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시티 '아시아 2호' 선수 나온다, 한국-일본 아냐…'리그1 최고 센터백' 펩이
2025-01-03 11:50:55 (5일 전)
맨체스터 시티 역대 두 번째 아시아인 선수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1월 영입 명단에 RC 랑스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추가했다. 20세 센터백에 관심이 있는 몇몇 톱 클럽이 있다. 후사노프는 센터백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하나로 여겨진다. 레이스가 시작됐고, 맨시티는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독점보도했다.
후사노프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아시아인 선수가 된다.
2004년생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후사노프는 186cm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데뷔해 벌써 14경기를 뛰었을 정도로 자국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다.
또한 연령별 대표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 아시안컵서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해 1실점만 내주며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에도 준결승에 올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프로 데뷔는 2022년 불과 18세 나이에 에네르게틱 민스크에서 했다. 한 시즌을 뛰고 2023년 프랑스 랑스로 이적한 후사노프는 리그1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됐다.
데뷔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아스널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주로 후보 센터백으로 출전해 총 15경기를 뛰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조금씩 출전 기회를 얻어가고 있는 후사노프는 지난해 10월 이달의 신인상 후보에 선정됐으며 결국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또한 전반기 리그 베스트11에 뽑히며 전 유럽이 주목하는 대형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뉴캐슬, 아스널,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후사노프의 재능을 눈여겨 봤고, 같은 리그의 파리 생제르맹(PSG)도 후사노프 영입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후사노프를 노리는 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어 맨시티까지 참전하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가 맨시티를 그의 행선지로 콕 찍은 것, 자금력에서 맨시티를 이길 팀이 없다는 것을 보면 후사노프가 중동 '오일 머니' 인수 뒤 맨시티 1호, 역사적으론 2호 영입생이 될 것이 유력하다.
만약 후사노프가 맨시티로 향할 경우 후사노프는 맨시티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아시아인 선수가 된다.
지금까지 맨시티를 거친 아시아인 선수는 중국의 레전드 센터백 순지하이가 유일하다. 순지하이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맨시티에 몸담았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호주에서도 맨시티에서 뛴 선수들이 있으나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에 속하고, 무엇보다 이 선수들이 뛴 기간에 호주는 AFC 소속도 아니었다.
순지하이도 맨시티가 오일머니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강팀으로 올라서기 시작하기 직전까지 뛰었던 점을 고려하면 후사노프는 빅클럽으로 거듭난 맨시티에서 뛰게 되는 첫 아시아인 선수나 다름없게 된다.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도 맨시티 문을 두드리지 못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대형 센터백이 나온 만큼, 맨시티 입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
-
1262
김하성의 양키스 계약 가능성, 뎁스차트를 보면 결과가 보인다
24-12-31 23:45:49
-
1261
'김민재 악몽 없다' 무리뉴, 손흥민 꼭 잡는다! 재결합 '시선집중'…계속되는 한국 선수
24-12-31 23:44:38
-
1260
'팬이 아니라 안티네' 손흥민 PK 방향 힌트줬다고 황희찬에 악플…"더티, 간첩, 역적"
24-12-31 23:43:29
-
1259
연고대 갈수도 있었던 손유찬, 한양대 진학한 이유는?
24-12-31 14:16:03
-
1258
[NBA] 불혹이 된 르브론 “오래 뛰진 않겠지만…레이커스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24-12-31 14:15:09
-
1257
'벌써 4연패'→끝없는 부진...아모림의 탄식 "맨유는 강등권 싸움 중"
24-12-31 14:14:28
-
1256
손흥민, 명장 무리뉴가 부른다! 페네르바체 러브콜 수락할까…갈라타사라이와 영입 경쟁?
24-12-31 14:13:51
-
1255
18관왕 실화? "MLB 155년 역사상 누구도 상상 못한 업적" 오타니, 스포팅뉴스 선정
24-12-31 14:12:40
-
1254
김하성, 58홈런 괴물타자와 같이 뛰나…양키스가 220억 FA 2루수 포기한 이유
24-12-31 14:11:53
-
1253
23억의 무게감이란…만년 꼴찌 이적→커리어로우→개인훈련 자청, 해설위원 출신 초보 감독 안
24-12-31 02:21:54
-
1252
제주항공 참사에 프로배구 올스타전 취소,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연기
24-12-31 02:19:27
-
1251
'괜히 보냈나...' 맹공 퍼부은 레오, 복잡미묘한 오기노 감독 마음, '9연승 1위 현대
24-12-31 02:17:09
-
1250
KOVO "국가애도기간 개최 어려워"...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올스타전 전면 취소
24-12-31 02:15:18
-
1249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에 무게…아시아쿼터도 '교체' 검토 중
24-12-31 02:13:28
-
1248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유기상, LG 8연승의 중심
24-12-30 11:48:32
-
1247
심상치 않은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삼박자 갖춘 휴스턴. 美 ESPN
24-12-30 11:46:20
-
1246
'SON과 동갑' 살라 폼 미쳤다! 8시즌 연속 20골+벌써 공격P 30개 돌파
24-12-30 11:45:04
-
1245
황희찬, ‘시즌 2호골+2경기 연속골’ 터뜨린 뒤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 위해 묵념…
24-12-30 11:44:15
-
1244
“KIM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계약 못하면…” 김혜성 포스팅 마감 D-5
24-12-30 11:43:21
-
1243
김하성, 1억 달러 대박 꿈 날아갔다... "1년 계약이 현실적" 추천팀은 밀워키-탬파베이
24-12-30 11:41:59
-
1242
"아이 돈 케어" 韓 새 역사 김지수의 '당찬' EPL 데뷔 비하인드 "앞으로의 일 몰라…
24-12-30 00:09:55
-
1241
[제주항공 무안참사] 박항서 감독도 추모 메시지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
24-12-29 23:58:38
-
1240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로테이션 현실화되나… 드디어 다저스 만났다, 마음 얻었을까
24-12-29 23:50:14
-
1239
'박정아 27점 맹활약'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에 3:2 승리로 시즌 최다 6승 고지
24-12-29 23:36:33
-
1238
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유력→"아마 재계약 못할 듯" 억지 주장...前 동료 타운젠드가
24-12-29 23: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