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다’ 김혜성, 계약 언제쯤 ‘김하성 뒤밟나?’
2024-12-23 11:07:19 (1달 전)
최고의 유망주 평가 기관으로부터 주전 2루수라는 칭찬을 받은 김혜성(25). 하지만 포스팅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계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시작됐다. 마감 시한은 오는 2025년 1월 4일 오전 7시. 이제 열흘 남짓 남았다.
하지만 김혜성의 계약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또 어느 팀과 계약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 역시 없다. 사사키 로키와는 전혀 다른 모습.
메이저리그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계약 소식이 뚝 끊기고는 한다. 이러한 모습은 연초까지 이어진다. 장기 휴가에 돌입하기 때문.
물론 모든 업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나, 주요 계약은 크리스마스-연초 휴가 이후에 나온다. 김혜성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는 상황.
단 김하성의 예가 있다. 김하성은 지난 2020년 12월 7일 포스팅 공시 후 2021년 1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반면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5일 포스팅 공시 후 9일 만인 같은 달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1억 13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여러 구단이 김혜성과의 계약을 망설인다면, 이유는 파워 때문. 베이스볼 아메리카 역시 수비와 주루는 괜찮으나, 파워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김혜성은 타격 55점, 주루 70점, 수비 55점, 어깨 40점을 받았다. 반면 파워에서는 30점. 메이저리그에서 강한 타구를 만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 2017년 프로 데뷔한 김혜성은 이번 해까지 총 8시즌 동안 953경기에서 타율 0.304와 출루율 0.364 OPS 767과 211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27경기에서 타율 0.326와 11홈런 75타점 30도루, 출루율 0.383 OPS 0.841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단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도 한 시즌 11홈런에 그칠 장타력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 여러 구단들이 망설이는 포인트일 것이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김혜성. 팀 선배인 김하성과 같이 크리스마스-연초 연휴 기간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확정될지 주목된다.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
-
783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782
월드시리즈 6이닝 무실점 다저스 '우승 투수'가 양키스에 가나, "서로에게 이익"
24-11-25 08:20:41
-
781
日 야구 충격 소식…'구단 상징' 다나카, 라쿠텐 떠난다
24-11-25 08:19:08
-
780
"연봉 대폭 삭감 못받아들여!" 라쿠텐의 충격적인 다나카 방출, 대체 왜?
24-11-25 05:54:27
-
779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24-11-25 05:52:48
-
778
“투쟁심과 동료애를 간직하길” 세월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강원이 전하는 한 마디
24-11-24 11:17:02
-
777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흥국생명 9연승 저지할까
24-11-24 11:14:45
-
776
"너무 아쉽다. 아쉬움만 남는다" 외인 62득점 합작에도 역전패 어쩌나
24-11-24 11:13:33
-
775
'韓 배구 최초 두 포지션 국대' 한수지 은퇴 "후배들이 포지션 변경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24-11-24 11:12:05
-
774
'너 없이 못 살아' 홍삼 99즈의 뜨거운 우정, 지옥의 연패 탈출 원동력
24-11-24 11:10:40
-
773
"텐 하흐 2년 반보다 아모림 10분이 더 의미 있었어" 맨유 출신의 비판
24-11-24 07:59:03
-
772
황희찬, 부상 복귀전…울버햄튼은 풀럼 완파하고 2연승
24-11-24 07:57:07
-
771
세트당 디그 1.5회↑, 리베로 김채원을 보면 기업은행의 업그레이드가 보인다
24-11-23 10:58:40
-
770
흥국생명-현대건설 '최고 빅매치'... 6천 관중 몰린다
24-11-23 10:57:06
-
769
"간절함이 만든 승리, 반등 계기 삼겠다"...장소연 페퍼 감독이 되새긴 '2승'의 의미
24-11-23 10:55:14
-
768
배구 여제 김연경도 역대급 과몰입?…국내 첫 배구 영화 ‘1승’ 리액션
24-11-23 10:53:42
-
767
'드디어 이겼다'…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제물로 7연패 사슬 끊었다
24-11-23 10:50:49
-
766
인종 차별 벤탄쿠르 옹호하는 구단+감독...팬들도 경악, "엔지님, SON도 당신 팀 선수
24-11-23 06:47:39
-
765
'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24-11-23 06:45:55
-
764
‘너무 잘나도 민폐’ 사사키 뜨자 중남미 유망주 진다
24-11-23 05:22:32
-
763
“김하성 강력한 수비와 테이블 세팅” 시애틀행 美 파격전망…개막전 1번·2루수 선발출전
24-11-23 04:30:09
-
762
오타니-저지, MLB 양대리그서 ‘만장일치’ MVP
24-11-23 0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