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서 팬 하기 가장 어려운 팀은 에인절스…2위 시애틀
2024-12-26 15:27:34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2/26/PGT20240902082101009_P4_20241226143424781.jpg?type=w64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 팬들이 가장 힘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 NBA 30개 구단 가운데 팬으로 지내기 가장 어려운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ESPN은 2024시즌 개막 전 각 팀에 대한 기대치와 결과, 시즌이 끝난 뒤 움직임 등을 종합해 가장 크게 좌절하고 있을 팬들의 순위를 매겼다.
이 불명예 순위에서 1위는 에인절스에 돌아갔다.
ESPN은 "에인절스는 2002년부터 2009년 사이에 6번이나 플레이오프에 나갔고, 2014년에는 98승을 거두기도 했다"며 "그러나 이후 이 팀은 잘못된 결정이 줄을 이으면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승률 5할 미만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63승 99패에 그쳤고 마이크 트라우트와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한 시기를 망쳤다는 것이다.
에인절스가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도 2014년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오래됐으며 같은 LA 연고인 다저스가 1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특히 오타니를 영입한 것은 에인절스 팬에게 견디기 힘든 일이라고 평가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2/26/PGT20240902103501009_P4_20241226143424790.jpg?type=w647)
2위는 시애틀 매리너스다.
2001년 이후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던 부진은 2022년에 끊었지만, 시애틀은 최근 2년간 1경기 차이로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구단주 존 스탠턴이 지갑 열기를 주저하면서 비시즌 전력 보강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팬들의 속이 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41승 121패로 최하위에 머문 시카고 화이트삭스 팬들이 올해 힘든 시즌을 보낸 순위 3위에 올랐다.
화이트삭스는 2025시즌 전망도 어두운데 올해 팀 내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 2위였던 개럿 크로셰와 에릭 페디를 모두 트레이드했는데 이 두 명의 WAR 합계가 8.8이고 남은 선수들의 WAR 합계는 -2.2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12/26/PGT20240728107801055_P4_20241226143424794.jpg?type=w647)
4위는 미네소타 트윈스, 5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순이었다.
그러나 이 순위의 실질적인 1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다.
오클랜드가 2024년을 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떠나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새 연고지로 삼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팀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임시 홈 경기를 치르고 2028년부터 라스베이거스 시대를 연다.
ESPN은 "오클랜드 팬들이 가장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팀은 2028년부터 다시 순위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
'적수가 진짜 없다'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조기 우승 확정 시점 N 25-02-05 16:12:48
-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N 25-02-05 16:12:07
-
선두 추격 바쁜 현대건설, 왼쪽라인 부활에 ‘희망가’ N 25-02-05 16:11:07
-
‘국대’ LG 양준석-‘미발탁’ kt 허훈-‘투혼’ 가스공사 벨란겔…2위 경쟁 열쇠 N 25-02-05 16:10:37
-
DB 최성원, 김주성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가드가 많긴 하지만…” N 25-02-05 16:09:5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 -
189
“난 주전 아니다, KS서 한 방을 치기보다…” KIA 25세 포수의 잘못된 현실인식?
24-10-15 13:36:16 -
188
155km, 소름 돋는 3구삼진...불펜에서 멱살 잡혀 나온 투수, '웃음과 전율' 선사
24-10-15 13:34:16 -
187
[오피셜] SSG, '짐승' 눈물 닦아준다...'2차 드래프트 이적→한화서 은퇴' 김강민
24-10-15 13:30:24 -
186
23년 원클럽맨→논란 속 한화 1년 SSG, 김강민 은퇴식으로 마지막 예우 우승 공로 인정
24-10-15 12:23:54 -
185
PSG서 이강인에 밀린 콜로 무아니, 프랑스 대표팀선 펄펄...벨기에전 멀티골
24-10-15 12: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