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없고, 야말 있다' 2024 FIFA 베스트 11 공개 '레알 5명 최다'
N
2024-12-18 11:05:11 (7시간 전)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18일(한국시간)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자 베스트 11에 오른 선수를 공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했으며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뽑았다.
공격진에서 이변이 있다면 킬리안 음바페(당시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 대신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스페인)이 선정됐다는 것이다. 음바페가 PSG에서 3관왕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등 국내에 한정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무관에 그쳤지만 UEFA 유로 2024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걸출한 활약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기에 음바페를 제치고 경력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들 수 있었다.
야말과 함께 공격진을 이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브라질)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노르웨이)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비니시우스는 후반기 레알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스페인 라리가와 UCL 우승을 차지했고, UCL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홀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뿐이지만 2년 연속 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서 자격을 보여줬다.
미드필더로는 토니 크로스(당시 레알, 독일), 로드리(맨시티, 스페인), 주드 벨링엄(레알, 잉글랜드)가 꼽혔다. 크로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는데, 마지막 시즌에도 중원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레알이 2관왕을 차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PL 우승은 물론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4 우승을 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며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레알에 당도하자마자 충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수비진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프랑스), 후벵 디아스(맨시티, 포르투갈),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독일), 다니 카르바할(레알, 스페인)이 선정됐다. 살리바는 아스널과 프랑스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며, 디아스는 언제나 그랬듯 지난 시즌에도 맨시티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뤼디거와 카르바할은 함께 레알의 2관왕을 합작했으며, 여기에 더해 카르바할은 유로 2024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골키퍼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 아르헨티나)가 자리했다. 뛰어난 선방 능력을 바탕으로 빌라에는 UCL 진출권을 안겼고,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연이은 선방쇼를 바탕으로 자국 아르헨티나가 메이저 3연패를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 2024 FIFA '더 베스트' 남자 베스트 11 >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브라질),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노르웨이),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스페인)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레알마드리드, 독일), 로드리(맨체스터시티, 스페인), 주드 벨링엄(레알, 잉글랜드)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프랑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시티, 포르투갈), 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 독일), 다니 카르바할(레알마드리드, 스페인)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 아르헨티나)
- 첼시, 1500억 순식간에 공중분해!…무드리크, 샤라포바 같은 약물 복용→4년 출전 정지 N 24-12-18 11:09:07
- '음바페 없고, 야말 있다' 2024 FIFA 베스트 11 공개 '레알 5명 최다' N 24-12-18 11:05:11
- '518억 좌완 선발투수' 영입한 오클랜드, 돈도 없는데 도대체 왜? "페이롤 $1억 24-12-17 10:57:32
- '부상 불운'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아낀다 "1년 전 그는 자이언츠 일원됐다" 24-12-17 10:56:27
- LG가 버린 엔스, 디트로이트 구단과 계약..."다음 시즌 타이거스 조직에 합류해 기뻐" 24-12-17 10:55:52
-
798
‘우타니-좌스넬’ LAD 최강 원투펀치? ‘천적 제거까지’
24-11-27 07:41:51
-
797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24-11-27 07:03:07
-
796
"한 시즌에 35~40골을 누가 넣어? 메시나 호날두도 아니고!"
24-11-26 12:02:03
-
79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협상 중단
24-11-26 12:00:19
-
794
토트넘 손흥민과 어쩜 이렇게 똑같나…리버풀, 레전드 살라 재계약 NO→"난 나갈 거 같다"
24-11-26 11:58:33
-
793
[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4-11-26 11:56:18
-
792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24-11-26 11:54:15
-
791
182억원 거절하고 라이벌 이적일까, 구단 행사 불참한 FA…초비상 걸린 NPB 한신
24-11-26 05:42:07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
-
789
"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4-11-26 05:39:32
-
788
MLB닷컴이 꼽은 30개 구단별 최적의 FA···김하성은 SF, 김혜성은 시애틀? 이유는?
24-11-26 05:38:29
-
787
라건아 없어 외로웠던 이현중, 기약 없는 황금세대
24-11-25 11:46:47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
-
783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782
월드시리즈 6이닝 무실점 다저스 '우승 투수'가 양키스에 가나, "서로에게 이익"
24-11-25 08:20:41
-
781
日 야구 충격 소식…'구단 상징' 다나카, 라쿠텐 떠난다
24-11-25 08:19:08
-
780
"연봉 대폭 삭감 못받아들여!" 라쿠텐의 충격적인 다나카 방출, 대체 왜?
24-11-25 05:54:27
-
779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24-11-25 05:52:48
-
778
“투쟁심과 동료애를 간직하길” 세월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강원이 전하는 한 마디
24-11-24 11:17:02
-
777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흥국생명 9연승 저지할까
24-11-24 11:14:45
-
776
"너무 아쉽다. 아쉬움만 남는다" 외인 62득점 합작에도 역전패 어쩌나
24-11-24 11:13:33
-
775
'韓 배구 최초 두 포지션 국대' 한수지 은퇴 "후배들이 포지션 변경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24-11-24 11:12:05
-
774
'너 없이 못 살아' 홍삼 99즈의 뜨거운 우정, 지옥의 연패 탈출 원동력
24-11-24 11: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