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관왕 실화? "MLB 155년 역사상 누구도 상상 못한 업적" 오타니, 스포팅뉴스 선정
2024-12-31 14:12:40 (10일 전)
"메이저리그 155년 역사상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업적을 달성했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2024년의 마지막을 또 하나의 수상 소식으로 마무리했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스포팅뉴스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알렸다.'스포팅뉴스'는 "우리는 계속 최고를 봤다고 생각하지만 인류는 우리에게 또 다른 커브볼을 던진다. 베이브 루스는 유일무이하지만 오타니가 그 뒤를 잇고있다. 아니, 다시 표현하겠다. 루스는 오타니에게 추월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전세계 모든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메이저리그에 관심을 보이는 시대에 2018년 일본에서 건너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155년 역사상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업적을 달성했다"라며 "내셔널리그(NL)가 도입된 이래 2만 명이 넘는 빅리그 선수가 있었으나 오타니의 영역을 넘은 선수는 없었다. 그래서 스포팅뉴스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히게 됐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0년 7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성한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에만 집중한 올 시즌 믿을 수 없는 성적을 기록했다. MLB 역사상 그 누구도 밟지 못한 50홈런-50도루의 벽을 넘어 54홈런-59도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159경기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를 기록하며 NL 만장일치 MVP를 차지했다.
'스포팅뉴스'는 "올해 오타니의 시즌이 역대 최고는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가 정복할 수 없는 영역이 있을까 궁금해하던 사람들조차 놀라게 한 시즌"이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한 오타니가 시즌 초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도박과 횡령 사건을 겪었음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전례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며 그의 정신력을 높게 평가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의 스포팅뉴스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소식을 전하며 그가 올해를 '18관왕'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오타니는 올 시즌 중 주간 MVP 4회, 월간 MVP 1회에 선정됐다. 시즌 최종 성적으로 NL 홈런왕, 타점왕을 차지한 오타니는 지난 10월 '스포팅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선수를 시작으로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 NL 우수 선수상, NL 실버슬러거, 에드가 마르티네즈상, 행크 애런상, 올 MLB 퍼스트팀, 그리고 일본 야구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쇼리키 마쓰타로' 특별상까지 14관왕을 휩쓸었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 통산 3번째이자 NL 이적 후 첫 시즌부터 정규시즌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오타니는 지난 18일 MLB.com이 선정한 올 시즌 최고의 플레이 TOP 100에서 1위에 등극했다. 24일에는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고, 마지막은 '스포팅뉴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혀 18관왕으로 2024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
1122
어쩌면 내년이 마지막···침묵하던 KIA의 한 방, 조상우 트레이드에 전부를 걸었다
24-12-22 17:16:06
-
1121
'와' 손흥민 '1위팀 러브콜' 싹쓸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라"
24-12-22 17:15:15
-
1120
대학교에서 임시 홈 경기 KB손보, 한국전력에 3-0 완승…4위 도약
24-12-22 17:14:03
-
1119
'3점슛 14방 작렬' 한국가스공사, KCC에 완승 거둬... '3위 사수'
24-12-22 17:12:59
-
1118
'레드카드' 꺼내들게 한 신경전…"알리가 먼저 조롱" VS "레오 도발 불필요 했다"
24-12-22 09:46:29
-
1117
[NBA] '서부 1위' OKC, 정상급 3&D 영입으로 화룡점정 찍나?
24-12-22 09:45:24
-
1116
맨유 제정신인가? '음주가무+훈련 태도 엉망' 성골 유스, 이적료
24-12-22 09:44:28
-
1115
그리즈만 OUT 손흥민(33·아틀레티코) 온다…ATM 이적설 또 등장→세기의 거래 성사되나
24-12-22 09:42:52
-
1114
'5.3억 대폭 인상' 한·일전 나왔던 日 평균자책점 1위, 돈방석 앉았다…
24-12-22 09:41:09
-
1113
'5.3억 대폭 인상' 한·일전 나왔던 日 평균자책점 1위, 돈방석 앉았다…
24-12-22 09:41:01
-
1112
'통산 1406도루' MLB 최고의 '대도' 리키 헨더슨 별세…향년 65세
24-12-22 09:40:04
-
1111
코로나 감염, 하반신 마비로 3년째 휠체어…일본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
24-12-22 09:39:30
-
1110
소토 잃은 양키스, MVP 출신 1루수 골드슈미트 영입…1년 181억원
24-12-22 09:38:43
-
1109
'파죽의 14연승 기세는 어디에' 시즌 최대위기→"후보 선수 경기 왜 못 뛰는지 알아야".
24-12-22 03:51:20
-
1108
'30살 넘었다'는 말에…현대건설 고예림 "예열 시간 걸리네요"
24-12-22 03:48:29
-
1107
'원조 얼짱' 고예림 드디어 부활하나 "흥국생명이 너무 강하긴 하지만…"
24-12-22 03:46:43
-
1106
"배구 논할 게 없다" 단단히 뿔난 아본단자의 일침, 투트쿠 없고 김연경 막힌 흥국생명,
24-12-22 03:44:51
-
1105
어느덧 30대가 된 ‘얼짱 선수’ 고예림 “20대엔 신발끈만 묶으면 점프가 됐는데, 이젠
24-12-22 03:43:11
-
1104
'손흥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 시메오네 감독이 원한다! 이천수는 "라리가 안 갔으면
24-12-21 17:21:03
-
1103
김민재 실수 1번에 득달같이 달려든다...최저평점 세례 "지나치게 의욕 넘쳐", "손쉽게
24-12-21 17:19:28
-
1102
"팬들에게 미안했다"는 KIA 바라기 임기영…"내년엔 2년 연속 우승에 도움 되겠다"
24-12-21 17:18:27
-
1101
파죽의 '7연승' 현대캐피탈, '레오-알리' 신경전+레드 카드 '혈투' 속 우리카드에 3-
24-12-21 17:16:38
-
1100
'27P 12R' 마지막 선물 건넨 윌리엄스…소노, 삼성 완파하고 김태술 감독 체제 첫 연
24-12-21 17:14:58
-
1099
'680억-韓 몸값 1위' 김민재, 분데스 가치 베스트11서 '충격 제외'
24-12-21 10:43:12
-
1098
‘철기둥’ 김민재도 때론 실수를… 뮌헨, 라이프치히전 5-1 압승
24-12-21 10: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