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초대박' 케인이 외쳤다! "쏘니 데려와"→EPL 역대 최고의 듀오 재회 가능성 점
2024-12-18 04:33:30 (9일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설이 다시 등장했다. 옛 파트너 해리 케인이 손흥민과의 재회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영국의 TBR풋볼은 16일(한국시각)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데려오고 싶은 토트넘 선수를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케인은 최근 팬 방문 행사에서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토트넘 선수 중 누구를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소식에 따르면 케인은 손흥민을 지칭해 대답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와 스트라이커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이론적으로 바이에른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행사에서 바이에른에 영입하고 싶은 토트넘 동료를 물어보는 질문에 케인은 망설임 없이 "쏘니"라고 답했다.
또한 두 선수가 함께 뭉친다면 어느 정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도 덧붙였다. TBR풋볼은 '케인과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듀오다. 두 선수가 토트넘에서 얼머나 치명적이었는지를 생각하면 케인이 재회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ESPN, 마르카(스페인) 등에서 활동하는 에크렘 코누르도 15일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이 불발되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차기 시즌 공격진 개편에 나설 것이라 알려졌다.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등 높은 주급을 받지만 낮은 효율을 보인 선수들을 매각하고, 레버쿠젠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 등을 데려올 계획이라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공격수인 시몬스도 그중 한 명이다. 시몬스는 이미 지난시즌부터 RB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맹활약을 하며, 바이에른을 비롯해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바이에른은 시몬스가 다른 구단으로 갈 것에 대한 대안도 준비했다.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여전히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기에 내년 여름 구단을 떠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연장 옵션 발동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다가오는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바이에른에도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데려오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기존 자원인 사네, 코망보다 낮은 주급을 토트넘에서 수령 중이며, 이미 최전방 공격수 케인과의 호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공격 듀오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47골을 합작(케인 23골 24도움, 손흥민 24골 23도움)하며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기록한 36골 합작(드로그바 24골 12도움, 램파드 12골 24도움) 기록을 넘어 EPL 역대 최다골 합작 듀오로 명성을 자랑했다.
더욱이 독일 무대의 익숙함과 한국인 동료의 존재도 크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를 독일에서 했다. 함부르크 유스를 거쳐 함부르크 1군 무대에 등장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꾸준히 성장했다. 현재 바이에른에는 한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까지 있기에 팀 적응도 문제없다. 영국의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나며,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어, 가능하다면 바이에른이 그를 영입해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케인으로서도 손흥민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 올 시즌 바이에른 2선은 자말 무시알라를 제외하면 제대로 케인과 함께 활약할 공격수가 부족하다. 더욱이 자신과 눈빛만으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파트너가 바이에른에 합류한다면, 케인의 영향력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의 관심과 케인의 추천까지 등장하며, 바이에른이 손흥민에게 정말로 제안을 건넬지도 관심을 받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계약 상황에 대한 추측이 계속 이어지며, 아직도 올 시즌 이후 어떤 상황을 마주할지가 안갯속이다. 당초 손흥민은 계약 만료와 함께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계약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역제안했다는 소식이 등장했으며, 이외에도 맨유, 갈라타사라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재계약 가능성과 불발 가능성이 연속해서 등장하며 팬들을 흔들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손흥민의 계약 및 이적 소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며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단호하게 부인했으며, 토트넘과 새 계약을 위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라며 '손흥민의 대리인이 그를 둘러싼 이적설을 부인했다.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을 하거나 튀르키예 리그로 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토트넘과 이야기를 끝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3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 꾸준히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었다.
상황은 빠르게 반전됐다. 토트넘에서 대체자를 영입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미러는 '래시포드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선택지가 많지 않겠지만 토트넘이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고,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할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다'라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래시포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퍼스웹도 다른 가능성을 전했다. 지난 12일 '손흥민은 올해 혹은 내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토트넘 스카우트는 최근 공격라인에서 손흥민을 바로 대체할 수 있는 새 선수 찾는 중이다'라며 '손흥민은 가까운 시일 내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징후는 없지만, 선수 생활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단은 손흥민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이 합류하지만, 이 선수는 미래의 주전 선수로 여겨지기에 즉시 1군을 강화할 폭넓은 옵션을 찾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래시포드가 온다면 손흥민의 입지가 달라질 수 있다. 손흥민이 현시점에서 래시포드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받을 수 있으나, 올 시즌 이후 상황이 어떻게 흐를지는 알 수 없다. 혹여나 동포지션인 래시포드가 반등한다면,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 이후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 영입을 원한 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32세이며,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에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나는 것이 타당한 시점일 수 있다. 토트넘은 이미 릴의 뛰어난 재능인 하콘 아르나르 하랄손에 대한 정보를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며 토트넘의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어떤 생각을 갖고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 중인지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재계약과 이적 상황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바이에른도 선택지 중 하나로 등장했다. 손흥민을 바이에른으로 데리고 오고 싶다는 케인의 바람이 정말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 '이게 웬 날벼락!' 203㎝ 외인 몸부림에 턱 맞은 박준영... 난데없는 무릎 공격에 깜 N 24-12-27 06:11:00
- '감독 울분의 항의도 무소용' GS칼텍스 구단 최다 13연패 타이…현대건설 1위 맹추격 24-12-26 03:30:05
- '커리가 망쳤다' GSW, IND에 6점차 석패 24-12-25 02:27:14
- 前 정관장 발렌티나 디우프, 인도네시아 리그로 이적 예고..."변화가 필요해" 24-12-24 04:02:52
- '레드카드' 꺼내들게 한 신경전…"알리가 먼저 조롱" VS "레오 도발 불필요 했다" 24-12-23 03:34:55
-
83
이영표 “이라크, 최근 7경기 6승1무···최종예선 가장 중요한 일전”
24-10-11 16:20:27
-
82
몸값 비싼데 성적 왜 그래?"… 일본 기자 조롱에 발끈한 만치니
24-10-11 16:19:08
-
81
'신태용 분노 폭발'...들끓는 인니 여론 "AFC 회장이 바레인 국적이기에 편파 판정 나
24-10-11 16:17:50
-
80
'반 니스텔루이, 호날두 울렸었다'... 호날두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에 말다툼→펑펑 운
24-10-11 12:47:00
-
79
'도핑 위반' 포그바, 새로운 팀 찾았다! '前 맨유 동료' 그린우드 있는 마르세유 입단
24-10-11 12:43:23
-
78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휴대폰까지 버렸다→"PL 평생 출전
24-10-11 12:29:20
-
77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 감독은 절 신뢰하지 않았습니다"...'13년' 인연 끝낸 이유
24-10-11 12:19:22
-
76
'164골-86도움-3억 3500만원' 손흥민, '연장계약 추진' 토트넘 결국 기대 없는
24-10-11 12:11:22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
-
64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정신 없었던 2년…‘너흰 안 된다’는 예상, 보기 좋게 깰 터”
24-10-10 13:59:15
-
63
'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4-10-10 13:55:39
-
62
김효범 감독이 연속 11실점에도 작전시간 안 부른 이유는?
24-10-10 13:54:0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