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꺼억' 배부른 포스테코글루, 더 먹고 싶나봐…"전술 바꿀 생각 절대 없다!"
2024-12-23 11:35:24 (2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4/12/23/0002215947_001_20241223105512610.jpg?type=w647)
엔지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핫스퍼 감독은 대패에도 변화를 꾀할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시즌이 반환점을 앞둔 현시점 토트넘의 성적은 7승 2무 8패. 순위는 11위다. 현실적으로 우승 경쟁은 물 건너갔고, 유럽 대항전 진출 역시 확실한 분위기 반전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4/12/23/0002215947_002_20241223105512652.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4/12/23/0002215947_003_20241223105512666.jpg?type=w647)
포스테코글루의 축구는 다소 기형적이다. 상대가 누군지와 무관하게 라인을 최대한 끌어올려 맞불을 놓는다. 잘 풀린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경기가 된다. 우선 파괴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리버풀 공격진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됐을 터다.
실제로 토트넘의 득실차는 무려 14골이다. 두 자릿수를 넘긴 팀은 1위 리버풀(21골), 2위 첼시, 3위 아스널(이상 18골)뿐으로 토트넘의 축구가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주장 손흥민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축구는 원래 위험한 스포츠다. 보다시피 많은 골이 나왔고, 이것이 우리의 방식"이라며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이 리스크를 동반한다는 비판에 선을 그었다. 다만 손흥민은 일전에 포스테코글루의 세트피스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4/12/23/0002215947_004_20241223105512677.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4/12/23/0002215947_005_20241223105512687.jpg?type=w647)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후 전술 변화를 시도할 생각이 없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18개월 동안 같은 질문에 수없이 답해 온 것 같다. 사람들이 나의 방식을 바꾸고 싶어 해도 그러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이것이 우리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상황과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내가 방식을 바꾸길 바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팀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과정에는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걸 모두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레알과 바르사? 너희는 '시메오네 감독님' 아래다… 진정한 선두로 올라선 아틀레티코 24-12-23 11:36:11
-
'6골 꺼억' 배부른 포스테코글루, 더 먹고 싶나봐…"전술 바꿀 생각 절대 없다!" 24-12-23 11:35:24
-
[NBA] '서부 1위' OKC, 정상급 3&D 영입으로 화룡점정 찍나? 24-12-22 09:45:24
-
SON 푸스카스 후배됐는데…맨유 유스→1군→110경기 뛰고도 "방출 유력" 24-12-18 11:11:03
-
검찰 징역 4년 구형, 소속팀에선 교체 투입 7분 만에 멀티골…황의조 24-12-18 11:10:06
-
119
손흥민이 돌아온다!..."다음 주부터 팀 훈련 완전히 소화"→웨스트햄 상대로 복귀 유력
24-10-13 11:47:00 -
118
“말하는대로 이뤄진다” 다시 돌아보는 오타니의 말말말…NLCS에선 뭐라고 할까?
24-10-13 03:02:49 -
117
토트넘 전담 기자가 직접 밝힌 손흥민 재계약..."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이유는..."
24-10-13 03:00:19 -
116
LA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3승 2패로 NLCS 진출…메츠와 우승 다툼
24-10-13 01:51:44 -
115
'드디어 붙는다!' 7억 달러 오타니 vs 3억4100만 달러 린도어 '누가 MVP냐?
24-10-13 01:50:25 -
114
'서울에선 먹튀 우려했는데' 4392억 日 신인 대반전
24-10-13 00:42:53 -
113
신나게 다저스 도발하더니 대망신 엔딩… 이제는 역조롱, 샌디에이고의 허무한 가을
24-10-13 00:39:42 -
112
'라커룸에 도청장치가 있었다!' 맨유 휴식기 대형악재, 여름에 영입한 마즈라위 심장 수술
24-10-13 00:37:26 -
111
'10년' 헌신한 손흥민, 이대로 토트넘 떠나나?...'측면 FW 포지션 보강 준비 중'
24-10-13 00:35:15 -
110
방성윤 없고 안정훈·류경식 아프고…부상에 운 예산 한울, 홍천 무궁화 챌린저 퀄리파잉 드로
24-10-12 12:45:38 -
109
"이런 팀은 처음 본다" 올랜도로 이적한 KCP가 놀란 이유는?
24-10-12 12:41:58 -
108
[KBL 개막 D-7] 김종규, 단 3명만 밟은 고지 눈앞…올 시즌 기대되는 기록은?
24-10-12 12:39:21 -
107
'공포의 공수겸장 듀오가 뜬다' 타운스에 가려진 뉴욕의 비밀 병기
24-10-12 12:36:53 -
106
[NBA] 꽃피고 나온 GSW 유망주, 감독도 단장도 기대한다…"더 좋은 시즌 보낼 것"
24-10-12 12:34:59 -
105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24-10-12 12:07:14 -
104
'3연패' 중국, 아무도 '본선 진출' 기대 안 한다..."누가 희망을 갖겠나? 오직 감독
24-10-12 12:01:51 -
103
‘역사적 승리 강탈당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분노 폭발…황당 판정에 대통령까지 격분
24-10-12 11:57:14 -
102
'태극마크' 이승우 뜬다!…황희찬-엄지성 '홍명보호' 낙마→이승우 5년 만에 대표팀 승선+
24-10-12 11:49:24 -
101
이대로 사우디에 보낼 순 없지...'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 가능성 있다→전담 기자
24-10-12 11:45:54 -
100
"김민재? 가장 힘든 수비수"...레버쿠젠 '무패우승' 톱클래스 FW도 KIM 인정
24-10-12 09:56:22 -
99
'맨유 NO, 英 국대 YES' 투헬 구직전략 급선회, 임시체제 잉글랜드 국대감독 협상 중
24-10-12 09:54:50 -
98
"KIM도 벌벌 떨어야 한다"...獨 매체, 김민재 벤치행 예고→이토 '완벽한 재활'
24-10-12 09:53:02 -
97
'Goodbye, 강인' 벤치 전락→결국 1년 만에 방출 수순…
24-10-12 09:49:25 -
96
토트넘, '800억 돈 받고' 끝내 손흥민 사우디에 팔까
24-10-12 09:46:49 -
95
김하성 1년 2105만 달러 깔고 간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가
24-10-12 05: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