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오해하기 충분"...신문선 후보
2025-01-05 12:41:26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05/0003901370_001_20250105112107026.jpg?type=w647)
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후보가 정책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신 후보 측은 4일 "3명의 후보가 공개 토론회에 응하겠다고 이야기한 시점부터 거운영위원회는 즉시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장소. 시간, 토론주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각 캠프에 연락을 하여 진행해야 했다"고 밝히며 정책 토론회 개최를 촉구했다.
신 후보가 공개 토론회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5일 신 후보는 정몽규 후보와 허정무 후보에게 KFA 행정과 출마 공약에 대해 공유하자며 공개 토론회를 제시했다. 허 후보와 정 후보는 모두 공개 토론회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KFA 관계자는 선거운영위원회에 공식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한 후보가 없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신 후보는 "선거운영위원회에서 후속적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후보 3자가 동의한 사실에 입각해 토론 일시를 정하고, 공평하게 토론을 할 수 있는 방법, 사회자, 장소, 시간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이를 기초로 각 후보 캠프와 조율해 일정을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선거운영위원회에 요청하는 입장을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05/0003901370_002_20250105112107071.jpg?type=w647)
아울러 신 후보는 "선거관리규정 20조에 따르면 '보자간 합의가 이뤄지면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점이 명확하게 적시되어 있지만 이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토론회를 고의로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오해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3일 선거운영위원회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자 뒤늦게 "후보자의 공식적인 입장의 접수"라고 변명을 했다며 "토론 주제, 장소, 시간대 등을 검토하고 후보자간의 입장을 조율하겠다는 태도에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선거운영위원회와 정 후보에 대해서는 "정 후보의 회장 대리인인 KFA 상근부회장과 이사회를 통해 뽑은 선거운영위원회"라며 "이러한 선거운영위원회가 기본적인 일 처리조차 하지 않은 것은 정 후보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오해 받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05/0003901370_003_20250105112107099.jpg?type=w647)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즉시 토론회 개최를 요구하며 "우리 캠프가 공식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항의와 즉시 토론회를 개최할 것에 대해 강력히 요청한 사실에 근거해 정 후보와 허 후보측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개진하여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일이 1월 8일이기 때문에 시간상 압박은 있지만 다행히 3인의 후보가 언론을 상대로 각자 공약을 발표한 상황이라 토론을 준비를 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다"며 "선거운영위원회에서 검토하여 후보자들에게 동의를 구하면 국민들에게 축구협회 회장 후보 토론의 값진 선물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55대 KFA 회장 선거는 오는 8일 축구회관에서 170여명의 투표로 이뤄진다. KFA 회장 선거는 정 후보와 신 후보, 허 후보가 출마해 12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된다.
-
한 팀에서 500경기라니…대한항공 영구결번 예약, 40살 한선수의 진심 25-02-12 14:42:55
-
‘연봉 1위’의 부담을 즐거움으로 극복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봄배구는 아쉽지만 25-02-12 14:42:06
-
10위로 휴식기 맞이→반등 열쇠는 이재도-이정현-켐바오-앨런 4인방... 25-02-12 14:41:27
-
‘7연패 후 3연승, 그리고 경쟁상대 맞대결’ 하나은행은 실낱같은 PO 희망을 살릴 수 있 25-02-12 14:40:48
-
"널 위해 모든 걸 할거야" 르브론의 문자. 그리고 돈치치에 대한 애정 조언 25-02-12 14:40:27
-
258
페퍼’의 당찬 각오… “몽구스처럼 끝까지 덤비겠다”
24-10-17 13:41:36 -
257
마음이 좀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FA→기업은행 합류, 이소영은 '부상 없이' 4번째
24-10-17 13:35:13 -
256
"더 상승한 높이" "평준화된 경기력"...올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더 치열해진다
24-10-17 13:33:38 -
255
“김종민 감독님이 영입한 이유가 있다” 24억 이적생도, “경쟁력 있다”
24-10-17 13:32:11 -
254
주장 완장' 짊어진 김수지 "우승 목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다"
24-10-17 13:30:05 -
253
'눈 가려도 찰떡 호흡' 女 배구 출사표, 흑백요리사 패러디로 웃음꽃
24-10-17 13:28:52 -
252
차포’ 떼고 출발하지만… 이영택 GS 감독은 ‘젊음의 패기’를 믿는다
24-10-17 13:25:54 -
251
해설→사령탑 직행' 장소연 페퍼 감독 "말로는 뭔들 못할까요"
24-10-17 13:24:36 -
250
'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24-10-17 13:23:19 -
249
강소휘 합류한 도로공사, 다시 높은 곳 노린다
24-10-17 13:21:56 -
248
김연경, 이번엔 우승 한 풀고 라스트 댄스?
24-10-17 13:20:40 -
247
‘무릎 리스크’도 막지 못하는 실바 파워 “덜 때리고 싶다는 생각? 전혀 안 해
24-10-17 13:18:56 -
246
“김연경과 같이 뛰는 게 꿈이었다” 롤모델과 한솥밥! 꿈 이룬 튀르키예 특급
24-10-17 13:17:28 -
245
김다인도 견제하는 '다크호스' 페퍼-GS "높이 좋더라...어떤 배구 하려는지 느껴져"
24-10-17 13:16:03 -
244
매경기 부모님 폭풍리뷰" 신인상은 시작일뿐! 레전드의 딸
24-10-17 13:14:46 -
243
흥국생명, 아시아쿼터 교체 이어 김세영 코치 영입 "정신적 멘토로 팀워크에 큰 도움"
24-10-17 13:12:38 -
242
새크라멘토, 맥더밋과 1년 계약 ... 외곽 충원
24-10-17 13:10:28 -
241
엠비드의 충격 선언 "앞으로 백투백 경기 출전 없다"
24-10-17 13:09:03 -
240
프로농구 개막부터 우승 후보 KCC-kt 격돌…챔프전 리턴매치
24-10-17 13:01:52 -
239
‘미친 골밑 존재감’ 지승현, “형 지승태와 맞대결 불발, 슬프다”
24-10-17 12:59:28 -
238
‘그리스 괴인’의 각오 혹은 협박?···아데토쿤보 “올시즌 우승 못하면 트레이드로 떠날수도
24-10-17 12:57:57 -
237
초대형 유망주+8개팀 탱킹. 올 시즌 NBA 트레이드 태풍. 이적확률 1순위 시카고 잭 라
24-10-17 12:56:33 -
236
김윤수에 두 번 연속 당했다, 디아즈는 펑펑···자존심 상한 타점왕
24-10-17 12:55:07 -
235
오타니 쐐기 3점포 폭발! 승부에 쐐기 박았다, 35타석 만에 PS 2호 아치...LAD
24-10-17 12:53:21 -
234
'배터리 코치가 떠났다' 코치 유출 시작…이승엽호, 코칭스태프 조각 다시 맞춘다
24-10-17 12: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