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투트쿠 부상 장기화 가능성… 윌로우 등 대체 선수 영입도 난항
2024-12-20 17:10:03 (15일 전)
무릎 부상을 당한 여자배구 흥국생명 투트쿠.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자배구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25·튀르키예)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흥국생명은 일시 대체 외인 영입에 나섰다.
올 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투트쿠는 득점 8위, 공격 성공률 8위, 블로킹 4위, 서브 8위에 오르면서 김연경의 부담을 덜었다. 득점력은 다른 외국인 선수에 비해 아쉬웠지만, 뛰어난 블로킹 능력과 후위공격 능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무릎 통증을 느끼면서 훈련 스케줄을 조정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투트쿠는 지난 17일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 4세트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투트쿠는 눈시울을 붉히며 코트를 떠났다. 20일 열리는 2위 현대건설과의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흥국생명 투트쿠.
배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투트쿠는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은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트라이아웃에서 확인했던 선수 중 일부를 접촉했으나, 한국행이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 대체 선수로 입단했던 윌로우 존슨(미국)도 미국 PVF(Pro Volleyball Federation)의 베가스 스릴과 계약해 복귀가 어렵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흥국생명은 최근 GS칼텍스와 트레이드로 아포짓 스파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문지윤을 영입했다.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던 문지윤은 팀에 합류한 이후 아포짓 스파이커로 주로 훈련하면서 아웃사이드 히터 전향 가능성도 타진중이었다. 그러나 투트쿠의 결장이 길어질 경우 아포짓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수술→재활→2이닝, 6월 제대 ‘유리몸’ 132억 좌완 믿어도 될까...“1위 만들어드리겠 N 25-01-04 23:51:19
- 라리가-스페인 축구연맹, 올모-빅토르 등록 거부...바르사 '초비상' N 25-01-04 23:50:07
- ‘1104위’ 정현, 퓨처스 테니스 결승 진출…5년 5개월 만에 결승전 N 25-01-04 23:49:18
-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토론회, 예상 밖 분위기…‘반 이기흥’ < 단일화 무산 여파 N 25-01-04 23:48:05
- '교체 출전' 손흥민, 토트넘 못 구했다→'또 충격패' 강등 위기 현실로... 뉴캐슬에 1 N 25-01-04 23:46:49
-
977
'맨유, 대체 얼마나 망가졌길래'... 아모림의 인정→"그래도 맨시티가 우리보다 나은 위치
24-12-15 02:29:57
-
976
'세계 최고 미녀 리포터' 아내 둔 조각 미남 GK, 김민재와 한솥밥?…
24-12-15 02:28:37
-
975
'2골 활약 모두가 인정했다!' 뮌헨 침몰시킨 이재성, '나홀로 9점대 평점'
24-12-15 02:27:26
-
974
토트넘 충격 행보, 손흥민 '레전드 예우' NO→맨유 '추락한 에이스' 래시포드
24-12-15 02:26:02
-
973
'다이어 몫까지 수비' 김민재, 파김치 되어 결국 실수… 이재성에게 2골 내주며 패배
24-12-15 02:24:28
-
972
로버트슨 퇴장에도 무너지지 않은 슬롯볼...리버풀, 풀럼과 2-2 무! 선두 유지
24-12-15 02:23:22
-
971
'황희찬 교체 투입' 울버햄튼, 입스위치에 1-2 극장패!...충격의 4연패+강등권 유지
24-12-15 02:22:01
-
970
이재성이 뮌헨을 침몰시켰다! 멀티골 대폭발→리그 4·5호 골+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24-12-15 02:20:53
-
969
LA 다저스, 결국 ‘100마일 스캇’으로 마무리 보강?
24-12-15 02:18:11
-
968
KIA 우승반지 꼈지만 재계약 실패…라우어, 토론토서 빅리그 재도전 나선다
24-12-15 02:16:50
-
967
WS 첫 끝내기 만루포 얻어맞더니, 커리어 하이 찍고 짐싼 콧수염 좌완...
24-12-15 02:15:00
-
966
'내가 소토의 반값밖에 안 된다고?'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3억4천만 달러 계약 연장
24-12-15 02:13:45
-
965
뜨거워지는 ‘사사키 영입전’, 샌디에이고가 내놓은 필승 카드는 다르빗슈?
24-12-15 02:12:24
-
964
'4년 40억엔+α'도 안 통했다…'최고 161km+166SV' 쿠바산 특급마무리
24-12-15 02:11:37
-
963
'ML 출신 강정호-김하성 넘었다' 김혜성 가치가 솟구친다 "ML 주전급 2루수 될
24-12-15 02:10:13
-
962
“패자도 양키스, 승자도 양키스” 소토에게 7억6000만달러 제시했는데 재계약 실패
24-12-15 02:08:51
-
961
'트레이드' 김미연-문지윤, 새 팀서 반등 노린다
24-12-14 04:45:42
-
960
'구단 최다 연승 도전'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14연승? 큰 의미 없다"
24-12-14 04:44:31
-
959
'V리그 복귀' 마테우스 42점 폭발했지만…OK저축은행, 한국전력 잡고 5연패 탈출
24-12-14 04:43:48
-
958
'김연경, 116G나 경신한 5000점' 흥국생명, 구단 최장 14연승 신기록
24-12-14 04:43:12
-
957
김태술 감독의 조용한 분노 "이래서는 어떤 팀도 못 이겨"
24-12-14 04:42:26
-
956
유기상, 양준석, 타마요 ‘젊은 3인방’, LG의 큰 수확
24-12-14 04:41:27
-
955
2쿼터 종료됐을 때 점수 23-16, WKBL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 3위
24-12-14 04:40:41
-
954
고개 숙였던 ‘킹의 아들’ 브로니, G리그에서 30점 폭발···반등의 신호탄 되나
24-12-14 04:40:01
-
953
‘작정현’의 복귀, 하지만 주인공은 ‘큰정현’이었다···소노 잡은 삼성, 탈꼴찌 성공
24-12-14 04: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