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영 퇴출’ 정관장, 클리프 알렉산더와 함께 중위권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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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02:10:30 (13시간 전)
‘마이클 영 퇴출’ 정관장, 클리프 알렉산더와 함께 중위권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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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사슬을 끊은 정관장이 외국선수 교체와 함께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안양 정관장은 1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혈투 끝에 79-78 역전승을 거뒀다. 8위 정관장은 2연패에서 탈출, 공동 6위 그룹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중위권 도약의 찬스를 맞은 정관장은 외국선수 교체라는 승부수까지 띄웠다. 마이클 영Jr를 기타 사유로 퇴출하며 외국선수 교체 카드 한 장을 소진했다. 복수의 팀이 영입 리스트에 올렸던 마이클 영 Jr는 기대와 달리 16경기 평균 13분 16초 동안 6.7점 3리바운드에 그쳤다. 그의 고별전은 13일 창원 LG와의 경기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소노와의 경기는 캐디 라렌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이클 영 Jr를 대신해 합류하는 외국선수는 KBL 경력자 클리프 알렉산더다. 알렉산더는 부산 KT(현 수원 KT),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거치며 69경기 평균 20분 18초 동안 10점 야투율 58.8% 8.2리바운드 0.6블록슛을 기록했다. 공격 루트는 단조롭지만, 203cm의 신장에 윙스팬이 219cm에 달해 골밑에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바레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었던 알렉산더는 오는 16일 입국한다. 서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19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부터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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