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005억 포기? 요미우리와 230억 계약한 클로저 "내 꿈은 일본시리즈 우승"
2024-12-16 01:19:42 (2달 전)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라이델 마르티네스(28·쿠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마르티네스가 MLB에서 5~6년 총액 5000~7000만 달러(1005억원)의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로메로 기자는 앞서 마르티네스와 요미우리의 2년 계약을 가장 먼저 전했다. 아직 요미우리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르티네스는 요미우리 구단과 2년 총액 1600만 달러(230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다. 로메로 기자의 소식을 종합하면, 마르티네스는 MLB 구단과의 거액의 계약을 포기한 셈이다. 마르티네스는 지금까지 미국 구단과 계약한 적이 없다.
마르티네스는 2017년 주니치 드래곤즈와 육성 계약을 맺었다. 2018년 NPB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48경기에서 32세이브 0점대 평균자책점(0.39)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60경기에서 2승 3패 43세이브 평균자책점 1.09를 올렸다. 2022년에 이어 NPB 개인 통산 두 번째 구원왕을 차지했다. NPB 통산 성적은 14승 18패 166세이브 평균자책점 1.71이다. 최근에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9·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쿠바 대표팀에 다녀왔다.
2023 WBC 쿠바 대표팀으로 출전한 마르티네스. AP=연합뉴스
주니치와 3년 계약이 만료된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왔다. 원소속팀 주니치도 거액을 제안했으나, 마르티네스는 과감하게 지갑을 연 명문 요미우리행을 정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내 꿈은 일본시리즈 우승"이라고 말했다.
-
939
“스몰 마켓도 괜찮다” 사사키 영입전 후끈···미네소타도 참전 선언
24-12-14 04:22:17
-
938
뉴욕 메츠, ‘캡틴 아메리카’ 데이빗 라이트 등번호 영구결번 지정
24-12-14 04:19:38
-
937
“스위트룸 무상 제공에 가족 경호까지”… 메츠, ‘1조원 사나이’ 소토 맘 잡았다
24-12-14 04:18:51
-
936
이게 '마레스카볼'이다! 유망주들 데리고도 완승...첼시, 아스타나에 3-1 승리
24-12-13 04:56:45
-
935
ERA 8.27 처참한데...' 한때 오타나 라이벌 日 복귀 없다, 악마 에이전트 "관심
24-12-13 04:55:21
-
934
2R 계약금 22억원 현역 빅리거, NPB 야쿠르트행…1년, 연봉 23억원
24-12-13 04:54:08
-
933
소토? 내가 넘겨주마!' 스킨스, 소토 능가할 FA 된다...올해 신인왕
24-12-13 04:52:21
-
932
'다 팔아!' 돈 없는 샌디에이고, 시즈에 이어 아라에스와 보가츠도 트레이드?...
24-12-13 04:48:05
-
931
'밝혀진 데 리흐트 이적 비밀' 콤파니 감독 지난 여름부터 센터백 1픽은 KIM.
24-12-12 03:14:42
-
930
'흥민이 형 울라' 감독 때문에 이게 무슨 일…"토트넘 핵심 DF, 부상 재발→6~7주
24-12-12 03:13:55
-
929
"황희찬, 안 떠난 것 후회할 듯" 마르세유 갈 걸 그랬나…충격 방출 전망
24-12-12 03:12:21
-
928
손흥민, 결국 토트넘에 남는다···‘1+2년→연봉 동결’ 계약 논의 중 “최근 떠도는 이적
24-12-12 03:11:15
-
927
텍사스, 마이애미에서 우타 거포 제이크 버거 영입
24-12-12 03:09:40
-
926
오타니 쇼헤이의 형 류타, 토요타자동차 감독으로 취임… “1승을 위한 전념”
24-12-12 03:08:57
-
925
'김하성, 도대체 얼마나 심각하길래 대략적인 복귀 시점도 모르나?'...
24-12-12 03:07:40
-
924
트라웃이 양키스로? 에인절스 외야수 중 한 명 트레이드설에 양키스 팬들 '화들짝'
24-12-12 03:07:04
-
923
이강인 선발 출격! ‘UCL 탈락 위기’ PSG 구해낼 ‘선봉장’ 맡는다!···
24-12-11 04:34:38
-
922
'대반전' 손흥민, 3년 재계약 전망→28년까지 토트넘...바르셀로나+튀르키예 이적설 사실
24-12-11 04:33:11
-
921
“오타니, 개막전에 피칭은 못한다” 로버츠 단언, 어깨까지 수술했다…
24-12-11 04:30:57
-
920
'2년 228억원' MLB 아닌 NPB 강타한 '요미우리 메가 계약' 초읽기
24-12-11 04:29:37
-
919
WS 챔피언 다저스, 우완 트레이넨 재계약-외야수 콘포르토 영입
24-12-11 04:28:25
-
918
“이정후 복귀, 웬만한 FA 영입과 똑같아” 멜빈 감독의 기대감 [현장인터뷰]
24-12-11 04:26:01
-
917
김하성의 새 팀은 어디일까...MLB닷컴은 디트로이트 어울려ㆍ디애슬레틱은 다저스 거론
24-12-10 08:05:17
-
916
다저스에 남고 싶다며 눈물까지 흘렸는데…이대로 이별인가, FA는 결국 비즈니스다
24-12-10 08:04:15
-
915
'충격' 샌디에이고, 팀연봉 줄이려 3년 연속 '타격왕'도 내다 판다…복수의 美 언론 예상
24-12-10 04:11:34