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할 줄 몰랐는데..." 오타니 전인미답 50-50, 2024년 12대 기록 선
2024-12-26 15:25:30 (13일 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2024년에 나온 대기록 중 한 명으로 소개됐다. 당연한 결과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2024년에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 12명을 소개했다.
오타니의 이름도 나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최대어였던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 237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당시 기준으로는 역대 프로스포츠 최대 계약이었다.
오타니는 몸값에 맞는 성적을 냈다. 159경기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을 마크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 대업을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오타니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도 일궈냈다. 시즌 종료 후 개인 통산 세 번째 만장일치 리그 MVP를 수상했다. 지명타자로 최초의 MVP이기도 했다.
MLB.com은 오타니의 50-50 달성을 6번째로 소개했다. 매체는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카운트 다운을 할 줄은 몰랐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일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대기록은 50-50이지만 오타니는 43홈런-43도루를 기록한 순간 이미 독보적인 수준에 올라섰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오타니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54홈런-59도루로 시즌을 마쳤다"면서 "오타니는 올해 5번째 홈런을 치면서 통산 176홈런을 기록했고 마쓰이 히데키(175홈런)를 넘어서 일본인 메이저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현재 통산 일본인 선수 최다인 225홈런을 기록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오타니 외에도 대기록을 올린 선수는 여럿 있다.
MLB.com은 코빈 번스 통산 1000탈삼진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이어 피트 알론소 통산 200홈런, 애런 저지 통산 300홈런, 후안 소토 통산 200홈런과 26세 이하 최다볼넷(769)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의 역대 최다탈삼진 10위(3416)와 11위(3407), 매니 마차도 구단 역대 최다홈런(167), 켄리 잰슨과 크레이그 킴브럴 역대 최다 세이브 4위(447개)와 5위(440개), 맷 올슨 600경기 연속 출장, 바비 위트 주니어 2년 연속 30홈런-30도루 등이 등장했다.
-
762
오타니-저지, MLB 양대리그서 ‘만장일치’ MVP
24-11-23 04:12:18
-
761
만약 영국인이었다면? 손흥민 무시하고→'인종차별 옹호' 충격적인 토트넘 결정
24-11-22 10:44:19
-
760
'얼씨구' 방송서 망언한 벤탄쿠르에 "우리 애 천산데"...대놓고 손흥민 바보 만든
24-11-22 10:41:40
-
759
'맨유, 결국 구국의 결단 내렸다'... 4년 만에 재영입 결정
24-11-22 10:39:45
-
758
땅에 처박힌 주장 권위, 포스텍 토트넘 감독 "벤탄쿠르 인성 훌륭한 사람
24-11-22 10:38:07
-
757
'세계 최고 9번'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합의했다"
24-11-22 10:36:19
-
756
ML '논텐더' 마감일, 다저스의 선택은…투수 메이&밴다 방출후보, 美 언론 예상
24-11-22 05:53:22
-
755
한국시간 22일, 전세계 야구팬들이 오타니를 주목한다···‘지명타자 MVP·양대리그 MVP
24-11-22 05:52:13
-
754
"소토는 양키스 1순위" 9786억 최대어 지킬까... "다저스는 가능성 낮다"
24-11-22 05:50:57
-
753
사사키, 다저스행 이미 결정? 에이전트는 “내 진실성 모욕당해” 반발
24-11-22 05:49:34
-
752
김하성 결심했나? 다년 계약 제시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할 듯...SF
24-11-22 05:48:30
-
751
강소휘-니콜로바 원투 펀치, 강팀 상대로도 터진다면 도로공사도 경쟁력은 있다
24-11-21 11:13:56
-
750
8전 전승→현대건설 라이벌전 앞둔 김연경 "양효진과 밀당 중" 이유는? [대전 현장]
24-11-21 11:11:59
-
749
"이주아가 왜 빠졌어요?" 빅이벤트서 어이없는 범실의 연속 KOVO
24-11-21 11:10:48
-
748
"그게 실력이다" 메가 공백 못 메운 이선우, 고희진 감독의 쓴소리
24-11-21 11:09:10
-
747
‘어우흥’이라는 평가를 못 받으니 개막 8연승 달리는 흥국생명…
24-11-21 11:03:40
-
746
'1월 17일' 나를 내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는다...
24-11-21 07:41:23
-
745
'유럽에 다신 없을 축구 DNA'...형은 1500억 대형 이적→동생은?
24-11-21 07:39:48
-
744
아모림, 맨유 첫 훈련세션. 천재감독, 몰락한 명가에 대한 첫번째 지시는?
24-11-21 03:30:29
-
743
2위 홀란→3위 케인→4위 우레이!…?? 이거 맞아? "사실이야"
24-11-21 03:29:16
-
742
“손흥민, 세계가 뒤흔들릴 영입!”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24-11-21 03:27:46
-
741
KIA 김도영, 은퇴선수협회 선정 2024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 선정
24-11-20 13:11:58
-
740
"강효종이니까" 뽑았던 LG, 4년 동안 아꼈는데…상무 입대 앞두고 보상선수로 작별
24-11-20 13:10:07
-
739
빈 손으로 물러날 수 없는 삼성, 'A등급 선발' 영입? 더 급한 건 평균나이 '
24-11-20 13:07:45
-
738
결혼 앞둔 퓨처스 타격왕, "영원한 내 편 위해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24-11-20 13: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