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히게 휘었다' 살얼음판 리드 속 손흥민 '코너킥 득점포'
2024-12-20 10:17:58 (7일 전)
토트넘, 접전 끝 맨유 4-3 꺾고 카라바오컵 준결승 진출…17년만의 우승 기회 잡아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보기 드문 득점 장면을 연출했다. 바로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 이 득점으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가까스로 꺾고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유의 2024-2025 카라바오컵 8강전은 난타전 끝에 토트넘이 4-3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4-2-3-1 전술로 나선 토트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3-2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 손흥민은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섰다.
그가 오른발로 찬 킥은 크게 휘면서 그대로 맨유 골대 오른쪽 그물에 꽂혔다.
맨유의 골키퍼는 손흥민의 킥을 막는 과정에서 토트넘의 루카스 베리발에게 방해받았다며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이날 경기는 비디오판독(VAR)이 없었던 터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7호골(정규리그 5골 포함)로 기록됐다.
또 전반전부터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면서 팀 득점의 발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2를, 풋몹으로부터 팀 내 세 번째인 평점 7.9를 받았다.
2007-2008시즌 리그컵(당시 칼링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챔피언 탈환에 나서는 토트넘은 준결승에서 현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과 맞붙게 됐다.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는 준결승전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첫째 주와 2월 첫째 주에 치러진다.
토트넘은 홈에서 1차전을 갖고 안필드로 옮겨 2차전을 치른다.
-
653
[NBA] 잘나가는 GSW의 유일한 고민... 슬럼프에 빠진 2년차 유망주
24-11-12 12:12:34
-
652
말도 안 돼! '레알-바르샤 말고 제3의 팀?' 홀란, 새로운 행선지 후보는 '이강인 옆자
24-11-12 11:51:22
-
651
이럴 거면 왜 팔았나?...4개월 만에 재영입 고려
24-11-12 11:48:53
-
650
'뎀벨레보다 낫다'…'오른쪽 윙어로 나서 멀티골' 이강인, 결정력 극찬
24-11-12 11:45:14
-
649
FIFA 연구소도 인정한 김민재…"전 세계 센터백 중 경기력 최고"
24-11-12 11:41:31
-
648
'3승 1무' 맨유 반등시킨 판니스텔로이, 남지 않고 떠난다
24-11-12 11:38:55
-
647
'3승 1무' 판 니스텔로이, 끝내 맨유 떠난다…아모림 체제 시작→그의 자리 없다 [오피셜
24-11-12 07:40:40
-
646
'장현식 52억 초대박' LG 포기없다→드디어 오늘(12일) 'FA 투수 최대어' 처음 만
24-11-12 07:39:31
-
645
닮은꼴 상무 제대 선수,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활용 방법은?
24-11-11 12:35:42
-
644
이대성, 결국 무릎수술 받는다...2024-2025시즌 복귀 무산
24-11-11 12:33:57
-
643
이빨 드러낸 두목호랑이, 100% 보여주지 못한 버튼 … 그리고 부상자들
24-11-11 12:32:41
-
642
좌절한 괴물 신예? 이유는 팀동료 때문. 빅터 웸반야마 슈팅 효율성 하락, 왜 제레미 소한
24-11-11 12:31:28
-
641
‘커리 3점슛 7방·36점 맹활약’ GSW, 홈그렌 부상 악재 닥친 OKC 제압
24-11-11 12:29:32
-
640
'얼굴 피범벅+상처 치료만 10바늘'...17세 선수의 역대급 투혼, 또 선보였다
24-11-11 12:10:11
-
639
'탈맨유' 효과의 진정한 수혜자...'도움+키패스 7회' 압도적 활약
24-11-11 12:06:28
-
638
'출전 시간 불만' 결국 떠난다...'친정팀' 경기장서 발견
24-11-11 12:02:10
-
637
'네덜란드 무대'는 너무 좁다...황인범, 2호골로 페예노르트 '대승' 견인→A매치 앞두고
24-11-11 11:59:27
-
636
풀타임 분전했지만… 손흥민의 토트넘, EPL 승격팀에 덜미
24-11-11 11:57:14
-
635
“적수가 없다” 김가영, 김민영에 ‘1:3→4:3’ 역전승…LPBA 최초 4개대회 연속우승
24-11-11 03:23:05
-
634
'왜 오타니의 길인가?' 300억원 뿌리치고 10억원 택한 '간 큰' 사사키...구속 떨어
24-11-11 03:22:14
-
633
역사상 최초 '트리플더블 부자 듀오' 탄생…다음 가능성 있는 후보는?
24-11-10 12:51:46
-
632
쾌속 질주 중인 AD, 그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
24-11-10 12:50:13
-
631
충격과 공포 골든스테이트 약진+10전 전승 클리블랜드. NBA 파워랭킹 1, 2위 등극
24-11-10 12:48:26
-
630
‘파죽지세’ SK vs ‘이정현 부상 위기’ 소노
24-11-10 12:46:59
-
629
'변화 필요하단 생각도' KCC 전창진 감독, 외국 선수의 부진...공격 시도 안해
24-11-10 12: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