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충격 협박', "SON 재계약 안 하면 팔겠다"...1년 연장 옵션 '숨은 계략
2024-12-24 19:00:16 (8일 전)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 10년차로 레전드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올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재계약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면서 이적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를 필두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토트넘 시절 최고의 파트너인 해리 케인이 러브콜을 보내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이름도 등장했고 이전부터 손흥민을 지켜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다시 연결됐다.
해당 구단들은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경우 영입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30대에 접어들었기에 손흥민 영입에 이적료 투입은 어렵지만 여전히 기량을 보여주고 FA로는 데려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옵션이 발동 돼 2026년 6월까지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10월부터 이 상황을 중요하다고 판단해 공식적인 절차체 돌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토트넘의 권리로 손흥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발동이 가능하다. 토트넘이 계약 만료가 다가옴에도 여유롭게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본 이유다.
더욱 충격적인 소식은 손흥민의 매각 가능성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다음 시즌까지 늘리는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적료를 받고 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30대에 진입한 선수들과의 계약에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계약 조건도 장기가 아닌 단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량이 떨어지는 상황을 대비했다.
결국 손흥민의 옵션 발동 후 재계약 상황 또한 이와 유사한 모습이다. 토트넘 잔류를 원하는 손흥민은 장기 계약으로 '종신'을 기대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안전장치를 걸어둘 계획이다.
- "박정태, 추신수 삼촌이라 조심스러웠지만..." SSG, 오해 알면서 왜 2군 감독 낙점했 N 24-12-31 23:48:30
- “마음만 먹으면 5~7년은 더 뛰겠지만···” 진짜 ‘불혹’이 된 제임스, 현역 연장에 선 N 24-12-31 23:47:01
- 김하성의 양키스 계약 가능성, 뎁스차트를 보면 결과가 보인다 N 24-12-31 23:45:49
- '김민재 악몽 없다' 무리뉴, 손흥민 꼭 잡는다! 재결합 '시선집중'…계속되는 한국 선수 N 24-12-31 23:44:38
- '팬이 아니라 안티네' 손흥민 PK 방향 힌트줬다고 황희찬에 악플…"더티, 간첩, 역적" N 24-12-31 23:43:29
-
1003
'1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AS '68개' 쾌거!…퇴물 아닌 전성기 입증
24-12-16 13:07:22
-
1002
'20-24, 벼랑에서 37-35로 이기네' 대한항공, 47분 혈투에서 웃었다
24-12-16 02:17:01
-
1001
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4-12-16 02:16:22
-
1000
[게임 리포트] 기회 살린 고메즈, 열정 담긴 ‘20분 플레잉 타임’
24-12-16 02:15:11
-
999
[이동환의 앤드원] GSW는 왜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했을까
24-12-16 02:14:34
-
998
복귀 후 시동 거는 이정현, 코트를 접수한 에너지 레벨
24-12-16 02:13:09
-
997
서울 삼성, 779일 만에 ‘S-더비’ 승리
24-12-16 02:12:12
-
996
오클라호마 vs 밀워키, NBA컵 결승 격돌
24-12-16 02:11:36
-
995
‘마이클 영 퇴출’ 정관장, 클리프 알렉산더와 함께 중위권 도약 노린다
24-12-16 02:10:30
-
994
[NBA] '역대 최악의 1순위' 발등에 불 떨어진 레이커스행 루머 등장
24-12-16 02:10:06
-
993
여자농구 BNK, 하나은행 완파...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 기록
24-12-16 02:09:23
-
992
'미친 투자 필요한데 괜찮아?' 첼시, '21경기 17골 10도움' 바르셀로나 핵심
24-12-16 02:08:46
-
991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리그 19위' 부진 끝에 결국 오닐 감독 경질
24-12-16 02:07:05
-
990
'사르 2골 1도움' 팰리스, 브라이튼 3-1 격파...5G 무패+강등권 탈출
24-12-16 02:06:31
-
989
‘730억이 아니고 73억’ 이라니 ‘한숨’→졸지에 ‘거지 구단’된 맨유…
24-12-16 01:33:40
-
988
김상식이 이겼다… 베트남,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1-0으로 잡았다
24-12-16 01:31:50
-
987
'역대급 공격진 만든다'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전설의 아들' 1280억 FW 영입 노린
24-12-16 01:30:32
-
986
'손흥민과 함께 무관탈출 도전'…케인 "바이에른 뮌헨이 쏘니 영입했으면 좋겠다"
24-12-16 01:29:21
-
985
애슬레틱스, 또 선발 보강했다…탬파베이와 트레이드로 '빅리그 23승' 스프링스 영입
24-12-16 01:26:30
-
984
'이승엽 절친' 아베 감독, 230억 대박 선물 받았다…쿠바 특급 마무리 영입
24-12-16 01:24:42
-
983
'킹캉의 추억' 피츠버그, 김하성에게 '강정호 파워' 기대하나 → "김하성
24-12-16 01:23:44
-
982
소토 품은 메츠의 ‘타도 다저스’ 야심…226홈런 거포 눌러 앉히고 191홈런 3루수
24-12-16 01:22:13
-
981
“평생 다저스 선수가 될 것” 커쇼 다짐, 다저스 37세 레전드의 옵션 거부는 무의미…
24-12-16 01:20:45
-
980
MLB 1005억 포기? 요미우리와 230억 계약한 클로저 "내 꿈은 일본시리즈 우승"
24-12-16 01:19:42
-
979
슬슬 몸값 시동거는 '괴수의 아들', TOR 4883억 제안을 단칼에 거절..."1년 뒤
24-12-16 01: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