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는 외로워' 피닉스, 인디애나에 덜미 잡혀 4연패 수렁
2025-01-05 12:44:11 (30일 전)
피닉스가 듀란트 의존도를 줄이지 못한 채 4연패에 빠졌다.
피닉스 선즈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8-126으로 패했다.
이날 인디애나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피닉스는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피닉스의 에이스인 케빈 듀란트는 37분 3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64.3%(9/14)의 야투 성공률을 보이고 자유투 6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슈팅 컨디션은 좋았으나 파스칼 시아캄과 마일스 터너가 버티는 인디애나의 높이에 수비에서 고전한 탓에 듀란트의 이날 코트 마진은 -22로 팀 내에서 가장 나빴다.
하지만 듀란트의 코트 마진이 나빴다고 해서 팀 패배를 듀란트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이날 8득점에 그친 브래들리 빌이 경기 내내 야투 난조에 시달렸고 얼마 전 징계를 받아 이날 출전하지 못한 주전 센터 유서프 너키치의 공백도 뼈아팠다.
너키치 대신 선발로 나선 메이슨 플럼리가 19분 50초 동안 4득점 5리바운드, 코트 마진 -15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탓에 피닉스의 사령탑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플럼리를 코트에 오래 둘 수 없었다.
결국 듀란트를 5번으로 기용하는 스몰 라인업을 가동해 공격력으로 수비 약점을 극복하며 역전을 노려야 했지만 피닉스의 계획은 통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20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데빈 부커가, 수비에서는 당찬 루키 포워드인 라이언 던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서부 컨퍼런스 11위 피닉스는 시즌 15승 18패로 5할 승률에서 더 멀어졌다. 이대로라면 피닉스는 플레이오프 직행은 물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
799
이럴 수가! '13년 만에 UCL 코리안더비' 김민재, 이강인 앞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폭발
24-11-27 08:32:09
-
798
‘우타니-좌스넬’ LAD 최강 원투펀치? ‘천적 제거까지’
24-11-27 07:41:51
-
797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24-11-27 07:03:07
-
796
"한 시즌에 35~40골을 누가 넣어? 메시나 호날두도 아니고!"
24-11-26 12:02:03
-
79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협상 중단
24-11-26 12:00:19
-
794
토트넘 손흥민과 어쩜 이렇게 똑같나…리버풀, 레전드 살라 재계약 NO→"난 나갈 거 같다"
24-11-26 11:58:33
-
793
[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4-11-26 11:56:18
-
792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24-11-26 11:54:15
-
791
182억원 거절하고 라이벌 이적일까, 구단 행사 불참한 FA…초비상 걸린 NPB 한신
24-11-26 05:42:07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
-
789
"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4-11-26 05:39:32
-
788
MLB닷컴이 꼽은 30개 구단별 최적의 FA···김하성은 SF, 김혜성은 시애틀? 이유는?
24-11-26 05:38:29
-
787
라건아 없어 외로웠던 이현중, 기약 없는 황금세대
24-11-25 11:46:47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
-
783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782
월드시리즈 6이닝 무실점 다저스 '우승 투수'가 양키스에 가나, "서로에게 이익"
24-11-25 08:20:41
-
781
日 야구 충격 소식…'구단 상징' 다나카, 라쿠텐 떠난다
24-11-25 08:19:08
-
780
"연봉 대폭 삭감 못받아들여!" 라쿠텐의 충격적인 다나카 방출, 대체 왜?
24-11-25 05:54:27
-
779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24-11-25 05:52:48
-
778
“투쟁심과 동료애를 간직하길” 세월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강원이 전하는 한 마디
24-11-24 11:17:02
-
777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흥국생명 9연승 저지할까
24-11-24 11:14:45
-
776
"너무 아쉽다. 아쉬움만 남는다" 외인 62득점 합작에도 역전패 어쩌나
24-11-24 11:13:33
-
775
'韓 배구 최초 두 포지션 국대' 한수지 은퇴 "후배들이 포지션 변경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24-11-24 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