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투자 필요한데 괜찮아?' 첼시, '21경기 17골 10도움' 바르셀로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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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02:08:46 (14시간 전)
첼시가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윙어 하피냐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첼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윙어 하피냐 영입을 재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이적료가 1억 유로(한화 약 1507억 원)에 달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 윙어 하피냐는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는 2020/21시즌 공식전 31경기 6골 9도움으로 팀의 리그 9위 등극에 공헌했다. 2021/22시즌에는 36경기 11골 3도움으로 리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이끌었다.
2022년 여름 하피냐는 리즈를 떠났다.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5800만 유로(한화 약 874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해 하피냐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의 활약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피냐는 2022/23시즌 50경기 10골 1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37경기 10골 13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 개수는 늘었지만 리즈 시절의 위용을 보여주진 못했다.
바르셀로나에서 고전하던 하피냐는 2023/24시즌 한지 플릭 감독 밑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2024/25시즌 21경기 17골 10도움으로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의 리그 1위 질주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하피냐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첼시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피차헤스’를 인용해 “첼시는 이전에 하피냐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이제 그를 영입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첼시 외에 아스널도 하피냐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하피냐에 대해 9000만 유로(한화 약 1356억 원)를 준비 중이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태도가 완고해 하피냐를 데려오기는 쉽지 않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바르셀로나는 이적료가 1억 유로에 도달할 경우에만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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