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신임 감독 선임...亞쿼터 모하메드 영입
2025-01-05 12:45:19 (1달 전)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새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고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하며 후반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KB배구단은 5일 브라질 출신의 레오나르도 아폰소(이하 레오나르도)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1/05/0005918697_001_20250105111609831.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1/05/0005918697_002_20250105111609846.jpg?type=w647)
레오나르도 감독은 이란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와 일본 프로팀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 9년간 브라질 청소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특히 일본 산토리 선버즈 수석 코치로 활약한 6년 동안 일본 V리그와 일본 컵 대회 등 총 5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KB배구단 관계자는 “레오나르도 감독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선수 육성 능력을 통해 팀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레오나르도 감독은 일본과 중동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아시아 배구와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어 빠르게 팀에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전통의 명문구단으로 재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도 교체했다. KB배구단은 기존의 맥스 스테이플즈(호주)를 대신해 바레인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인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모하메드)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모하메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바레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기량을 인정받는 선수다. 187cm 단신이지만 뛰어난 점프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모하메드는 2022, 2023 아시안컵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아웃사이드히터 선수로 선정됐다. 2022 아시아 챌린지컵에선 바레인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구단 측은 “모하메드는 국가대표팀과 다양한 클럽 팀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다수의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수”라며 “안정적인 공격과 수비 운영을 바탕으로 팀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레오나르도 신임 감독은 오는 9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모하메드 선수는 ITC(국제이적동의서)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된 후 입국할 예정이다.
그동안 KB배구단을 이끈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은 신임 감독이 부임한 뒤 원래 자리인 수석코치를 계속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
더 벌어지면 힘든 현대건설, 연패 탈출 시급한 정관장…갈 길 바쁜 두 팀의 5R 대결, 누 N 25-02-07 13:04:33
-
'오심 인정' 심판에 엄지 척, '따봉' 외친 브라질 출신 감독...하지만 의미가 달랐다 N 25-02-07 13:04:06
-
4년 만에 흥국 컴백, 31살 리베로 투혼에…"무릎 통증 안고 뛰지만, 끝까지 잘할 것 N 25-02-07 13:03:20
-
‘레전드 조던’ 이름에 먹칠한 아들의 입장은?···‘음주운전· 마약소지’ 마커스 “사생활 N 25-02-07 13:02:32
-
[NBA] '커리가 직접 설득했으나...' 듀란트는 끝까지 골든스테이트행 거부 N 25-02-07 13:01:36
-
1189
심상치 않은 흥국생명의 14연승 뒤 3연패, 외인 교체 임박
24-12-26 03:26:35 -
1188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7경기 출장 정지 징계 끝...노팅엄전 나설까
24-12-25 17:08:13 -
1187
정몽규 회장·신문선 교수,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완료... "3자 토론도 나선다"
24-12-25 17:06:50 -
1186
KIA가 조상우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지연 발표'한 이유
24-12-25 17:05:44 -
1185
'현대캐피탈 선두 독주 미쳤다!' 파죽의 8연승, 허수봉 트리플크라운…대한항공 3대0 완파
24-12-25 17:04:46 -
1184
11연패 하던 팀 맞아? 환골탈태 '태술볼'…'10+점 4명' 소노, DB 추격 뿌리치고
24-12-25 17:03:30 -
1183
'다이어 치욕 2번 없다'…세계1위 김민재 "작년에도 전반기는 좋았어" 솔직 고백
24-12-25 14:45:57 -
1182
"동양인 다 똑같이 생겨" 폭탄 발언→항소 기각 벤탄쿠르, 복귀에 포스텍
24-12-25 14:44:36 -
1181
'무려 3200억' 받았다 "고맙다 중국!" 7년 생활 마무리→조국 브라질행...
24-12-25 14:43:30 -
1180
맨유 대략난감…방출각 잡힌 730억짜리 원클럽맨, 2025년 1월 달력 표지 모델로 선정
24-12-25 14:42:27 -
1179
'굿바이 토트넘' 손흥민, 1월1일 새 구단 협상 스타트!…"1년 옵션 행사" 토트넘
24-12-25 14:41:20 -
1178
MVP와 대등하게 싸운 뉴올리언스의 신인 미시, 그가 말하는 니콜라 요키치는?
24-12-25 02:31:46 -
1177
'동료'가 된 허웅-허훈 형제…프로농구 올스타전 드래프트 확정
24-12-25 02:29:50 -
1176
"올스타 투표 1위인 내가 못 뛴다고?" 크리스마스 매치서 외면 받은 그리스 괴인의 실망
24-12-25 02:28:40 -
1175
'커리가 망쳤다' GSW, IND에 6점차 석패
24-12-25 02:27:14 -
1174
올스타 출신 가드 빅딜로 반전 노리는 덴버... 트레이드 걸림돌은 악성 계약?
24-12-25 02:25:48 -
1173
‘녹색전사 새 사령탑’ 부임, 전북 왜 포옛 감독 선택했나?…“가장 적극적, 전북에 적합한
24-12-24 19:01:22 -
1172
토트넘의 '충격 협박', "SON 재계약 안 하면 팔겠다"...1년 연장 옵션 '숨은 계략
24-12-24 19:00:16 -
1171
ML 1순위+104도루 유망주 다 제쳤다…세계로 뻗는 김도영, 프리미어12 주목해야 할 선
24-12-24 18:57:55 -
1170
대표팀 대신 전북 사령탑으로... 한국축구와 묘한 인연
24-12-24 18:56:29 -
1169
"美 스카우트 모두, 구단에 김도영 보고했다" ML 전체 1번도 제친 KBO MVP 미친
24-12-24 18:04:28 -
1168
"클럽의 몰락", "팬들의 눈물" 천장에 물 새고, 쥐떼 들끓는 맨유 '꿈의 구장'
24-12-24 15:12:51 -
1167
'괴물 이래도 괜찮나' 김민재의 미친 투혼...진통제 맞고 24경기 모두 출전→"이 악물고
24-12-24 15:11:45 -
1166
백승호 3부 왜 남았나 했더니→'이유 있었네' 곧바로 승격 보인다... '공중볼 3회 활약
24-12-24 15:10:43 -
1165
"헐, 이 자식 뭐야?" 맨유 선수단, '기싸움 GOAT' 래시포드 무책임 발언에 격노
24-12-24 15: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