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2G 연속 명단 제외→'변명쟁이, 잘 가라' 팬들 분노 폭발..."이제 떠날 때가
2024-12-20 17:11:59 (2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12/20/0003897895_001_20241220151310848.jpg?type=w6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유스'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별 시간이 다가온 것 같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8강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 15분 만에 도미닉 솔랑케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전 초반 데얀 쿨루셉스키와 솔랑케의 추가 득점까지 터지며 격차는 0-3까지 벌어졌다. 맨유는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3-4로 패배했다.
패배보다 맨유의 라인업에 관심이 쏠렸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를 명단에서 제외했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벤치에 앉혔다. 이로써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명단 제외에 대해서 "래시포드의 제외는 내 선택"이라며 "나는 강력한 팀과의 경기에서 필요한 요구 사항을 감당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을 선택했다. 그저 나의 선택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12/20/0003897895_002_20241220151310888.jpg?type=w647)
'스카이스포츠' 축구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는 "래시포드로 인해 맨유가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그는 떠날 때가 됐다. 만약 그가 맨유 선수로 남고, 훌륭한 커리어를 쌓고 싶다면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유스 출신이다.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한번의 임대 생활 없이 2016년 1군에 데뷔했고, 2019-20시즌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고, 2022-23시즌에는 56경기 30골 1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최근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지난 여름 래시포드 판매에 열려있었다"며 "래시포드에 대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여전히 이를 받아들이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4/12/20/0003897895_003_20241220151310923.jpg?type=w647)
래시포드도 이적에 대해 충격적인 발언을 내놨다. 그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며 "떠날 때 나쁜 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맨유에 대한 그 어떤 부정적인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맨유"라고 말했다.
맨유 팬들은 인터뷰 내용을 듣고 래시포드를 비판했다. 맨유 팬들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변명쟁이, 잘 가라 마커스'라는 걸개를 걸었다. 설상가상 토트넘전에서도 명단 제외를 당하며 결별의 시간이 다가온 것을 실감했다.
-
'우승 도전' 흥국생명 결단 내렸다, 투트쿠 컴백&마테이코 이별…명장의 선언 "균형 잡힌 N 25-02-08 23:58:35
-
쇼트트랙 린샤오쥔, 반칙으로 우승했나…"쑨룽이 뒤에서 밀어줘" N 25-02-08 23:57:39
-
'임효준'에서 '린샤오쥔'으로…그 눈물엔 인고의 5년이 담겼으리라 N 25-02-08 23:56:26
-
"과부하 걸린 손흥민, 여름 매각될 수도"…끝 보이지 않는 'SON 흔들기' N 25-02-08 23:54:44
-
하마터면 ‘3부’ 팀에 질 뻔.. ‘후사노프 행운의 데뷔골’ 맨체스터 시티, 가까스로 레이 N 25-02-08 23:53:32
-
1189
심상치 않은 흥국생명의 14연승 뒤 3연패, 외인 교체 임박
24-12-26 03:26:35 -
1188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7경기 출장 정지 징계 끝...노팅엄전 나설까
24-12-25 17:08:13 -
1187
정몽규 회장·신문선 교수,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완료... "3자 토론도 나선다"
24-12-25 17:06:50 -
1186
KIA가 조상우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지연 발표'한 이유
24-12-25 17:05:44 -
1185
'현대캐피탈 선두 독주 미쳤다!' 파죽의 8연승, 허수봉 트리플크라운…대한항공 3대0 완파
24-12-25 17:04:46 -
1184
11연패 하던 팀 맞아? 환골탈태 '태술볼'…'10+점 4명' 소노, DB 추격 뿌리치고
24-12-25 17:03:30 -
1183
'다이어 치욕 2번 없다'…세계1위 김민재 "작년에도 전반기는 좋았어" 솔직 고백
24-12-25 14:45:57 -
1182
"동양인 다 똑같이 생겨" 폭탄 발언→항소 기각 벤탄쿠르, 복귀에 포스텍
24-12-25 14:44:36 -
1181
'무려 3200억' 받았다 "고맙다 중국!" 7년 생활 마무리→조국 브라질행...
24-12-25 14:43:30 -
1180
맨유 대략난감…방출각 잡힌 730억짜리 원클럽맨, 2025년 1월 달력 표지 모델로 선정
24-12-25 14:42:27 -
1179
'굿바이 토트넘' 손흥민, 1월1일 새 구단 협상 스타트!…"1년 옵션 행사" 토트넘
24-12-25 14:41:20 -
1178
MVP와 대등하게 싸운 뉴올리언스의 신인 미시, 그가 말하는 니콜라 요키치는?
24-12-25 02:31:46 -
1177
'동료'가 된 허웅-허훈 형제…프로농구 올스타전 드래프트 확정
24-12-25 02:29:50 -
1176
"올스타 투표 1위인 내가 못 뛴다고?" 크리스마스 매치서 외면 받은 그리스 괴인의 실망
24-12-25 02:28:40 -
1175
'커리가 망쳤다' GSW, IND에 6점차 석패
24-12-25 02:27:14 -
1174
올스타 출신 가드 빅딜로 반전 노리는 덴버... 트레이드 걸림돌은 악성 계약?
24-12-25 02:25:48 -
1173
‘녹색전사 새 사령탑’ 부임, 전북 왜 포옛 감독 선택했나?…“가장 적극적, 전북에 적합한
24-12-24 19:01:22 -
1172
토트넘의 '충격 협박', "SON 재계약 안 하면 팔겠다"...1년 연장 옵션 '숨은 계략
24-12-24 19:00:16 -
1171
ML 1순위+104도루 유망주 다 제쳤다…세계로 뻗는 김도영, 프리미어12 주목해야 할 선
24-12-24 18:57:55 -
1170
대표팀 대신 전북 사령탑으로... 한국축구와 묘한 인연
24-12-24 18:56:29 -
1169
"美 스카우트 모두, 구단에 김도영 보고했다" ML 전체 1번도 제친 KBO MVP 미친
24-12-24 18:04:28 -
1168
"클럽의 몰락", "팬들의 눈물" 천장에 물 새고, 쥐떼 들끓는 맨유 '꿈의 구장'
24-12-24 15:12:51 -
1167
'괴물 이래도 괜찮나' 김민재의 미친 투혼...진통제 맞고 24경기 모두 출전→"이 악물고
24-12-24 15:11:45 -
1166
백승호 3부 왜 남았나 했더니→'이유 있었네' 곧바로 승격 보인다... '공중볼 3회 활약
24-12-24 15:10:43 -
1165
"헐, 이 자식 뭐야?" 맨유 선수단, '기싸움 GOAT' 래시포드 무책임 발언에 격노
24-12-24 15: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