에 불과하다. 디온테 버튼이 야투 난조(18점 야투 6/19)를 보인 상황에서 이호현(18점 7어시스트)과 이승현(1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부상 병동 여파는 컸다.
1쿼터는 치열했다. 삼성이 마커스 데릭슨, 코피 코번, 최현민, 이원석 등 고른 득점을 앞세워 앞서나갔다면, KCC는 홀로 10점을 올린 이호현이 맞섰다. 삼성은 쿼터 막판 김동현에게 3점슛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했으나, 최현민이 버저비터 외곽포를 터트렸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동점(21-21)이었다.
2쿼터 역시 치고받았다. 삼성이 먼저 끌려갔다. 버튼에게 연속 중거리슛을 허용했고, 리온 윌리엄스와 김동현, 이승현 등에게도 고르게 득점을 내줬다. 이정현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은 삼성은 쿼터 마무리가 1쿼터와 같이 좋았다. 2쿼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이번에는 최성모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도 동점(37-37)이었다.
승부가 기울어지기 시작한 건 3쿼터 막판이었다. 접전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최성모와 최현민의 연속 3점슛으로 삼성이 분위기를 잡았다. 구탕의 호쾌한 덩크슛도 연이어 터졌다. 이어 최현민이 또 하나의 외곽포를 터트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5-53, 삼성이 크게 달아났다.
3쿼터 분위기는 4쿼터까지 계속됐다. 최성모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구탕이 또 한 번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어 터진 최현민과 최성모의 3점슛은 사실상 일찌감치 삼성의 승리를 예고한 득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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