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잡으면 5770일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이라니…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도전, 기
2025-01-01 01:30:34 (1달 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5770일 만에 8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올 시즌 여자부 전반기 마지막 경기.
정관장은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1-3으로 패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패배가 없다. 12월 26일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이 최대 위기였다. 정관장은 1세트를 가져왔으나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2-3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밀렸다. 그러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원투펀치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의 거센 공격을 뿌리쳤다. 3-2 승리,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당시 메가와 부키리치는 58점을 합작했다.
정관장은 시즌 초반 4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위기를 이겨내고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승점 31(11승 6패). 2위 현대건설(13승 6패 승점 41점)과 10점 차. IBK기업은행에 승점 3을 가져오면 7점으로 좁힐 수 있다. 그러면 후반기 2위 추격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정관장은 IBK기업은행전에서 승리를 챙기면 2008-2009시즌에 기록했던 구단 최다 연승 타이 8연승 꿈을 이루게 된다. 당시 정관장의 전신인 KT&G는 2009년 2월 15일(3라운드 흥국생명전)부터 2009년 3월 15일(7라운드 흥국생명전)까지 8연승을 일궈냈다. 레전드 세터 김사니-미들블로커 김세영이 중심을 잡고, 임명옥(도로공사)이 KT&G 수비 리더로 활약하던 때였다.
물론 IBK기업은행이 만만한 상대라고 볼 수 없다. IBK기업은행은 득점 1위 우크라이나 특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육서영도 커리어 하이 시즌을 그려가며 공수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21억 이적생' 이소영도 지난 2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시즌 첫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힘을 더할 준비를 마쳤다. 승점 31점(11승 6패)으로 정관장과 동률이다. 정관장처럼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분 좋은 2025년을 맞이하고픈 IBK기업은행이다.
정관장은 1라운드에 2-3으로 패했지만,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0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과연 정관장은 2024년 마지막 날 홈에서 승리를 가져옴과 동시에, 구단 최다 8연승 타이기록을 쓸 수 있을까.
캡틴 세터 염혜선은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 연승이라 생각하지 않겠다. 매 경기가 중요하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기에 승점을 따는데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멀어지는 1위, 가까워지는 3위’…갈 길 바쁜 ‘2위’ 현대건설, 위파위 쓰러졌다 → 정 N 25-02-09 00:41:21
-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8 00:21:43
-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8 00:21:43
- ‘김연경 13점’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완파하고 파죽의 6연승 25-02-07 00:19:11
- 24-21에서 용병 빼고 지다니 → 장충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이영택 GS 감독 설명은 25-02-06 01:29:56
-
1174
올스타 출신 가드 빅딜로 반전 노리는 덴버... 트레이드 걸림돌은 악성 계약?
24-12-25 02:25:48
-
1173
‘녹색전사 새 사령탑’ 부임, 전북 왜 포옛 감독 선택했나?…“가장 적극적, 전북에 적합한
24-12-24 19:01:22
-
1172
토트넘의 '충격 협박', "SON 재계약 안 하면 팔겠다"...1년 연장 옵션 '숨은 계략
24-12-24 19:00:16
-
1171
ML 1순위+104도루 유망주 다 제쳤다…세계로 뻗는 김도영, 프리미어12 주목해야 할 선
24-12-24 18:57:55
-
1170
대표팀 대신 전북 사령탑으로... 한국축구와 묘한 인연
24-12-24 18:56:29
-
1169
"美 스카우트 모두, 구단에 김도영 보고했다" ML 전체 1번도 제친 KBO MVP 미친
24-12-24 18:04:28
-
1168
"클럽의 몰락", "팬들의 눈물" 천장에 물 새고, 쥐떼 들끓는 맨유 '꿈의 구장'
24-12-24 15:12:51
-
1167
'괴물 이래도 괜찮나' 김민재의 미친 투혼...진통제 맞고 24경기 모두 출전→"이 악물고
24-12-24 15:11:45
-
1166
백승호 3부 왜 남았나 했더니→'이유 있었네' 곧바로 승격 보인다... '공중볼 3회 활약
24-12-24 15:10:43
-
1165
"헐, 이 자식 뭐야?" 맨유 선수단, '기싸움 GOAT' 래시포드 무책임 발언에 격노
24-12-24 15:09:54
-
1164
한때 EPL 대표 풀백이었는데…커리어 ‘대위기’, 구혼자가 없다
24-12-24 15:08:47
-
1163
아스널 초비상! 2270억 특급 에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아르테타 "상태 좋지 않
24-12-24 15:08:03
-
1162
OSEN '짠돌이'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응하지 않으면 이적료 받고 이적 시킨다"...
24-12-24 15:07:06
-
1161
'해적선장' 매커천, 내년에도 피츠버그에서 뛴다…1년 73억원 계약
24-12-24 15:05:50
-
1160
'우린 안 싸워요!'…사이 좋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심판노조, 25년째 '단체협약' 합의
24-12-24 15:05:13
-
1159
‘과소평가된 FA’ 꼽힌 김하성, 4년·871억원에 디트로이트와 계약 예상
24-12-24 15:04:25
-
1158
‘작토버’ 피더슨, 6번째 팀 찾았다, 다저스→컵스→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애리조나
24-12-24 15:03:40
-
1157
"LAD-테오스카, 일주일째 대화 단절" 이별 수순 밟나…김하성 다저스행, 더 탄력받을 수
24-12-24 15:02:46
-
1156
"리그 우승이 진짜 우승" 사이영상 특급 바우어 영입에 총력전
24-12-24 15:01:55
-
1155
"역사상 최고 육성 신화였는데"…LAD 왜 156km 파이어볼러 떠나보냈나
24-12-24 14:59:15
-
1154
"역사상 최고 육성 신화였는데"…LAD 왜 156km 파이어볼러 떠나보냈나
24-12-24 14:59:06
-
1153
조롱·욕설·악수 거부까지...격해지는 V리그, 변화 속 '과도기'라면 빠르게 식어야
24-12-24 04:09:44
-
1152
위기의 GS칼텍스, 창단 최다 13연패 직전이라니..
24-12-24 04:07:53
-
1151
‘이게 무슨 일’ 23-13→24-23 와르르…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 간신히 3점
24-12-24 04:05:23
-
1150
前 정관장 발렌티나 디우프, 인도네시아 리그로 이적 예고..."변화가 필요해"
24-12-24 04: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