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허수봉 독주 드디어 끝냈다! '3라운드 하드캐리' 메가·비예나 MVP 선정
2025-01-02 00:58:08 (1달 전)
![](/files/content/2025/01/thumb/1735747085_e12d6572e757903803e0.jpg)
3라운드에서 리그 판도를 바꾼 두 선수가 최우수 선수(VP) 영예를 안았다. 메가왓티 퍼티위(25·정관장) 안드레스 비예나(31·KB손해보험)가 김연경(36·흥국생명)과 허수봉(26·현대캐피탈)의 독주 체제를 막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3라운드 팀의 고공행진을 이끈 비예나와 메가가 도드람 2024~2025 V-리그 3라운드 남녀부 MVP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맹에 따르면 남자부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5표(레오 8표, 허수봉 4표, 니콜리치·황택의 각 1표, 기권 2표)를 획득해 2019~2020시즌 2, 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비예나는 KB손해보험이 3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치는 데 앞장섰다. 득점 1위(149점), 공격 2위(성공률 58.93%), 퀵오픈 1위(77.78%)에 이름을 새겼다. 2019~2020시즌 대한항공 소속으로 V-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비예나는 2022~2023시즌부터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팀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하던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맹활약 속 반등에 성공하며 9승 9패 승점 26으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여자부 메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부키리치 12표, 김연경 2표, 모마·실바 각 1표, 기권 2표)를 얻으면서 23~24시즌 1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MVP의 영광을 안았다. 메가는 GS칼텍스 지젤 실바(177점)에 이어 득점 2위(155점), 공격 1위(성공률 52.76%)를 달성했다.
메가는 정관장 원투펀치로 통하는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와 함께 팀의 3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팀 전신인 KT&G 시절 2008~2009시즌에 세운 구단 최다 8연승을 16시즌 만에 따라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3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오는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경기에서, 여자부는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정관장 경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1, 2라운드 MVP는 김연경과 허수봉이 독식했다. 개막 후 1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서 3연패를 기록(15승 3패)하며 주춤했다. 2위 현대건설(18경기 41점)과 어느새 승점 2차이다. 현대캐피탈은 18경기 16승 2패 승점 46으로 2위 대한항공(36점)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
‘멀어지는 1위, 가까워지는 3위’…갈 길 바쁜 ‘2위’ 현대건설, 위파위 쓰러졌다 → 정 N 25-02-09 00:41:21
-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8 00:21:43
-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8 00:21:43
-
‘김연경 13점’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완파하고 파죽의 6연승 25-02-07 00:19:11
-
24-21에서 용병 빼고 지다니 → 장충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이영택 GS 감독 설명은 25-02-06 01:29:56
-
974
토트넘 충격 행보, 손흥민 '레전드 예우' NO→맨유 '추락한 에이스' 래시포드
24-12-15 02:26:02 -
973
'다이어 몫까지 수비' 김민재, 파김치 되어 결국 실수… 이재성에게 2골 내주며 패배
24-12-15 02:24:28 -
972
로버트슨 퇴장에도 무너지지 않은 슬롯볼...리버풀, 풀럼과 2-2 무! 선두 유지
24-12-15 02:23:22 -
971
'황희찬 교체 투입' 울버햄튼, 입스위치에 1-2 극장패!...충격의 4연패+강등권 유지
24-12-15 02:22:01 -
970
이재성이 뮌헨을 침몰시켰다! 멀티골 대폭발→리그 4·5호 골+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24-12-15 02:20:53 -
969
LA 다저스, 결국 ‘100마일 스캇’으로 마무리 보강?
24-12-15 02:18:11 -
968
KIA 우승반지 꼈지만 재계약 실패…라우어, 토론토서 빅리그 재도전 나선다
24-12-15 02:16:50 -
967
WS 첫 끝내기 만루포 얻어맞더니, 커리어 하이 찍고 짐싼 콧수염 좌완...
24-12-15 02:15:00 -
966
'내가 소토의 반값밖에 안 된다고?'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3억4천만 달러 계약 연장
24-12-15 02:13:45 -
965
뜨거워지는 ‘사사키 영입전’, 샌디에이고가 내놓은 필승 카드는 다르빗슈?
24-12-15 02:12:24 -
964
'4년 40억엔+α'도 안 통했다…'최고 161km+166SV' 쿠바산 특급마무리
24-12-15 02:11:37 -
963
'ML 출신 강정호-김하성 넘었다' 김혜성 가치가 솟구친다 "ML 주전급 2루수 될
24-12-15 02:10:13 -
962
“패자도 양키스, 승자도 양키스” 소토에게 7억6000만달러 제시했는데 재계약 실패
24-12-15 02:08:51 -
961
'트레이드' 김미연-문지윤, 새 팀서 반등 노린다
24-12-14 04:45:42 -
960
'구단 최다 연승 도전'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14연승? 큰 의미 없다"
24-12-14 04:44:31 -
959
'V리그 복귀' 마테우스 42점 폭발했지만…OK저축은행, 한국전력 잡고 5연패 탈출
24-12-14 04:43:48 -
958
'김연경, 116G나 경신한 5000점' 흥국생명, 구단 최장 14연승 신기록
24-12-14 04:43:12 -
957
김태술 감독의 조용한 분노 "이래서는 어떤 팀도 못 이겨"
24-12-14 04:42:26 -
956
유기상, 양준석, 타마요 ‘젊은 3인방’, LG의 큰 수확
24-12-14 04:41:27 -
955
2쿼터 종료됐을 때 점수 23-16, WKBL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 3위
24-12-14 04:40:41 -
954
고개 숙였던 ‘킹의 아들’ 브로니, G리그에서 30점 폭발···반등의 신호탄 되나
24-12-14 04:40:01 -
953
‘작정현’의 복귀, 하지만 주인공은 ‘큰정현’이었다···소노 잡은 삼성, 탈꼴찌 성공
24-12-14 04:39:12 -
952
한국 남고 싶었는데…재계약 불발로 떠난 게 전화위복, ML 복귀 후 3년간 63억 벌었다
24-12-14 04:38:28 -
951
드레싱 룸에서 음식 먹지마!...아모림, 맨유 선수단 위해 '엄격한 드레싱 룸 규칙' 도입
24-12-14 04:37:17 -
950
1423억 먹튀인 줄 알았는데…14G서 ‘9골 2도움’ 맹활약, 팀은 10연승 질주
24-12-14 04: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