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손흥민, 토트넘 너무 무례하다...나이 33살-몸값 573억 되니 '가차 없이' 딱
2024-12-26 17:57:29 (1달 전)
손흥민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있다고 해도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을 대하는 방식은 무례하다.
영국 '타임즈'는 "손흥민의 계약 만료일이 언제든, 나이로 인해 폼이 떨어지는 것이 숫자들로 증명된다. 토트넘이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난 4시즌 동안 손흥민의 경기당 득점은 0.69골에서 0.31골, 0.52골, 0.46골로 점차 낮아졌고, 슈팅 전환율도 27%에서 12%, 20%, 17%로 낮아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덜 날카로웠다. 모든 건 예상된 일이다. 손흥민의 계약이 1년 연장을 넘어선다면, 33살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고 조명했다.
또 '타임스'는 "손흥민에게도 한계가 있으며 어느 시점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이 없을 때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토트넘이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즉,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동행을 생각하는 대신에 젊은 윙어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32살이다. 날카롭던 과거 모습이 줄어들고 부상도 잦아지면서 기복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가치도 떨어졌다. 최근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는데 손흥민 가치는 3,800만 유로(약 573억 원)로 지난 5월 4,500만 유로(약 680억 원)보다 700만 유로(약 105억 원) 감소했다.
손흥민은 2020년 9,000만 유로(약 1,360억 원)로 개인 최고 몸값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하고 있다. 4년 동안 5,200만 유로(약 785억 원)가 떨어졌다. 여전히 손흥민을 보러 오는 관중은 많고 부가가치도 창출되고 있지만 가치자체가 떨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실력과 가치가 모두 떨어지고 나이가 들고 있다. 토트넘이 장기 동행을 주저하는 이유다.
글로벌 매체 'ESPN'은 "토트넘에서 다가오는 이적시장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손흥민 재계약 여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가 되는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했다. 긴박함은 해소가 됐는데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한다. 지금까지 의미 있는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며 토트넘의 미온적인 태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이적설이 났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느긋하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 재계약 문제는 3~4달 전에 해결이 됐어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경력을 쌓은 수준 높은 축구선수이며 입단 후 현재까지 이런 활약을 펼친 선수는 없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손흥민의 마음이 토트넘에 여전히 100% 마음이 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행복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일단 잔류가 유력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체결하려고 한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남길 것이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을 남기려고 한다. 10월 이후 구단 분위기는 명확하며 중요한 공식적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고 영국 '기브미 스포츠' 등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잔류를 위해 필사적이다"고 동조했다.
하지만 확실한 대우는 없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도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 옵션을 활성화하려고 한다. 내년 여름 33살이 되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새로운 조건과 장기 재계약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핵심 선수이나 경력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하면서 장기 동행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터무없는 계약 진행에 불만을 갖고 있다. 손흥민은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토트넘에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팀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나이가 들었다고 하더라도 토트넘에서 절대적인 자원이며 무려 9년이 뛴 현재 진행형 전설이다. 9년 동안 숱한 외부 유혹에도 토트넘에 남았고, 동료들이 떠났지만 잔류를 하면서 토트넘을 지켰다. 돌아오는 건 나이가 들고 가치가 떨어졌으며 실력도 예전만 하지 않으니 1년 연장만 체결하자는 토트넘의 제안이었다. 자유계약(FA) 이적은 보내기 싫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하는 방식을 두고 무례하다고 언급하는 이유다.
- "팀을 떠난다고? 우리 팀에 돈치치 있다" 르브론, 레이커스 잔류 선언 N 25-02-06 23:45:39
- 굿바이, 월드클래스 LB…'546경기 출전+우승 트로피 25개 수집' 레알 레전드, 현역 N 25-02-06 23:44:39
- "새로운 도전 계속하겠다" 했는데 '대만行' 거절...보류권 풀린 '63홈런 효자 외인' N 25-02-06 23:42:33
- '홈런왕'의 완벽한 오판…2300억 거절 후 785억에 간신히 메츠 잔류 N 25-02-06 23:41:12
- '韓 역대 최고 유망주' Min-hyeok 향한 관심 폭발...양민혁, 프리시즌 손흥민 옆 N 25-02-06 23:39:33
-
1364
'SON 초대박' "바르셀로나와 이번 달 계약 합의 가능!"→음바페 엘클라시코 성사?
