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원한다” 터지자마자 웨스트햄 전격 영입 추진, 황소에 반했다
2025-01-06 13:35:03 (17일 전)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이적설이 터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다. 미카일 안토니오와 재러드 보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울버햄튼),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노), 에마뉘엘 라테 라트(미들즈브러)가 유력한 후보다.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잔류했다.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은 비토르 페레이라 신임 감독 체제에서 두 골을 터트려 이목을 끌고 있다”고 조명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던 페드루 네투는 첼시로 이적했다. 그나마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하서 나서 3경기 2골을 터트리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의 골망을 연달하 흔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황희찬의 웨스트햄 이적이 반가운 이유 중 하나는 수장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 때문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2022/2023시즌 울버햄튼에서 황희찬을 지도해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안다. 당시 특급 조커로 32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에 서서히 정착해갔다. 게리 오일 감독 체제였던 지난 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으로 만개했다.
웨스트햄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여름 데비이드 모예스 감독을 경질하고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지만, 반등할 기미가 안 보인다. 특히 20경기 24골로 공격력이 무디다. 물론 이유는 있다. 안토니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보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무조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황희찬은 지난해 마르세유로 갈 뻔했다. 몰리뉴 뉴스는 지난달 “울버햄튼은 지난 여름, 황희찬에 대한 마르세유의 2,100만 파운드(383억 원)를 거절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왔을 때 이적하지 않아 후회할 것이다. 이제 영입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당시 울버햄튼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자신감이 붙었고, 경기력도 올라오면서 반전 국면을 맞았다.
만약, 황희찬이 웨스트햄 이적 결단을 내리더라도 이적료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 "극복해야 한다"...또 휴업 돌입한 '공격수' 이소영, 딜레마 빠진 김호철 감독 N 25-01-22 17:58:06
-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곽경훈의 현장] N 25-01-22 17:57:37
- SK의 ‘돌격대장’ 김선형 “내 속공 능력도 알파고처럼 계속 발전” N 25-01-22 17:56:23
- '엘리트 농구부 출신' 원주 YKK 지현우, 선수반 트레이닝 통해 다시 선수 도전! N 25-01-22 17:55:56
- 시즌 19번째이자 4G 연속 트리플더블 니콜라 요키치 앞세운 덴버, 엠비드 없는 필라델피아 N 25-01-22 17:55:34
-
1668
김도영, 이견 없었던 KBO 신화 창조… 이제 '도장깨기' 시작됐다, 이정후 이름 어디까지
25-01-21 23:55:47
-
1667
김연경 "기복은 당연해, 우승 향해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
25-01-21 23:53:42
-
1666
맨시티, 1천억 우즈베크 센터백 영입...아시아 축구 '新 바람'
25-01-21 23:51:55
-
1665
'손흥민은 충분히 참았다'…에버튼전 패배 후 야유한 토트넘팬 비난
25-01-21 23:50:58
-
1664
OK저축은행, 7년 만의 7연패 위기 '사활의 한 판'
25-01-21 17:22:57
-
1663
돌풍’ 정관장~‘선두’ 흥국생명 차례로 만날 현대건설,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해야 할 시간
25-01-21 17:22:32
-
1662
검찰, 억대 자금 횡령 혐의 강동희 전 감독에 징역 2년 구형
25-01-21 17:22:11
-
1661
한양대 강지훈, 박무빈→오재현으로 바뀐 이유는?
25-01-21 17:21:47
-
1660
[D리그] “1분을 뛰든, 2분을 뛰든” ‘27P 13R 더블더블’ 박정현이 이끈 LG의
25-01-21 17:21:04
-
1659
NBA 슬램덩크 컨테스트는 올해도 신인들 무대
25-01-21 17:20:21
-
1658
추락하는 NBA 골든스테이트…보스턴에 40점 차 완패
25-01-21 17:19:43
-
1657
‘우즈베크 김민재’ 맨시티 입성... 자국 최초 프리미어리거
25-01-21 17:19:09
-
1656
대충격! 토트넘 '찰칵 세리머니' SON 안 한다?…"손흥민 그만 쓰고 17세 FW 써보자
25-01-21 17:17:49
-
1655
2025시즌 K리그 확 달라진다!
25-01-21 17:16:45
-
1654
양현준·양민혁 이을 '강원 47번' 주인공은 2005년생 센터백 신민하
25-01-21 17:16:24
-
1653
토론토, MLB 홈런 3위 산탄데르에 1천3백억원 투자... “홈런 공장 만든다”
25-01-21 17:15:04
-
1652
'김하성=SF 2루수' 자꾸 등장하는 이정후와 재결합 시나리오..."SF의 관심이 가장 커
25-01-21 17:14:39
-
1651
[오피셜] '좌완 에이스' 거듭난 손주영 300% 파격 인상...LG, 2025 선수단 연
25-01-21 17:13:50
-
1650
김도영 1억→5억 초대박! 이정후+양현종 넘었다…'4년차 최고 연봉+KIA 최고인상률'
25-01-21 17:12:58
-
1649
전체 2순위 지명, 그러나 0G+8G+7G 전부였는데…속공-블로킹 TOP 5 실화야? 19
25-01-21 00:50:59
-
1648
푸근한 동네 할아버지 같은데...그 뒤에 숨겨진 반전 카리스마, 현대캐피탈 독주의 원동력
25-01-21 00:49:01
-
1647
'충격 은퇴 시사'→'2연속 올스타전 MVP' SK 자밀 워니 "한순간, 한순간이 소중…동
25-01-21 00:47:13
-
1646
'은퇴 안하면 안되겠니?' 전희철 감독 애정 표현에 미소로 화답한 워니, 2연속 올스타전
25-01-21 00:45:06
-
1645
정상에서 충격의 '은퇴선언', 워니 마음 안 바뀐다... 2연속 '별 중의 별'에도 "농구
25-01-21 00:43:00
-
1644
제주SK-강원FC '윈윈 트레이드'...베테랑 유인수-유망주 원희도 맞바꿨다
25-01-20 23: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