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순위+104도루 유망주 다 제쳤다…세계로 뻗는 김도영, 프리미어12 주목해야 할 선
2024-12-24 18:57:55 (1달 전)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김도영이 주목해야 할 선수 TOP 10 중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WBSC는 24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2024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상위 10명을 소개한다'며 랭킹을 선정했다. 그리고 김도영이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22년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들었던 김도영은 데뷔 첫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53안타 3홈런 19타점 타율 0.237 OPS 0.674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그리고 지난해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도영은 103안타 7홈런 47타점 타율 0.303 OPS 0.824로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못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건강한 김도영의 재능은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김도영은 KBO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의 대기록은 물론 단일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는 등 141경기에서 143안타 38홈런 109타점 143ㄷ그점 40도루 타율 0.347 OPS 1.067로 펄펄 날아올랐고, 정규시즌 MVP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그리고 이 좋은 활약은 프리미어12까지 연결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돌파하지 못했으나, 김도영의 임팩트는 엄청났다. 김도영은 지난 11월 13일 대만과 개막전에서 3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대회를 시작, 이튿날 쿠바와 맞대결에서는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폭주했다.
김도영은 15일 열린 숙명의 한일전과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에서는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하면서 합계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18일 호주를 상대로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조별리그 5경기에서 7안타 3홈런 10타점 타율 0.412 OPS 1.503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에 WBSC는 프리미어12에 출전했던 선수 중 주목해야 할 선수 3위에 김도영의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이 3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가장 상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멕시코의 알론소 가이탄이었다. 가이탄은 이번 프리미어12에서 10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 타율 0.526 OPS 1.486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2위에는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시카고 컵스의 선택을 받은 맷 쇼. 쇼는 이번 대회에서 14안타 2홈런 14타점 타율 0.412 OPS 1.206으로 '특급유망주'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
김도영 바로 아래에 위치한 선수는 4위는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택을 받았고, 올해 하이 싱글A와 더블A에서 합계 104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챈들러 심슨이 랭크됐다. 심슨은 이번 대회 17안타 6타점 9도루 타율 0.459 OPS 1.014를 기록했다. 그리고 5위에는 올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선택을 받은 호주의 트래비스 바자나가 선정됐다.
- '55이닝 연속 피홈런 0' 한화 160㎞ 파이어볼러, 되찾은 압도적 구위... 여기에 떨 N 25-02-03 23:51:45
- '불법 도박 스캔들+재계약 거부' 결국 떠난다...완전 이적 옵션 포함 임대 N 25-02-03 23:50:22
- 신유빈, 전지희와 맞대결에서 승리…아름다운 마지막 인사 N 25-02-03 23:49:04
- 한국기원, 커제의 ‘사석 논란’ 반칙패 규정 폐지…“세계대회 정상적 개최” N 25-02-03 23:48:12
- 토트넘 17년간 'NO 트로피', 손흥민은 다르다…"이제 리그컵 준결승에 집중할 때" N 25-02-03 23:47:11
-
1374
김도영 얼마나 더 완벽해지려고 그러나… 시간이 아깝다, MLB도 그 과정 지켜본다
25-01-07 11:38:30
-
1373
잠실 수놓은 구탕의 덩크쇼+최현민 3P 5개…삼성, '부상병동' KCC 완파하고 2연패 탈
25-01-07 00:44:57
-
1372
발 빠르게 움직인 LG, 마레이 일시 대체 선수로 KBL 팀 경력자 영입... 그리핀 합류
25-01-07 00:42:46
-
1371
천하의 ‘꼰틀러’ 지미 버틀러가 어쩌다가…
25-01-07 00:41:12
-
1370
[NBA] 'GSW 아니었어?' 버틀러의 다음 행선지... 뜬금없는 팀이 등장했다
25-01-07 00:39:55
-
1369
5,000만 달러 식스맨 나온다... 무늬만 슈퍼팀 전락한 서부 12위, 특단의 조치 내려
25-01-07 00:38:02
-
1368
김혜성 영입 나비효과? 럭스 자리가 위태롭다…"다저스 내야 포화, 트레이드할 수 있어"
25-01-06 23:56:54
-
1367
"수 만 명이 거리에서 흐느껴"…김상식 감독, 미쓰비시컵 트로피 가장 먼저 들고 베트남 복
25-01-06 23:55:43
-
1366
'Here We Go' 옳았다, 황희찬 인기쟁이네! 웨스트햄 관심...UCL 우승팀 이어
25-01-06 23:53:46
-
1365
"이건 개그야" 신태용 매직 5년→경질 뒤통수→인도네시아 팬들도 화났다..."과정은 왜 안
25-01-06 23:51:15
-
1364
'SON 초대박' "바르셀로나와 이번 달 계약 합의 가능!"→음바페 엘클라시코 성사?
25-01-06 23:46:53
-
1363
아시아 배구 ‘경험자’ 감독에 바레인 ‘국대‘ OH…3위 KB손해보험, 후반기에 더 강해져
25-01-06 13:39:49
-
1362
'V-리그 후반기 돌입' 재정비 마친 팀들은 어떤 모습일까
25-01-06 13:39:08
-
1361
‘에이스 모드’ 대신 ‘효율과 궂은일’ 장착한 BNK 김소니아, 3R MVP 선정
25-01-06 13:38:41
-
1360
'끔찍한 경기력' 골든스테이트, 팍스 빠진 새크라멘토에 30점차 대패
25-01-06 13:38:03
-
1359
“황희찬 원한다” 터지자마자 웨스트햄 전격 영입 추진, 황소에 반했다
25-01-06 13:35:03
-
1358
"손흥민, 바르셀로나가 부른다!" 英 언론 드디어 확인…"FA SON 데려갈 채비" 빅뉴스
25-01-06 13:34:06
-
1357
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골' 수상…아시안컵 8강 프리킥골
25-01-06 13:32:57
-
1356
'미쓰비시컵 우승' 김상식 감독 "베트남의 역사적인 밤, 팬 응원 덕분"
25-01-06 13:32:18
-
1355
5월까지 투수 오타니 못 본다, "출전 고집, 내가 막을거야" 로버츠 감독...
25-01-06 13:31:42
-
1354
팔 생각 없다는데, 트레이드 문의 끊이질 않네…김혜성 경쟁자, LAD 떠날 수도 있나?
25-01-06 13:30:49
-
1353
역대급 우승 보너스 2억, 형들이 쏜다...최형우+김선빈, 후배들과 해외캠프 돌입 '비용
25-01-06 13:29:45
-
1352
"강백호, MLB서 노린다" 소문 확인됐다… 김혜성 진출, 강백호도 큰 꿈 품나
25-01-06 13:29:11
-
1351
‘3Q 끝났을 때 더블스코어’ BNK, 박혜진 결장에도 하나은행에 26점 차 완승
25-01-06 00:45:12
-
1350
‘역사적인 21분 33초’ 마요르카 박지현, 스페인 데뷔 경기서 5P 4R 1A…팀도 대승
25-01-06 00: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