25-01-06 23:46:53
-
1363
아시아 배구 ‘경험자’ 감독에 바레인 ‘국대‘ OH…3위 KB손해보험, 후반기에 더 강해져
25-01-06 13:39:49
-
1362
'V-리그 후반기 돌입' 재정비 마친 팀들은 어떤 모습일까
25-01-06 13:39:08
-
1361
‘에이스 모드’ 대신 ‘효율과 궂은일’ 장착한 BNK 김소니아, 3R MVP 선정
25-01-06 13:38:41
-
1360
'끔찍한 경기력' 골든스테이트, 팍스 빠진 새크라멘토에 30점차 대패
25-01-06 13:38:03
-
1359
“황희찬 원한다” 터지자마자 웨스트햄 전격 영입 추진, 황소에 반했다
25-01-06 13:35:03
-
1358
"손흥민, 바르셀로나가 부른다!" 英 언론 드디어 확인…"FA SON 데려갈 채비" 빅뉴스
25-01-06 13:34:06
-
1357
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골' 수상…아시안컵 8강 프리킥골
25-01-06 13:32:57
-
1356
'미쓰비시컵 우승' 김상식 감독 "베트남의 역사적인 밤, 팬 응원 덕분"
25-01-06 13:32:18
-
1355
5월까지 투수 오타니 못 본다, "출전 고집, 내가 막을거야" 로버츠 감독...
25-01-06 13:31:42
-
1354
팔 생각 없다는데, 트레이드 문의 끊이질 않네…김혜성 경쟁자, LAD 떠날 수도 있나?
25-01-06 13:30:49
-
1353
역대급 우승 보너스 2억, 형들이 쏜다...최형우+김선빈, 후배들과 해외캠프 돌입 '비용
25-01-06 13:29:45
-
1352
"강백호, MLB서 노린다" 소문 확인됐다… 김혜성 진출, 강백호도 큰 꿈 품나
25-01-06 13:29:11
-
1351
‘3Q 끝났을 때 더블스코어’ BNK, 박혜진 결장에도 하나은행에 26점 차 완승
25-01-06 00:45:12
-
1350
‘역사적인 21분 33초’ 마요르카 박지현, 스페인 데뷔 경기서 5P 4R 1A…팀도 대승
25-01-06 00:43:34
-
1349
[NBA] '역대급 난장판' 버틀러와 마이애미의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
25-01-06 00:42:16
-
1348
프로 14년 차 베테랑 이관희, 왜 알바노 극찬했나
25-01-06 00:41:01
-
1347
‘36득점 8어시스트 원맨쇼’ 필리핀 특급 벨란겔 농구 인생 최고의 날
25-01-06 00:39:12
-
1346
FA 김하성 행보에 관심↑…미국 매체, 디트로이트·애틀랜타 가능성 평가
25-01-05 23:51:42
-
1345
김혜성, 마이너 거부권 없어도 괜찮다? '도쿄돔 ML 개막전' 동행하나…다저스 고메즈 단장
25-01-05 23:50:29
-
1344
말도 안 돼! '클럽 방문+훈련 엉망'→무단 외출까지...맨유 문제아, 여전히 인기 많다?
25-01-05 23:48:41
-
1343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무패 우승’ 보인다…태국에 합계 3-1 리드
25-01-05 23:45:52
-
1342
포스테코글루 "양민혁, 수준 차이 나는 리그에서 왔다" 발언...손흥민+양민혁 토트넘 韓
25-01-05 23:44:53
-
1341
리베로 곽승석 굿바이…대한항공 亞쿼터 교체 승부수, ‘베스트7 출신’ 日 료헤이 품다
25-01-05 12:47:24
-
1340
'배구 남매' 이다현-준영…"함께 '태극마크' 달 날이 왔으면"
25-01-05 12:4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