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드디어 떴다' LG, 국가대표 출신 '31세 핵잠수함' 전격 영입 "다시 한번
N
2024-12-18 18:00:34 (20시간 전)
트윈스가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잠수함 투수' 심창민(31)을 영입했다.
LG는 "18일 우완 투수 심창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심창민은 LG와 계약 발표 후 구단을 통해 "LG가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심창민은 "구단이 제게 기대하는 부분을 충분히 알고 있다. 시즌 전까지 남은 시간에 준비 잘해서 실력으로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다시 한번 LG 트윈스가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동삼초-경남중-경남고를 졸업한 심창민은 잠수함 계열의 언더핸드 투수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계약금이 2억원에 달할 정도로 삼성 구단과 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선수였다. 심창민은 이듬해인 2012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해 37경기에서 2승 2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83을 마크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후 심창민은 2021시즌까지 삼성 소속으로 계속 뛰었다. 특히 2013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50이닝 연속 소화하는 등 왕조 건설에 있어 주축 역할을 해냈다. 2013시즌에는 50경기에서 1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68, 2014시즌에는 5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6.81을 각각 마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심창민은 2016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62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2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마크했다. 72⅔이닝 동안 59피안타(6피홈런) 26볼넷 76탈삼진 29실점(24자책)의 세부 성적을 올렸다. 2018시즌에도 59경기를 소화하면서 5승 2패 17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07로 전천후 활약을 펼친 심창민.
이어 심창민은 2018시즌 종료 후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무로 향했다. 상무에서 2020년 8월 말까지 뛴 심창민은 제대하자마자 프로 무대에 복귀해 23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심창민의 구위가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심창민은 2015 WBSC(세계월드베이스볼) 프리미어 12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2021시즌 59경기에서 3승 2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5.08을 찍었다.
NC 다이노스 제공결국 2021시즌 종료 후 큰 변화가 찾아왔다. 당시 심창민의 소속 팀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 이에 당시 NC 소속이었던 김태군이 삼성으로 가는 대신, 삼성의 투수였던 심창민과 포수 김응민이 NC로 향했다. 하지만 심창민은 NC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22시즌에는 11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14.21로 크게 부진했고, 2023시즌에는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2024시즌에는 아예 1군 경기에 뛰지도 못한 채 계속 2군에서 시간을 보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21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홀드, 총 19⅓이닝 동안 18피안타(1피홈런) 22볼넷 9몸에 맞는 볼 37탈삼진 20실점(19자책), 피안타율은 0.250.
한편 심창민은 KBO 리그 통산 485경기에 등판해 31승 29패 51세이브 80홀드 평균자책점은 4.22. 총 491이닝 동안 404피안타(58피홈런) 240볼넷 47몸에 맞는 볼 564탈삼진 249실점(230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LG 구단은 심창민을 영입한 배경에 관해 "과거 필승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 테스트 결과 경쟁력 있는 구위와 향상된 제구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변준형·이정현·허훈, 프로농구 올스타 선정 N 24-12-18 18:07:46
- '페디→하트→?' NC 외인 투수 '초대박' 계속 될까…'새 얼굴' 로건 앨런 영입 N 24-12-18 18:06:52
- "새 도전 준비할 때" 애지중지한 '성골 유스' 래시포드, 결국 맨유 떠난다…'1순위' P N 24-12-18 18:04:00
- 호나우두 "세계 최고의 선수, 흑인이자 브라질인"…"비니시우스, 인종차별 피해자라 큰 의미 N 24-12-18 18:01:54
- [오피셜] '드디어 떴다' LG, 국가대표 출신 '31세 핵잠수함' 전격 영입 "다시 한번 N 24-12-18 18:00:34
-
888
프로배구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낙점
24-12-06 13:29:09
-
887
최대어 영입했는데 줄어든 승수...외부 FA 효과 언제 보나
24-12-06 13:27:54
-
886
'김민재 친정' 세리에A 선두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24-12-06 10:43:49
-
88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맨시티,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
24-12-06 10:43:00
-
884
"죄송하다" 고개 숙인 이정후의 롤모델, 연봉 9억4000만원 대폭 삭감
24-12-06 10:41:41
-
883
연봉 17억원 받고 등판 없이 퇴출-안타 1개당 3억7000만원
24-12-06 10:40:57
-
882
이 금액 실화? 'FA 최대어' 소토, 진짜 오타니 넘고 '1조원 사나이' 등극하나...
24-12-06 10:39:19
-
881
최준용 "일본 농구, 이제는 한국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
24-12-05 11:56:54
-
880
[NBA] '정신 좀 차려!' 부진한 유망주를 향한 커 감독의 분노
24-12-05 11:52:02
-
879
데뷔전부터 ‘훨훨’ 날개 단 슈퍼루키
24-12-05 11:49:31
-
878
'아쉬운 1위 탈환 실패' 아산 우리은행, 그래도 '스테디 셀러' 이명관은 얻었다
24-12-05 11:47:58
-
877
돌발은퇴 유현준. DB 김주성 감독도 입을 다물었다. "이미 은퇴한 선수, 구체적 이유 언
24-12-05 11:46:49
-
876
맨유 대굴욕, 아스널전 치욕의 4연패→11위 추락...'세트피스 와르르' 0-2 패배
24-12-05 07:59:36
-
875
'연봉 296억 초대박' 기쿠치 세부 계약 내용 공개, 어떤 조항 포함됐나
24-12-05 07:57:38
-
874
다저스 입단한 스넬,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에 ‘MVP 트리오’ 언급
24-12-05 07:55:07
-
873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오타니, 3월 개막전 투수 출전은 어려워"
24-12-05 07:54:16
-
872
김혜성, 오늘부터 빅리그 협상 시작…MLB 도전 본격 돌입
24-12-05 07:53:37
-
871
“5세트까지 갔다면” 대한항공 희망 지운 문성민, 베테랑의 위엄
24-12-04 12:53:41
-
870
"선수 겨우 채우는 형편" 상황 어려운 최하위 GS칼텍스…외인이 절실하다
24-12-04 12:52:16
-
869
현대건설 병아리 세터 최서현, 차분한 워밍업
24-12-04 12:46:00
-
868
에이스 부상 결장→호주 OH 시즌 아웃…신인인데 주포 낙점, 18살 국대 OH에게 기회 왔
24-12-04 12:44:05
-
867
대한항공 만나면 작아졌던 현대캐피탈, '강한 서브'로 천적 관계 끊는다
24-12-04 12:42:22
-
866
'SON 상황과 비슷' 살라, 리버풀에 분노 폭발! '레전드 푸대접' 협상 지지부진
24-12-04 05:49:05
-
865
"FC바르셀로나 제2 메시 매각"→"SON 영입 금액으로 활용"
24-12-04 05:47:41
-
864
트라웃은 양반이야, 3432억원 먹튀가 ML 최악의 계약 1위…역대급 유리몸, 대반전
24-12-04 05: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