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7경기 출장 정지 징계 끝...노팅엄전 나설까
2024-12-25 17:08:13 (1달 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캡틴'이자 팀 동료인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징계를 마치고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토트넘은 안방에서 열린 직전 경기에서 리버풀에 3-6으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고, 승점 23에 그치며 11위로 추락했다.
다수의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징계를 마친 벤탄쿠르 복귀는 토트넘 구단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경기를 앞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가 돌아와 기쁘다.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박싱데이 출전은 두고 봐야 한다. 몸을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고 그의 징계가 끝났음을 밝혔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 유니폼을 구해줄 수 있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며 동양인을 차별하는 발언을 내뱉었다.
이후 벤탄쿠르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비난이 쏟아지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했으나,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7경기 출장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 벌금 징계를 내렸다.
벤탄쿠르의 그라운드 복귀를 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도 팀을 돕고 싶어한다. 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답답한 모습이었다. 그는 실수를 했고, 벌을 받았다"며 노팅엄전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 두산, 호주 스프링캠프서 떡국 식사…33세 케이브의 농담 “뱉고 싶었지만” N 25-01-29 23:47:31
- '승장' 송영진 감독 '알바노 4실점 수비가 승인', '패장' 김주성 감독 '리바운드에 희 N 25-01-29 23:46:36
- '꿈의 직장' 다저스 혼자 게임을 하고 있나… 생각대로 다 사버려, 다른 구단 질린다 N 25-01-29 23:45:52
- '미친 이적설 대폭발' 발로텔리가 한국 온다? "K리그 2팀 관심"...린가드와 맨체스터 N 25-01-29 23:44:44
- '내가 골 넣었다고?' 김민재, 결승골 몰랐다…"내 머리 안 맞았는데" 어리둥절 N 25-01-29 23:43:25
-
41
‘뉴 LG’ 핵심 두경민-전성현 쌍포, 100% 아님에도 날카로워…조상현 감독도 기대감↑
24-10-09 13:25:05
-
40
새 시즌 ‘어·우·보’? NBA 30개 팀 단장 새 시즌 전망
24-10-09 13:16:14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
-
38
"최악의 패배, 하지만 쏘니는 안 그리워" 포스텍 냉정 발언...SON 없는 미래 준비하나
24-10-09 04:52:47
-
37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전대미문의 최초 대기록
24-10-09 02:31:04
-
36
'와' 이것이 ML 위엄인가 160㎞ 좌완'
24-10-09 02:27:31
-
35
PS서 '악마의 재능' 大폭발→타율 0.643+3홈런+5타점+OPS 2.151!
24-10-09 02:23:42
-
34
“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르난데스는 간절했다…“4차전도 기회 되면 당연히!” [준PO3
24-10-09 02:21:07
-
33
"LAD, 오타니 앞세워 1조56억 벌었다" 日 경제교수, 10년치 투자금 한꺼번에 회수
24-10-09 02:20:22
-
32
"손흥민?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포스테코글루 절레절레 '정말 안 그립나?'...손흥민
24-10-09 02:17:43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