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환영 인사’ 김혜성, 일본 도쿄돔에서 '다저스 데뷔전' 이뤄질까
2025-01-05 12:38:51 (18일 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이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데뷔전을 치를까.
김혜성이 순조롭게 다저스 내야 백업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일본 도쿄돔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김혜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4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보장 금액은 바이아웃을 포함해 3년 1250만 달러(약 184억원)이며, 3년 계약 이후에 2년 최대 1100만 달러(약 162억원) 구단 옵션이 있다.
김혜성은 2024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며 127경기 타율 3할2푼6리(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OPS .841을 기록했고, 지난해 12월 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김혜성의 포스팅을 공시했다.
김혜성은 포스팅 마감을 약 3시간 앞두고 다저스와 계약이 발표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박찬호(1994~2001년, 2008년), 최희섭(2004~2005년), 서재응(2006년), 류현진(2013~2019년)에 이어서 한국인 선수로는 5번째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키움은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에 이어 김혜성까지 메이저리거 5명을 배출하게 됐다.
다저스는 2025시즌 개막전을 미국 본토가 아닌 일본에서 치른다. MLB 사무국은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MLB 도쿄시리즈’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준비했다.
지난해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시리즈가 대성공을 거두자 올해는 일본에서 MLB 개막시리즈를 추진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 했다. 컵스에는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가 뛰고 있다. 일본인 선수들이 주축으로 뛰고 있는 다저스와 컵스가 도쿄돔에서 스페셜 개막전을 치르게 된 이유. 벌써 개막전 티켓은 웃돈을 주고 거래되고 있다.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내야 백업 경쟁을 펼쳐야 한다. 다저스 내야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 2루수 개빈 럭스, 3루수 맥스 먼시, 유격수 무키 베츠로 시즌 구상을 마쳤다. 베츠가 외야에서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다. 외야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 마이클 콘포토, 앤디 파헤스, 제임스 아웃맨 등이 있다.
내야 백업으로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가 있다. 에드먼도 내외야가 모두 가능하다. 김혜성이 스프링캠프에서 백업 경쟁에서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도쿄시리즈 개막 2연전에 앞서 프리시즌 게임으로 3월 15일 낮 12시 한신-시카고 컵스, 오후 7시 요미우리-LA 다저스, 16일 낮 12시 한신-LA 다저스, 오후 7시 요미우리-시카고 컵스 경기가 열린다. 김혜성의 개막 엔트리 여부가 결정될 마지막 테스트가 될 전망이다.
- "극복해야 한다"...또 휴업 돌입한 '공격수' 이소영, 딜레마 빠진 김호철 감독 N 25-01-22 17:58:06
-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곽경훈의 현장] N 25-01-22 17:57:37
- SK의 ‘돌격대장’ 김선형 “내 속공 능력도 알파고처럼 계속 발전” N 25-01-22 17:56:23
- '엘리트 농구부 출신' 원주 YKK 지현우, 선수반 트레이닝 통해 다시 선수 도전! N 25-01-22 17:55:56
- 시즌 19번째이자 4G 연속 트리플더블 니콜라 요키치 앞세운 덴버, 엠비드 없는 필라델피아 N 25-01-22 17:55:34
-
1693
배구협회,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획득 50주년 기념 '배구인의 밤' 개최
N
25-01-23 01:37:07
-
1692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N
25-01-23 01:35:24
-
1691
이러려고 21억 안겼나…“병원에서는 괜찮다는데” 또 웜업존으로 향한 이소영, 언제까지 시간
N
25-01-23 01:33:59
-
1690
12연승 달성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도 엄지 척
N
25-01-23 01:32:09
-
1689
‘24:19→27:29’ 통한의 역전패…강성형 감독의 한숨 “정관장 원투펀치 위력 대단했다
N
25-01-23 01:30:38
-
1688
"극복해야 한다"...또 휴업 돌입한 '공격수' 이소영, 딜레마 빠진 김호철 감독
N
25-01-22 17:58:06
-
1687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곽경훈의 현장]
N
25-01-22 17:57:37
-
1686
SK의 ‘돌격대장’ 김선형 “내 속공 능력도 알파고처럼 계속 발전”
N
25-01-22 17:56:23
-
1685
'엘리트 농구부 출신' 원주 YKK 지현우, 선수반 트레이닝 통해 다시 선수 도전!
N
25-01-22 17:55:56
-
1684
시즌 19번째이자 4G 연속 트리플더블 니콜라 요키치 앞세운 덴버, 엠비드 없는 필라델피아
N
25-01-22 17:55:34
-
1683
‘다저스맨’ 사사키, LA 레이커스 응원···LA팬에 인사, 르브론·하치무라와 포옹
N
25-01-22 17:55:04
-
1682
'바르셀로나 합의 완료' 래시포드, 이적에 진심..."샐러리캡 여유 생길 때까지 기다릴 것
N
25-01-22 17:54:32
-
1681
"손흥민(33·나폴리)? 불가능한 쿠데타 NO!"…콘테 러브콜에 이탈리아행 돌출
N
25-01-22 17:53:58
-
1680
허정무 축구협회장 후보, 스포츠공정위에 ‘정몽규 연임 심사’ 재심의 요구
N
25-01-22 17:52:51
-
1679
정몽규, 통영 대학축구대회 결승전 및 전북축구협회장 이취임식 방문
N
25-01-22 17:52:33
-
1678
3년 1005억 최종 제안도 거절→메츠도 철수, '홈런왕'은 갈 곳이 없다
N
25-01-22 17:52:09
-
1677
'日 괴물→100마일 좌완 불펜→ERA 1.17 클로저마저' LAD의 투수 싹쓸이, 이유
N
25-01-22 17:51:36
-
1676
‘5억’ 김도영 다음은 ‘4억 5천’ 박찬호…부상 이의리 동결, 곽도규 KIA 투수 최고
N
25-01-22 17:50:52
-
1675
'프로야구 규정 이렇게 바뀝니다'… '아시아쿼터제' 내년부터 도입
N
25-01-22 17:50:15
-
1674
김연경 클러치 능력 미쳤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1 잡고 선두 수성…2위 현대건설
25-01-22 00:40:54
-
1673
이탈리아 공격수 5G 만에 방출, 대체자는 10점도 버겁다…MVP를 왜 포기했을까, 7년
25-01-22 00:39:06
-
1672
‘35억 쓰고도 봄배구 적신호’ IBK기업은행 vs ‘마테이코 기복, 후반기 1승2패’ 흥
25-01-22 00:37:21
-
1671
‘女배구 국내 최장신’ 염어르헝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후반기 ‘완주’를 향해
25-01-22 00:35:30
-
1670
180cm 단신인데, FA 최대어 다음이라니…"블로킹 재미 알았다" MB 출신 감독도 인정
25-01-22 00:33:37
-
1669
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충격! 이치로의 대업, '지터도 못한 일' HOF 만장일치? 곧 발표
25-01-21 23: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